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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강화도 여행] 강화 8경중 제2경 석모도 普門寺[보문사] 오백나한과 와불(전편),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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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강화도 여행] 강화 8경중 제2경 석모도 普門寺[보문사] 오백나한과 와불(전편),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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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유랑자의 추억이 아로새겨진 석모도는 10여 년 전만 해도 유랑자를 포함한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무대였다. 수도
권에서 가까운 데다, 강화도 외포항에서 배로 5∼10분이면 닿을 수 있었기 때문에 기상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낭만의 섬 여행지였다. 그곳에 오늘 유랑자가 다시 찾은 보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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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8경 중 제2경에 올라와 있는 천년고찰 보문사!. 역사가 깊은 만큼 설화 또한 서해의 거친 풍랑만큼이나 뒷이야기가
바람 따라 흐른다. 유랑자가 과거에 보문사에 대한 여행기를 써 놓은지 아주 오래전이다. 다 어디로 가버렸나 아무리 찾아
도 찾지를 못해 또다시 찾아야만 했던 보문사다. 벌써 몇 번째이던가, 유랑자는 서울에서 04시 출발 70여 분 만에 보문사
입구에 도착한다. 과거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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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주차장 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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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석모도 보문사에 가려면 1.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반드시 외포항에서 차를 배에 싣고 건너가던 낭만이 있었다.
끼룩끼룩 갈매기를 벗으로 삼아 새우깡을 주면서 그렇게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만들면서 건너가던 석모도! 그러나 2017년
6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되었다. 덕분에 이젠 배를 타지 않고 차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되면서 접근
성이 크게 좋아졌다. 석모대교를 건너 차량으로 15분 정도면 절집 입구에 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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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44, 항상 복잡만 하던 주차장이 동트기 전 이어서 인지 오늘은 텅 비어 있다.
옛 선인들이 寅時[인시:03:30~05:30]] 에는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말이 있다.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폐의 기
운이 왕성한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폐는 호흡을 하는 기관이다. 모두 이 시간에는 잠에서 깨어나 호흡하고 아침 운동을 시
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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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넘는 역사·전설이 있는 고찰 보문사! 과거에는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가야 했지만, 2017년 6월 석모대교(삼
산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강화도에서 다리를 건너 승용차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이며, 주차료는 소형 2,000원, 승합 2,500원, 대형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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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가산 보문사(洛迦山 普門寺) 일주문은 최근에 세운 1칸 팔작지붕으로 된 건물이며 글씨는 한국 근현대사에 서예의
대가로 이름 떨치며 추앙받는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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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柱門[일주문], 洛迦山 普門寺(낙가산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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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뜸으로 해서 본격적인 호흡이 시작됨으로 전신에 새벽 기운을 골고루 전달시켜 新陳代謝[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폐 기능이 왕성한 사람일수록 이 시간에 잠을 깨우게 되며 또한 이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폐 기능이 왕성해진다. 또한 호흡이 시작되면서 우리 몸은 외부의 맑은 공기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몸의 오장육부는
활기를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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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卯時[묘시:05:30~07:30]에는 배출[대변]을 해야 할 시간이다. 이 시간대가 비움으로 인해서 대장의 기운을 왕
성한 만드는 시간대라 했다. 강화군 서부에 있는 석모도에는 해명산[320m], 상봉산[316m], 상주산[264m]의 세 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보문사는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위치하는데, 특히 절이 자리한 곳을 낙가산[205m]이
라 부른다. 이는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중국의 보타 낙가산의 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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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에 올라앉은 전통찻집 감로다원(甘露茶院)에서 솔솔 번지는 다향은 머리를 맑게 해준다. 시간이 있거들랑 잠시 쉬
었다 가시는 나그네가 되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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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종: 洛迦山 普門寺(낙가산 보문사)라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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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설명을 하자면 포탈 라카산 또는 補陀落[보타락], 補陀洛伽山[보타 낙가산] 은 관음보살이 산다는 전설의 산으로, 화
엄경에서 선재 동자가 관세음보살을 만난 산이다. 그래서일까. 강화군 삼산면 洛迦山[낙가산]에 있는 보문사는 우리나라
3大 觀音靈地[관음영지: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석모도 보문사] 중 하나인 사찰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성지로 알려
