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독일 최고의 몸짓 언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영리한 거짓말의 세계
“우리가 알아야 할 거짓말의 모든 것!”
우리는 하루에 크고 작은 거짓말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 과연 거짓말이 나쁘기만 한 걸까? 그렇다면 예의에 어긋나더라도 솔직한 것이 옳은 걸까? 우리는 긍정적이고 편안한 대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친절한 태도를 보이지만, 완전히 진심은 아닌 칭찬을 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때로는 진실을 숨기기도 한다. 이렇듯 거짓말은 사회적 유대를 만들어주는 도구다. 그런데 모든 거짓말이 그럴까? 거짓말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거짓말을 하게 되는 동기는 무엇일까? 어떤 거짓말이 용인될 수 없을까? 거짓말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독일 최고의 몸짓 언어 전문가인 모니카 마트쉬니히는 책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에서 이러한 질문들과 함께 우리가 알아야 할 거짓말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흑 아니면 백, 선 아니면 악만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짓 아니면 진실만 존재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의 다양한 종류를 구분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결국 거짓말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확실히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까? 지금 이 책과 함께 영리한 거짓말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이제 당신은 그 누구에게도 속지 않을 것이다!
📝 저자 소개
모니카 마트쉬니히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살고 있다. 전 프로 배구 선수이자 심리학 석사인 모니카 마트쉬니히는 거의 20년 동안 몸짓언어 분야와 영향력 높이기(Wirkungskompetenz)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일하면서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이미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매년 100회 이상의 강연과 더 큰 효과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유창한 화술, 혁신적 교육법, 무엇보다도 탄탄한 전문지식으로 청중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다. 저명한 기업들, 관리자와 임원들, 그리고 자신의 영향력을 향상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마트쉬니히를 찾고 있다.
📜 목차
머리말 _ 우리가 알아야 할 거짓말의 모든 것
Part 1. 타인을 속이는 일에 대하여
거짓말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 정말로 위험하다
- 거침없는 솔직함이 낳는 결과들
거짓말은 사회적 결속을 위한 도구
거짓말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 거짓말의 정의
- 거짓말의 종류
- 거짓말의 동기
- 거짓말, 어떻게 배울까?
- 남자와 여자의 거짓말이 다르다
Part 2. 몸짓 언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목해야 할 비언어적 신호들
- 모든 사람은 독특한 개별 존재다
움직임의 양식: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불가능하다
-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반응들
- 말과 몸짓이 다를 때
- 힌트가 되는 모순들
- 적응 반응: “좀 편안해지고 싶어”
- 맥락을 늘 염두에 두기
- 클러스터와 시간
태도가 폭로하는 것
- 사람의 자세
-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특징
- 걸음걸이로 삶을 짐작한다
- 앉는 자세가 전하는 힌트
- 다양한 손짓의 세계
- 발과 손가락의 의미
표정 읽기의 묘미
- 눈 맞추는 방식의 의미
- 거짓말을 드러내는 얼굴 표정
- 일곱 가지 기본 감정
- 입 관찰하기
- 요약하면
말, 거짓말쟁이들은 이렇게 한다
- 거짓을 알아채기 위한 경청
- 거짓말을 이루는 이야기의 구조
- 말로 속이는 기술
- 목소리가 보내는 거짓말의 신호
- 특히 조심해야 할 심리적 속임수
- 속임수 복습하기
Part 3. 거짓말과 거짓말쟁이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무시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 거짓말은 인생의 소금
- 지나치게 정직하면 외로울 수 있다
프로파일러처럼 거짓을 알아차리는 기술
- 즉흥적 거짓말과 구성된 거짓말
- 진실을 알기 위한 대화의 준비
- 상대방의 기준선을 탐색하라
- 카멜레온 효과
거짓말쟁이를 이기는 질문의 기술
- 질문하는 자가 주도한다
- 섬광 기억: 목표가 분명한 질문
- 파블로프의 반응을 일으키는 질문
- 질문을 멈추지 않기
- 동기나 용의자를 묻는 질문
- 양심의 가책 키우기
- 사실을 따지는 질문
- 진실한 이야기 들려주기
- 미끼 질문
인지에서 해석까지 냉정함을 유지하기
- 기준선을 확인하는 법
-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동시에 인지하기
실망 후 새 출발
- 거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 극복의 두 단계
- 진심으로 용서한다는 것
- 그런데 어떻게 용서할까?
