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들어오지만 늘 곁눈질만 하는 원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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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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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기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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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에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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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만나지 말아야 했다는 생각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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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억 속에 있을 때 그 모습으로 간직해야 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거스른 지금 착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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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생활 속에 그 자리가 차지할만한 여유는 없이 살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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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가끔 어떻게 살까 궁금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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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잊혀져가면서 또 다른 사랑을 하나 둘 만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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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충실하기 위하여 일부러 잊으려 애 쓴 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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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미련은 다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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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첫번째든 두번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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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처음이 대부분 그 강도가 더 심하기 마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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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코끝 애잔해지는, 눈물이 핑 도는 서러움이 밀려올 때 내가 진정 살아있구나, 아직 나에게도 감성이라는 게 남아있구나 하고 느끼는 기회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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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에 세번째 사랑을 떠나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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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멍~~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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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시간이 추억이란 이름으로 돌아올 때는 왜 그리도 잔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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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았던 기억조차 미련과 회환으로 되돌아 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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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머뭇거리는 내 모습과 홀로 남겨진 내 처지가 왜 이리도 초라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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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설 때는 냉정한 척 하지만 평생 가슴에 묻고 사는게 남자들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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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무뎌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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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감정을 묻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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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는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로 남편으로 가장으로 살아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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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홀로 울고 싶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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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거나 잊으려 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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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산으로 가서 실컷 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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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왔던 남자의 터부를 깨 보자구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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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잘 읽었어요~ 저두 같은 감정입니다~ 전 바이크를 타다~ 심하게 사고가 났었죠... 그때 제게 힘을 주고 곁에서 절 간호해준게 제 첫사랑이죠... 병원에 누워있는 절보며 눈물로~ 약속한게~ 바이크와~ 나 누굴 더 사랑해... 전 그질문에 주저 없이 그애 이름을 말했죠... 그리고 바이크를 멀리하고 있었죠
이렇게 헤어짐 지금~ 제게 남은건 나와 함께 코너를 돌고~ 언제나 내 발이 되준 오토바이 밖에 없어요 근데 바이크를 다시 타려는 지금~ 그 약속과~ 그애에 눈물이 절 잡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바이크를 사는날은 다시 사랑을 하는날 일꺼 같아요... 힘줘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읽었어요~ 저두 같은 감정입니다~ 전 바이크를 타다~ 심하게 사고가 났었죠... 그때 제게 힘을 주고 곁에서 절 간호해준게 제 첫사랑이죠... 병원에 누워있는 절보며 눈물로~ 약속한게~ 바이크와~ 나 누굴 더 사랑해... 전 그질문에 주저 없이 그애 이름을 말했죠... 그리고 바이크를 멀리하고 있었죠
이렇게 헤어짐 지금~ 제게 남은건 나와 함께 코너를 돌고~ 언제나 내 발이 되준 오토바이 밖에 없어요 근데 바이크를 다시 타려는 지금~ 그 약속과~ 그애에 눈물이 절 잡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바이크를 사는날은 다시 사랑을 하는날 일꺼 같아요... 힘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