진 유명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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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텅 빈 주차장을 지나 익히 알고 있는 보문사로 들어가는 오르막길을 오른다. 落袈山[낙가산·205m] 자락에 둥지
를 튼 보문사! 역시 이른 새벽이라 입장료 없이 그냥 입장이다. 유랑자는 一柱門[일주문]을 지난다. 본시 절집은 일주문부
터가 부처님의 세계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 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
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는 一柱門[일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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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오르막길을 오르다 잠시 뒤를 돌아본다.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 개펄을 쓰다듬는 바다와 점점이 흩어져 있는
무인도까지 서해 특유의 풍경이 잠깐 시야를 스친다. 좌측으로는 수백 년쯤 되어 보이는 소나무들이 유랑자를 내려다보며
응원하고 이름 모를 산새들이 새벽 모이 작업에 바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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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때인 만큼 날씨는 새벽부터 푹푹 찌는 더위로 금세 등줄기를 타고 땀이 주르륵 흐른다.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땀방울을 식힐 겸 헐떡이는 숨을 잠시 달래기 위해 벤치에 앉아 쉬어본다. 우라질 웬 놈의 날씨는 왜
이렇게 덥담 10분도 오르지 않았는데도 벌써 등엔 땀으로 질퍽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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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은행나무 수령 : 약 600년, 높이: 31m, 둘레 4.8m는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기념물로 관리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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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 바다의 파도 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강화 8경에 드는 명승
지로 꼽혔다. 이른 새벽에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서해의 비릿한 냄새를 머금은 바람을 맞으며 보문사에 오르는 길은 몇십
년 만에 오는 폭염 중대경보 속에 비 오듯 흐르는 땀방울 속에서도 나름은 상쾌하다. 기분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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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다시 일어나 길을 재촉한다. 폭염 중대경보!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라 적어도 사시[09:30~11:30
분]가 되기 전 진시[07:30~09:30분] 까지는 눈썹바위까지 갔다가 내려와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 괜스레 마음이 급해진다.
보문사는 천년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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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절집으로 절의 연원은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나! 구체적인 역사는 조선 후기부터 전한다.
나한상이 봉안된 석실과 마애석불 좌상을 조각한 눈썹바위, 서역 고승이 불상을 모시고 날아왔다는 전설이 전하는 천인대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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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실과 마애석불 앞에서 기도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신도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유랑자는 이제 아이 낳
을 일은 없다. 시쳇말로 이제 나이 들어 돈 벌기가 너무 힘들어서다. 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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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가 먼저 만나는 곳은 ◼龍王典[용왕전]이다. 국내 유일의 용왕을 모신 전각으로 용왕에게 제사 지내는 모든 일을 관
장한 듯하다. 아마도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물을 관장하는 용왕을 모셔 놓고 기도하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으로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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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 안쪽에는 五方[오 방:동, 서, 남, 북, 중앙] 을 관장하는 다섯 용왕을 모셨으며 용왕의 방향을 고려해 해외여행, 유학을
가시는 분들이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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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王殿(용왕전) 주련
-龍王神變不思議(용왕신변부사의):용왕님의 신령한 변화는 부사의하여
-毘藍吐水洗金身(비람토수세금신):룸비니에서 물을 뿜어 황금빛 몸 씻으니
-所獻鴨枕安通度(소헌압침안통도):받치신 오리베개는 통도사에 안치되었네
-化爲浮石護小白(화위부석호소백):뜬 돌이 되어 소백산을 수호하시네
-不離大海深宮中(불리대해심궁중):깊은 바닷속 용궁을 떠나지 않아도
-今朝赴感此道場(금조부감차도량):오늘 아침에 감응하시어 이 도량에 강림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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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南無) 아미타불(阿彌陀佛) (觀世音菩薩)관세음 보살의 뜻
나무(南無): 귀의합니다, 의지합니다, 공경합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 무한한 생명과 무한한 빛을 상징하는 부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세상의 모든 중생의 소리를 듣고 구제하는 자비의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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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대(輪蔵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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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나는 ◼輪藏臺[윤장대]다. 이를테면 經文[경문]을 넣어두기 위해 팔각형으로 된 책장에 밑에는 바퀴를 달고 중앙에
는 기둥을 세워 궤를 돌리면 찾고 싶은 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책궤이다. 또 다른 의미는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 불경을 읽기 어려운 대중들에게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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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나는 ◼五百羅漢[오백나한]전이다. 석가여래가 입적한 후 그의 가르침을 결집하기 위해 모인 오백 명의 아라한이다.
