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득자와 고소득자 월 평균 56만원 차이
베이징 직장인들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졸업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월급은 직업별로 보통 적게는 월 평균 1,770위안(한화 약 21만원)에서 많게는 6,450위안(환화 약 77만원)으로 직업과 직급별로 큰 격자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베이징 노동과 사회보장국은 베이징시 1,315개 기업의 535개 직업의 급여를 조사해 '2007년 베이징시 노동력 시장 가격과 기업 인력 원가 상황'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변호사는 연봉이 약 6만 5천 위안(한화 약 780만원), 출판업계 총 편집은 연 7만 위안(한화 840만원)에 달해 연봉이 비교적 높았다.
그 밖에 각종 직업의 수입 조사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직업은 기업 회장으로 평균 연봉이 약 25만 5천 위안(한화 약 2,720만원)에 달했으며, 재무부장은 약 10만 5천 위안(1,250만원), 인력자원부장은 약 9만 5천 위안(1,1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수입이 비교적 높은 고소득 직업군은 전체의 10%에 달했으며, 다른 10%는 '저소득'에 포함됐다. 나머지 80%의 평균 수입은 '증등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조사한 직장인들의 평균 수입은 지난해 조사한 직장인들이 수입보다 고소득자는 723위안, 중등소득자는 100위안, 저소득자는 625위안 가량 올랐다.[온바오 베이징 한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