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국내 자동차업체·시민운동연합고속도휴게소 등서 점검서비스
자동차로 추석 귀향길에 나설 계획이라면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한다. 올해는 연휴가 유난히 짧아 극심한 정체를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이런 상황에서 고속도로 위에서 차에 고장이라도 난다면 큰일이다. 고향으로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무상점검과 간단한 정비상담은 물론이고 업체에 따라 소모성 부품을 공짜로 교환해주는 곳도 있다.
현대·기아차는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52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엔진·브레이크·에어컨·타이어 점검, 냉각수와 각종 오일 보충, 일반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해준다. 또 차량 응급조치와 정비상담을 해주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GM대우도 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15개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해주고 엔진오일과 냉각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또는 보충해 준다.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역시 10월1일부터 4일까지 각각 전국 7개와 8개 휴게소에서 차량 점검 등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들 업체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귀향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차 080-728-7288 △쌍용차 080-600-5582 △르노삼성차 080-300-3000 등이다.
한편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도 10월4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 200개 정비업소에서 안전띠 정상 작동 여부, 냉각수의 양, 각종 오일 양, 충전, 비상 경고등의 점등 여부, 세정액 분사장치와 작동상태, 등화장치의 점등상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각종 벨트의 장력 상태, 엔진 진동과 이상음 등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