이상민 유감!
구한말 나라가 어렵고 위태로울때 선택지는 크게 두개였다고 치자.
하나는, 어차피 어렵고 어쩌면 망해갈 수도 있는 나라이니 이참에 남보다 먼저 내가 일본에 나라를 팔아서 나와 내 가족들의 안위라도 챙기자는 선택이겠다.
이 선택을 한 이완용과 이완용 일가는 친일매국노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일제로부터 귀족의 작후, 하사금과 땅 그리고 중요 관직을 대대로 이어가 가문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또 하나는, 나라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부에서 방법을 찾고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야지 절대 나라를 팔 수는 없다는 선택이겠다.
이 선택을 한 많은 민초들은 내부에서 개혁적인 활동을 수없이 전개하였고 빼앗겨버린 나라를 다시 되찾기 위해 상해임시정부 요원으로 독립군으로 의병으로 군자금을 모으고 돕는 열사와 의사로서 소중한 목숨을 희생하였다.
이완용 등과 같은 친일매국의 길을 선택한 자는 지난 친일반민족행위자처벌특별법 과정에서 신중하게 가려져 4,476명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어졌으며 역사적 죄과를 치뤄야한다.
구한말 당시 한반도 인구가 대략 1,750만명 전후라고 하면, 대략 5천명도 안되는 친일매국노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무려 1,750만 민초들은 나라를 빼앗기고 노예적인 삶으로 무려 36년간이나 고초를 겪게 된 것이다.
얼마전까지 대한민국 독립과 민주와 개혁이라는 역사적 항로를 함께하던 두 정치인, 이상민 5선 의원과 이낙연 전 당대표가 민주당이 어렵고 위태롭다는 이유로 탈당을 하고 국민의힘으로 옮기거나, 국민의힘 인사들과 합류하는 신당을 선택한다는 소식이다.
이들의 최근 행보를 보며 구한말 친일매국노 이완용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시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다시 독립! 다시 민주! 다시 개혁!
http://v.daum.net/v/2024010810043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