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소신껏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이와 관련한 입법 활동에 힘쓰고자 합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행위가 더 이상 아동학대로 신고당하지 않는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교권 4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발생하는 고소, 고발로 인해 교사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고소당한 교사들을 교육부와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여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교사도 학생도 안심하고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질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하므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사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입법 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인력채용・계약 관리, CCTV 등 시설 관리, 견적 및 품의, 정보화기기 유지보수 등은 교사의 학생교육과 직접 관계가 없는 업무입니다. 이런 행정업무로 인해 교사의 본질 업무인 수업연구와 생활지도가 뒤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교사가 학생교육이라는 본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외적인 것들을 분리해야 합니다.
늘봄학교, 돌봄 및 방과후 학교 등은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이루어지는 영역입니다. 아동복지정책과 부모의 요구,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는 교육부, 지자체, 교육청, 복지부등 통합운영 시스템(가칭 아동청)을 구축해야 합니다.
저출생 문제와 일과 양육병립의 어려움 해소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저는 젊은 엄마로서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드는데 누구보다 절실한 사람입니다.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입법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 전문가이자 현장성을 갖춘 교사들이 지방의회, 국회에서 현실에 맞는 입법을 할 수 있었다면 서이초 사건 같은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 감히 말하겠습니다. 교육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여론의 흐름에 쏠려 정치적 입장에 따라 마구잡이 입법이 되거나, 아니면 무대책으로 시간만 끌다가 오늘날 학교 현장은 지옥이 되었습니다. '교사정치기본권'은 왜곡된 교육 현장을 바로잡고 공교육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저는 교사노조연맹의 총선제안이 맘에 듭니다
특히 특수 교육 국가 책임제ㅡ너무 좋은 제안입니다
특수교육은 부모교육, 아동교육, 일반교사교육 모두필요합니다 특수교사가 장애아동을 관리 하는 것을 넘어서 총체적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짧은 소견입니다
전교조의 심정적 지지자였는데 말이죠 전교조 10항은 너무 어려워요 ㅎㅡ곧 전교조가 현장과 멀어졌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