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알아가기 시리즈⑲
질투하시는 하나님
참고말씀: 출34:14; 신4:24; 5:9; 6:15; 잠7:25,26; 아8:6,7; 사42:8; 48:11; 눅12:14; 16:13; 갈5:19,24; 골3:5; 딤전6:10; 딤후2:22; 약4:5
읽을말씀: 출20:4~6
주제말씀: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네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첫째,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네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20:5)
오늘 우리가 배울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질투(嫉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 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출34:14)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네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출20:5 상)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4:24)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신5:9 상) /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신6:15)
이 이름은 항상 십계명 중 몇 계명과 관련되어 소개되고 있습니까? 제2계명, 즉 자기를 위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 것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4,5절)
어째서입니까? 우상숭배는 어떤 형태로든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질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이것들에 대해서 질투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보다 더 위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존하며, 무엇인가를 하나님과 겸하여 섬기는 것을 절대로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왜 하나님이 그런 것들과 비교를 당하셔야 합니까? 왜 하나님이 그런 것들과 영광을 나누셔야 합니까? 왜 하나님이 그런 것들 따위에 질투를 느끼셔야 한단 말입니까?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2:8) /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8:11) /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16:13 하)
만일 하나님을 질투하시게 만들면 어찌 됩니까? 이를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로 간주하셔서,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5절 중) 삼사 대까지 그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5절 하) 즉 하나님께서 소멸하시는 불이 되셔서 그들을 징치하실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신4:24)
둘째, 이 이름은 우리를 매우 열정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네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20:5)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질투’(히, 카나)의 원래 뜻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샘내는’, ‘매우 열정적인’이란 뜻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자녀들에 대해서 ‘매우 열정적으로’ 사랑하신다는 점입니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로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8:6,7)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심지어 누가 시기하기까지 그리하신다고 했습니까?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4:5)
물론 여기서 성령이 시기하시는 대상은 무엇입니까? 성부 하나님입니까? 물론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타락한 본성인 ‘정욕’입니다. 즉 성령님은 자기 백성들이 정욕에 끌려 다니는 것 자체를 질투(시기)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우상숭배는 다 정욕(탐심)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하)
이를 통해서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매우 열정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강력한 증거이나 분명한 메시지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무엇으로라도 하나님을 질투하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질투하시게 해봤자 손해 보는 것은 우리 자신들이기 때문입니다. 원컨대 우리 안에 있는 무엇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질투하시게 하는지를 곰곰이 살펴보고,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끊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로 우리의 어떤 것들이 하나님(또는 성령님)을 질투하시게 만듭니까? 내가 주인으로 삼은 모든 것입니다. 즉 물질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 그러하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잇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눅12:14)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육신의 정욕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딤후2:22 상) /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잠7:25,26) /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갈5:19)
혹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정욕이나 탐심이 왕(주인) 노릇 하고 있습니까? 그것들을 과감하게 끊어내되, 아예 십자가에 못박아버리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