최고의 깨달음을 이루고 매우 덕이 높은 성자로 추앙받았다는 五百羅漢[오백나한]! 재미있는 것은 오백나한의 얼굴 생김
새와 표정이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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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있는 것은 대개 실존 인물이었다 하니, 이분들 앞에서 압도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잡히지 않는 생각
과, 돌보고 처리해야 할 일들로 빠듯하게 시간을 보내는 나를 비롯한 오늘날의 사람들은 과연 깨달음의 실천을 어디까지
하고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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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20분 정도 오르면 입구에서 오백나한이 여행자를 맞는다. 모습과 표정이 모두 달라 개성을 드러내는 오백나한
이 도열한 모습이 장관이다. 길이 40m 폭 5m의 큰 바위 천인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1,000명이 앉을 정도로 넓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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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나한 33 관세음보살 사리탑: 2005년에 조성된 이 사리탑은 목조형식을 본뜬 3층 석탑이다. 탑신부 각 층마다 11분
씩, 총 서른세 분의 관세음보살상이 새겨져 있으며, 보살상 위에는 각각 용머리를 배치해 장엄함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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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 보탑을 중앙에 두고 앉은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다.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해 더 이상 윤
회하지 않는 아라한에 이른 이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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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의 법신'으로 일컬어지는 오백나한은 2009년 와불 전과 함께 천인대에 조성되었고, 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 보탑
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이다. 본시 500명의 아라한들이 이 회의에 참석하여 불전을 편찬하였다고 하며,
이 결집을 현재 ‘오백 결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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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백나한에 대한 숭배는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지에서 모두 성행하였다. 정말 놀라웠다. 실제 앞에서 보니 오백나한
의 규모에 압도되는 기분이랄까. 불심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갑자기 유랑자는 불자와 보살님들의 그리고 신도분들의 생
각이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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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는 조계종에서 지정한 33관음 성지중 첫 번째 사찰이며,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받기 위해 전국에서 불자들이 찾는
성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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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와불 전으로 향한다. 와불 전은 천인대라는 큰 바위 위에 지어진 전각이다. 천인대 와불 전에는 열반 대
위에 10m의 석가모니 와신 석상이 자리하고, 진신사리가 봉안된 관음 보탑은 목조형식의 3층 석탑에 서른셋의 관음보살
이 새겨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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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나한전과 와불 전은 천인대 위에 조성되었다. 천인대는 길이 40m, 폭 5m의 큰 바위로 이 절의 창건 당시 西域[서역:
인도]의 고승이 이 천인대에 불상을 모시고 날아왔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이 바위는 법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
는데, 이 바위 위에 1,000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이름 붙였다. 천인대 자리에는 현재 오백나한전과 臥佛殿
[와불전]이 조성되어 지금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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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臥佛殿(와불전) 주련
-佛放光明遍世間(불방광명변세간):부처님이 광명 놓아 세간에 가득하니
-照耀十方諸國土(조요시방제국토):시방의 모든 국토 밝게 비추고
-演不思議廣大法(연부사의광대법):부사의한 넓고 큰 법 연설하시어
-永破衆生癡惑闇(영파중생치혹암):중생의 어둔 의혹 길이 피하네.
-大悲救物令淸淨(대비구물영청정):큰 자비로 중생 구해 청정케 하시니
-波羅密海悉圓滿(바라밀해실원만):바라밀 바다를 다 채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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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는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한 거대 사찰은 아니지만 천년 고찰답게 한해 60여만 명이 찾아드는 불자와 관광객의 발길
을 붙잡는 흥미로운 전각과 유물이 적지 않다. 열반 당시의 석가모니 모습으로 조각된 와불은 전체 길이가 13m에 이른다.
와불 전 뒤로 멀리 눈썹바위에는 마애관음보살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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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불 전에 거대한 부처가 오른손으로 머리를 베고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있다. 열반하는 부처의 모습으로 길이 13.5m,
높이는 2m에 달하며 천인대 바위에 1980∼2009년에 걸쳐 조성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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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불 전. 와불(臥佛)은 열반하는 부처의 누워있는 모습으로 본래 보문사에 있는 천인대(千 人臺)라는 바위에 새겨 조성
하였다. 천인대는 이 절의 창건 당시 인도의 한 큰스님이 불상을 모시고 이 천인대에 날아왔다고 한다. 그 뒤, 이 바위는 법
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는데 이 바위 위에 일천 명이 능히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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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안쪽 작은 섬 석모도에 자리한 보문사는 불자들한테는 한국 관음신앙의 3대 성지 도량 중 하나로 꼽히는 명찰이
다. 다른 성지로 꼽히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와 경남 남해 섬 보리암에 비해 관음에 얽힌 전설이나 역사적 내력이 화려하지
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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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찾아가기
*주 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전화번호: 032-933-8271~3
