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499
밤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곳곳에서 비 피해가 많을 듯한데 무탈하시길 빕니다.
어제 오전엔 줌으로 몸살림운동 동호회 모임에서 함께 운동하고, 얼른 조기매운탕 끓여두고 오후 빛뜰화요명상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한 분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명상하고 난 후의 생일잔치는 흥겨웠습니다. 명숙샘이 수국으로 화관을 두 개 만들어 오셨더군요. 수국 화관 덕분에 분위기가 더 빛났습니다. 순옥샘은 테이블보와 장식 받침판과 예쁜 그릇과 수저를 챙겨왔더군요. 생일잔치를 더 빛나게 해주는 빛나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청자샘이 참석은 못하지만 축하드린다며 축하글을 보내주셔서 명숙샘이 대신 읽어주셨지요. 화관을 쓰고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니 유치원 생일잔치 느낌입니다. 각자 한 가지씩 과일을 썰어와서 콩국물에 넣어 먹은 과일콩탕 맛도 좋았습니다. 한살림고구마케잌도 맛있었고요. 도반들의 생일을 챙기기로 한 건 정말 잘한 일이네요.
평소보다 좀 늦게 마쳤더니 집으로 오는 길이 엄청나게 막힙니다. 평소보다 시간이 두 배나 걸렸는데, 벡스코와 시립미술관 사이 도로에 하수가 역류해 길을 막고 처리하고 있더군요. 밤새 비가 엄청나게 내렸는데 오늘 출근길도 많이 막히겠네요.
오늘 오후엔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명상요법 봉사가는 날이라 날씨에 마음이 쓰이는데 일기예보에선 오후에 개인다니 예보가 맞기를 기대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장마에 큰 피해가 없기를, 피해가 있는 곳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모든 종교의 핵심은 하나:“감사와 사랑을 나누며 천사처럼 살라”》
사진은 어제 생일잔치 모습입니다. 장마비에 무탈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