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변곡점 코로나19 팬데믹 초대형 금용위기와 대공황 전쟁, 파산, 화폐개혁을 촉발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신종 괴질怪疾) 출현에 대한 전 세계 합동 민방위 훈련이다!
인간의 욕망이 만든 평화시대의 핵무기 이상기후, 자연변화로 인한 죽음의 바이러스!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는 운세(運世)로 볼 때 2019년 5월부터 전염이 시작했다. 감염 경로 모르는 깜깜이 무증상 환자 통제 방법을 찾은 것이 앞으로의 국가 방역의 실력이다. 전파력 더 큰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등장한다. 최소한 4월까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 외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모두 폐쇄해야 한다. 백신 맞아도 바이러스 전파한다. 백신이 나왔을 때 생활 방역에 철저해야 한다. 자만과 오만이 더큰 실수로 불행을 만든다. 먼지 폐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영원히! 어린이 백신 개발되고 접종이 이루어지는 코로나19 2022년까지 극복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존 위기에 처한 실업, 경제난, 재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간호사 등등 모든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은 현실에 코로나19는 우리가 살아온 생활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국민의 삶을 통째로 바꿨다.
코로나19 최소 2022년까지 극복해야 한다.
2020년 활산선생님 국운예언 글-中-
종말을 보는 듯.. 지구촌 곳곳이 '불지옥'
입력 2021. 08. 11. 21:30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의 현실 눈앞에
고온·건조·강풍에 대형 산불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전례 없는 위기 속 최악의 여름 맞은 지구촌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에비아섬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8일째 맞은 가운데 9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에비아섬 북부 이스티아야 부근에서 현지 청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에비아=AFP 연합뉴스
알제리 카빌리의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인 티지우주에서 10일 대형 산불이 지나간 후 나무들이 검게 그을려 있다. 알제리 내무장관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산불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티지우주=AFP 연합뉴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그리스 에비아섬의 페프키 마을 해안가에서 10일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헬리콥터들이 물을 채우고 있다. 에비아=로이터 연합뉴스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이런 광경일까. 거대한 숲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 시뻘건 불길 앞에서 인간의 힘은 너무도 미약하다.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의 가혹한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리스, 터키 등 남유럽과 북미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고온 건조한 기후와 강풍까지 겹치면서 전례 없이 맹렬하게 확산하고 있다.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그야말로 최악의 여름이다.
그리스 전역에서는 불과 며칠 사이 5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마을마다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에비아섬. 벌써 8일째 치솟고 있는 화염이 섬 전체를 집어삼킬 기세다. 산불은 섬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질주하듯 퍼지며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생 일궈온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방화복과 헬멧 등 보호장구도 없이 며칠째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웃 국가들이 돕기 위해 나섰지만 산불의 기세를 잡기는 역부족이다.
한 소방대원이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일러스빌 부근에서 발생한 '딕시 파이어'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타일러스빌=로이터 연합뉴스
그리스 에비아섬의 아지아 안나 해변 위의 산림이 산불로 황폐화되어 있다. 에비아=AP 연합뉴스
터키에서는 남부 해안을 따라 열흘이 넘도록 화마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큰불이 잡히면서 겨우 소방당국의 통제하에 들어왔지만, 광활한 송림지대와 농지가 잿더미로 변했고, 수만 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해야 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와 사르데냐 지역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고, 알제리 수도 알제 동부의 산악지역에서도 거대한 산불로 숲과 마을이 황폐화되었다.