*개방시간: 07:00 ~ 19:00 (연중무휴)(동절기:07~18:00까지)
*관람 소요시간: 약 90분~2시간(마애불 왕복 포함 기준, 편한 신발 필수)
*입장료: 일반 2,000원 / 중고생 1,500원 / 초등생 1,000원
*주차요금: 소형 2,000원 / 대형 5,000원
*홈:www.bomun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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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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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는 2개 설화가 전해지는데, 하나는 지금도 석굴 법당에 모셔진 23 존의 불상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보문사 창
건 후 14년 뒤(649), 강화도 삼산면에 사는 마을 어부들이 어느 날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졌는데 사람 얼굴을 닮은 돌덩이
23개를 건져 올렸다. 버리고 다시 던졌지만, 또 똑같이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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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부들은 그 돌들을 바다에 버렸는데, 그날 밤 어부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 “자네들이 오늘 바다에서 끌어올렸다 버린
동자 불상은 인도에서 싣고 오다가 배가 파선하면서 물에 빠진 것이다. 그러니 그 불상들을 잘 모시면 자네들은 반드시 부
처님이 베푸는 복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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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튿날 동네 어부들은 다시 바다로 나갔다. 그들이 던진 그물에는 어제와 같이 아기 불상 23개가 올라왔다. 어부들은
어제와는 달리 정성스럽게 그 불상들을 모시고 보문사의 석굴로 왔다. 그리고 그 안에다 단을 만들어 석불을 모시고 모두
무릎을 꿇었다. 어부들은 두 손 모아 조용하게 아기 불상에 자신들의 소원을 비기 시작했고,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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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 법당과 나한전, 이 불상들은 석가모니불,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18 나한, 송자관음으로 밝혀졌다. 회 정 대사는 삼
존불과 18 나한을 석굴에 모시고, 송자관음을 따로 관음전에 봉안하여 ‘보문사’라 이름 붙였다. 이 석굴은 기도의 영험함
으로 ‘신통 굴’이라 불리며, 소원을 이루는 기도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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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하나는 석실의 동자 석불에 관한 이야기다. 어느 해 추운 동짓날, 보문사 스님이 팥죽을 쑤어 부처님께 공양드리
려고 하는데, 아궁이에 불이 꺼져 있었다. 그날따라 부싯돌도 찾을 수 없고 눈이 많이 와서 마을까지 내려갈 수도 없는 상
황이었다. 그때 아랫마을 고씨 성을 가진 어느 집에 보문사에서 왔다고 하며 어린 동자 하나가 불씨를 얻으러 나타났다. 집
주인은 이 추운 날 어린 동자를 보낸 보문사 주지를 원망하고 어린 동자에게 팥죽을 먹이고 불씨를 주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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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보문사의 아궁이에서 갑자기 불씨가 살아났다. 아궁이 옆에 있던 스님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부처님께 팥죽 공양을
올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팥죽 끓이는 데에만 신경을 썼다. 그리하여 잠시 후 부처님과 다른 스님들에게 맛있는 팥죽 공양
을 올릴 수가 있었다. 며칠 후 눈이 녹은 뒤 주지 스님이 마을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고 씨를 만났다. 그러자 고 씨는 어린
동자 생각이 나서 주지 스님에게 약간은 따지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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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스님, 그 춥던 동짓날 어찌 어린 동자 스님을 눈길에 부싯돌을 얻으러 마을까지 보낼 수 있습니까?”
“예? 우리 절에는 동자 스님이 없는데요.” 주지 스님이 볼일을 끝내고 절에 돌아와 석실에 예불드리러 갔을 때, 가장자리
에 있는 동자 불상 입에 팥죽이 묻어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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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동짓날 보문사 석실의 석불이 동자 스님으로 변해서 아랫마을 고 씨 집에 불씨를 얻으러 왔다가 팥죽을 얻어먹고 간
것이 분명해.” 그 후 보문사 동자 석불들이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를 잘 들어준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보문
사가 우리 나라 3대 기도 도량의 하나로 알려져 있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는 석실 내의 동자 석불 때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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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여행 가이드
*관광 안내소: 032-932-2302.
*강화군청 문화 관광과: 032-930-3568
*관광 통역안내: 1330(24시간 운영)
*한옥관광 안내소: 032)932-5464
*터미널 안내소: 032)934-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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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여행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요.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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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8경
#제1경 전등사/. #제2경 보문사/. #제3경 연미정/. #제4경 갑곶돈대/.
#제5경 마니산/. #제6경 광성보/. #제7경 초지진/. #제8경 적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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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성곽길, 강화 나들길 도보 여행 시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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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코스를 숙지 후, 시간과 거리를 감안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여행을 하십시오.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하며, 위급 시 119나 소리를 내어 주변에 알리도록 합니다.
*해안제방 길에서 밀물과 썰물 및 군사 보호지역 통행시간을 고려하여 여행하십시오.
*해안가 근처에는 폭발물 등의 위험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강화 나들길 여행시간은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입니다.
*코스 중에는 역사·문화 유적지가 많으니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행 중에 주민의 사생활 공간을 침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회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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