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계약심사․일상감사로 예산절감 ‘톡톡’
- 10월말 기준 4억3천여만원 예산절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10월말 기준 4억3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발주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 및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기관의 주요 정책의 집행업무, 계약업무 등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다.
현재 괴산군은 종합공사 3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1억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민간위탁금 지원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분야 등 58건을 심사해 3억1천2백만원을 절감했으며 일상감사는 공사, 용역, 물품, 정책집행 분야 등 240건을 감사해 1억2천1백만원을 절감하는 등 총 4억3천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설계서간 불일치 사항 등 이중 계상된 수량, 현장여건과 상이한 공법, 불필요한 공종을 절감한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의 심사 기법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예산을 절감하고, 적정한 이윤을 보장하는 등 투명한 원가 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기획감사실 감사팀 830-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