참고문헌
📖 책 속으로
아주 솔직히 말하면 거짓말은 평판에 비해 훨씬 좋은 것이다. 물론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는 크고 나쁜 거짓말은 예외다. 반대로 작은 거짓말은 당연한 듯 우리의 일상과 동행한다. 이 모든 거짓말에 적용되는 원칙이 하나 있다. 거짓말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확실히 유리하다는 것이다.
--- 14쪽
불가피한 거짓말이 없으면 우리 사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늘 진실만을 말한다면 사회적 틀이 붕괴될 것이다. 배우자, 친구, 동료, 낯선 사람에게 늘 진실만을 말하는 상황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런 상황은 상처를 줄 것이고 함께하는 생활을 견딜 수 없게 만들 것이다.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그들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한, 불가피한 거짓말은 전적으로 허용될 것이다.
--- 39쪽
비언어적 행동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맥락을 관심 밖에 두어서는 안 된다. 몸짓 언어의 이해와 읽기는 맥락을 포함할 때만 가능하다. 웃음은 기쁨일 수도 있고, 불안 혹은 걱정의 표현일 수도 있다. 팔짱을 끼는 것은 무관심, 거절, 물러섬 혹은 ‘정신집중’을 의미할 수 있으며, 단순히 추위를 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몸짓 언어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다양한 실마리들을 모아야 한다. 문화적 차이 또한 잊지 말고 고려해야 할 맥락이다.
--- 91쪽
비밀과 거짓말은 삶의 일부다. 적절한 양이 양념의 맛을 낸다. 양념이 너무 많으면 못 먹을 음식이 만들어진다. 양념이 너무 적으면 심심하고 단조로운 맛이 나온다. 이 비유를 거짓말에 적용할 수 있다.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면 우리 삶은 외롭고 지루할 것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거짓말은 우리를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혼란 속에 빠뜨릴 것이다.
--- 199쪽
진실의 뿌리까지 찾으려는 자리에서는 늘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라.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당신의 질문은 단순하고 위협적이지 않아야 한다. 공포감을 불러오는 질문은 금물이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필요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가장 좋을 것이다.
--- 211쪽
모든 사람은 언젠가, 어디선가, 어떻게든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쓴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리는 서로 속이고 속으며, 서로 거짓말을 하고 계속해서 실망하며, 심지어 거짓말을 폭로하고 배신한다. 그렇다면 타인이 거짓말로 상처를 주었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253쪽
🖋 출판사 서평
“거짓말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모두가 있는 그대로의 진실만 이야기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대체로 거짓이 없는 삶은 더 나은 세상일 테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불편을 야기할 것이다. 때때로 악의 없는 거짓말,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거짓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진실을 보여주려고 끈질기게 노력하고 타인에게도 이를 요구한다. 그러나 진실과 거짓 둘 다 각자의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사회 속에 자리 잡은 거짓말, 예를 들어 안부 인사, 의례적인 미사여구, 사회적 역할 놀이, 감정의 절제나 위계적 관계의 용인 등은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단순히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다. 거짓말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다르게 말하면 거짓말의 종류는 다양하고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다. 책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에서는 이러한 좋은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을 구별하는 방법에서부터 거짓말의 종류, 거짓말의 동기뿐만 아니라 거짓말이 신체 언어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표정, 자세, 행동… ‘거짓말’이 드러나는 신호에 주목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 전체는 우리가 하는 말에 담긴 진실을 폭로하는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의미를 알아차린다. 목소리와 말투도 이 신호에 포함된다. 가능한 한 많은 신호를 관찰하고 우리의 판단 속에 그 신호들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흑 아니면 백, 선 아니면 악만 존재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거짓 아니면 진실만 존재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중요한 것은 거짓말의 다양한 종류를 구분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결국 거짓말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확실히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독일 최고의 몸짓 언어 전문가인 모니카 마트쉬니히의 책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와 함께 우리는 얼굴의 표정 변화, 걸음걸이, 앉는 자세, 다양한 손짓이 어떻게 거짓말의 신호로 나타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는 몸짓 언어에 주목할 것을 권하는데, 이는 “말보다 몸을 지속적으로 통제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거짓말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진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거짓말이 ‘흑 아니면 백’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건 개별 상황을 고려하면서 누군가가 거짓말로 우리에게 해를 끼치려는지를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의 동기는 대부분 자기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생각할 수도 있다. 거짓말을 제대로 다룬다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보다 확실히 앞서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거짓말의 세계를 이해하는 동시에 상대의 거짓말에 속지 않고, 상대를 꿰뚫어 보며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