서울(605㎢)의 3배가 넘는 면적을 집어삼키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번진 미국 캘리포니아의 '딕시 파이어(Dixi Fire)'는 발생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진화율이 21% 정도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지구 전역에서 위험이 커졌다면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즉시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난 9일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아지는 시기가 2018년 예측보다 10년 정도 앞당긴 2030~40년으로 판단했다. 그에 따라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197개국이 참석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26, COP26)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스 에비아섬의 글라스토나 마을에서 9일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에비아=AFP 연합뉴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181㎞ 떨어진 에비아섬의 아그리오보타노 마을 부근 산림이 산불로 황폐화되어 있다. 에비아=AP 연합뉴스
10일 한 주민이 알제리 수도의 동부 지역인 카빌리에서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카빌리=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인근 페트랄리아 소프라나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용 항공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팔레르모=AP 연합뉴스
터키 무을라주 코이체기즈에서 9일 시민들이 산불 진화 작업중인 헬리콥터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월 28일 극심한 폭염이 시작되면서 터키 최악의 산불이 10일이 넘도록 계속 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뒤로한 채 대피했다. 베르키 파크데미를리 터키 농업산림부 장관은 전국 47개 지역 234곳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진화되거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코이체기즈=AP 연합뉴스
그리스 에비아섬의 구베스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검은 연기 너머로 초승달이 떠 있다. 8일째 이어진 산불로 주요 마을과 리조트가 위협받고 있으며 당국은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해외에서 온 900여명의 소방관들을 보강 배치했다. 구베스= 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그리스·시베리아 산불 악화일로..북극까지 연기 접근
(종합)이혜원 입력 2021. 08. 10. 17:25
그리스 에비아섬 주황빛 하늘.."지구 종말"
터키는 화재 대부분 진압..남서부 2곳 남아
시베리아 화재 악화..북극까지 연기 퍼져
[에비아(그리스)=AP/뉴시스] 지난 8일(현지시간) 그리스 에비아 섬 구베스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1.08.10.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남유럽과 시베리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아테네 북부에서 150㎞가량 떨어진 에비아섬에 화재 진압용 항공기 11대와 소방관 650명 등을 투입해 화마와 싸우고 있다.
일주일째 이어지는 산불로 에비아섬은 물론 본토 인근 하늘까지 연기와 재로 뒤덮였다. 불길로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면서 영화 속 지구 종말 장면을 방불케 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바다로 피난했으며, 가옥과 사무실 수백 채가 붕괴됐다. 에비아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 면적 절반을 넘는 토지가 불에 탔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모든 이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자연재해와 맞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대대적인 섬 재건 노력을 약속했다. 소방 당국이 충분한 구조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는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화재가 섬 남북 양단에서 발생한 탓에 헬기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잃었는지 외에도, 이 전대미문 자연재해에서 뭘 구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테네 인근에선 자원봉사 소방관 1명이 산불 진압 중 사망했으며, 4명은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스 검찰총장은 화재 원인이 범죄와 연관 있는지 수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그리스 당국은 현지 노력만으론 불길을 막기 어렵다며 유럽연합(EU) 등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유럽과 중동 등 20여개 국에선 항공기, 헬기, 소방차, 소방대원 등을 파견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제기즈=AP/뉴시스] 9일(현지시간) 터키 무을라주 코이제기즈에서 삼림이 불에 타고 있다. 2021.08.10.
터키도 화재 진압용 항공기를 2대 지원하기로 했다. 터키에선 최근 13일 동안 대형 산불과 사투를 벌여 왔으며, 대부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베키르 파크데미를리 터키 농업산림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 53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270개 중 268개는 통제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남서부 무을라와 아이든주 두 곳에선 산불이 잡히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터키 전역에서 화재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8명으로 집계된다.
러시아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다. 시베리아 지역에선 150년 만의 고온과 가뭄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남한 면적 3분의 1에 해당하는 토지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된다.
[시베리아=AP/뉴시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마을을 휩쓸고 간 모습. 2021.08.10.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북동부 사하(야쿠티아) 공화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3000㎞ 떨어진 북극에 도달한 모습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모디스(MODIS)에 포착되기도 했다.
북극에 산불 연기가 도달한 건 역사상 처음으로, 모디스는 연기가 동서 3200㎞, 남북 4000㎞ 규모로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위성 관측 서비스에 따르면 시베리아 지역 산불로 이산화탄소 505메가톤이 배출되는 등 대기 오염 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간에게 당한 자연....'폭염·폭우·가뭄·산불'로 되돌려준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