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역시나 잠이 솟아질 만큼 지루하진 않았지만
내 적성엔 맞지 않았어요
국산영화의 르네상스가 다시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영화보고 북까페에 가서 책도 보고 아이스아메도
한잔했어요 동거할매는 영화 보여줬다고
밀크티와 고구마 페스츄리를 사줬어요
너무 맛있어 하더군요
저는 6월1일부터 반바지+수레빠 패션이었는데
10월1부터 긴바지+운동화 패션으로 돌아가야 할듯합니다
오늘 극장에서 또 카페에서 추웠어요
차 안가지고 가서 걸어오는길 석류 빨간고추 벽화도
보고 산도 보고 나름 재밌었어요 짧은거리지만
저는 소파에서 졸다가 식빵에 쨈발라먹고
동거할매는 딸집에 소고기국 끓여준다고 콩나물
다듬고 있어요
완전 영감할마이 풍경 그자체입니다
또 하루가 이렇게 가네요
맛있는 저녁시간보내세요
시시콜콜한 동네이야기 할곳이 있어서
마냥 감사합니다^^
여기는 냉천 사거리라고 합니다
창원가는 터널이 있어서 항상 복잡했는데
위로 길이 생기는 바람에 한산합니다
촌동네 놋떼마트와 하나로마트가 붙어있어요
정말 거리가 한적하죠?
그래도 인구소멸지역은 아닙네다
부담없는 가격이라곤 말못해요
커피만 쌉니다^^
오늘 할배들이 무리로 와서 퀴퀴한 냄새 많이 났는데
라코스떼 티셔츠와 폴로바지입은 저분은 상당히
깔끔한 멋쟁이였어요^^
그래도 이 북카페는 아주 밝아서 좋습니다
음산하고 깝깝하지 않아요
구름꽃이 피었어요
안민고개 능선
덕주봉가는길
왜구들이 노략질하러 올때 항로표지가 되었다던
시루봉 정상
빨간 알알이 석류는 익어가는데
또 한번 암릉구간과 시루봉을 찍어봅니다
정말 옛날 나의 놀이터였는데
내가 무서워서 눈도 못맞추고 짖던 댕댕이들
그래도 두마리가 풀린채 옥상에 사니까
얼마나 좋아? 그정도 팔자면 개팔자치고 괜찮다야^^
구름이 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고추가 익어가네요 삭아가는 고추도 있는데^^
허접하지만 그래도 앙징맞은 골목벽화
콜록기침하시던 진짜 할배던데 밭을 잘매시네요
건널목 건널때도 시끄러운 동네할배들
공연보러 가고싶어요
맛있는 김밥집이 휴무라서 옛날먹던 꼬마김밥
3인분 사왔어요
대한민국 여자해군, 전투복입은 모습이 너무 이뿌네요
아부지와 아들
첫댓글 예쁜 동네 시시콜콜한 야그가
정겹고
하늘에 핀 꽃구름도 예쁘고..
오늘은 칭찬 댓글 남기니
감사한 일이지요~그쵸? ㅋㅋ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소화도 잘됩니다
고상하고 우아한 글은 바로 패쓰!!
니캉 수준이 다르고 노는물이 다르다
같이 엮지마라!!
이러시면 미안합니데이 ㅋㅋ
옴마야
조~오기 책장앞에서
열씨미 책을보는 꽃미남.
뒷꼭지보고
몸.님의 뒷태가 요로코롬
멋지나
햇디마는 역쉬~
화내실라. ㅎ
역쉬~ 남자보는 눈이 높으시군요
저 남자분 멋졌어요 순해보이고^^
소소한 하루를 잘보내시네요
사진을 보니 저도 그곳에 가고싶네요
아메한잔 마시면서 거리구경 사람구경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마음 속에 걱정거리만 없으면
눈에 보이는건 다 축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 마음을 다치는 일이 있어서
며칠을 끙끙 않느라 게시판 활동을 못 했습니다.
나 혼자 마음 써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해서 물 흐르는 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마음이 상하신줄 알고
오바해서 위로말씀을 드렸습니다
딴글에 다신 댓글에서 그게 게시판 문제였다고
하셔서 오바한 댓글은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