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는 신선한 배추 겉절이.
아직까지 작년 김장김치를 먹는 분들, 서서히 묵은지에 지쳐? ㅎㅎ
새로운 김치가 생각날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알배기 배추 겉절이입니다.
노란고 고소한 알배기 배추로 만들어 맛있었고요~
오랜만에 먹은 것이라 더 맛있었던 알배기 배추 겉절이.
초보자 분들도 .. 글과 사진을 보고도 자신감을 갖고 만들기 좋을 정도의 자세한 포스팅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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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배기 배추 겉절이 ◈
알배기 배추 랍니다. 두포기 사들고 와서 요리조리~!!
무치고 지지고, 쌈으로 먹고 했네요.
[겉절이] 집에서 기른 상추로 만든.. 샐러드 같은 상추 겉절이
신선한 맛이 좋은 배추 겉절이랍니다.
알배기 배추를 구입하여 중량을 달아 보았더니 830그램이 나옵니다.
배초 대가리를 잘라내고.. 반으로 잘랐습니다.
속이 노릇한것이 맛나 보입니다.
[김치] 별미 김치, 황태 파김치
배추를 대가리는 브이자로 잘라내고, 속에 쌈을 먹을 것을 남기고..
3~4끼정도 먹을 양을 소금 절임을 하였습니다.
먹기좋게 자르기 전에 중량을 달아보니 630그램이 나오네요.
먹을때 편하게 먹기 위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소금은 3분의2컵 정도, 물은 2리터~
소금을 녹인후에 간을 보았을때 짭쪼롬한 맛입니다.
자른 배추에 소금물을 부어주세요.
배추가 소금물에 잘박하게 잠기는 정도인데요.
위에 넓은 접시를 올리고, 접시위에 물을 채운 바가지를 올려서 눌러 줍니다.
* 소금물에 잠길기 절임을 하시면 중간에 뒤집어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2시간 정도 절였더니 적당히 아주 잘 절여 졌답니다.
배추 김치를 만들때 보다는 살짝 절여주셔야 겉절이 양념을 하였을때 맛나답니다.
[겉절이] 쌉쓰름한 맛이 매력. 부드럽고 아삭한 열무속대 겉절이
배추김치를 만들때 절임보다는 약하게~ㅎㅎ
겉절이를 만들었을떼 적당한 배추절임 정도는
두어시간 절인후에 배추를 구부려 보았을때... 처음에는 부드럽게 구부러지다가~
완전히 접었을때 '탁' 소리가 나면서 부러지는 정도의 절임 정도가 좋답니다. ^^
[무침] 초간단! 부추무침 고기와 잘 어울려요
* 배추 겉절이를 만들어 ... 바로 드실것이 아니고,
조금 오래 두고 드실양이라면 절임정도를 조금 더 절이는것이 좋습니다. *
절여지 배추는 찬물에 2~3번 헹구어 체에 받쳐 놓고,
양념을 준비하면 됩니다.
양념의 베이스로 풀을 넣는데요.
풀을 준비할때는 밀가루 풀보다는 찹쌀풀을 준비하여 주시는 것이 좋고요.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찬밥으로 만들면 .. 번거로운 과정을 줄일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찹쌀풀로 양념을 할때는 풀을 되직하게 만든다)
[밥] 김치로 만든 맛있는 일품요리, 김치밥
남은 밥에 물을 넣어주세요.
맛짱은 현미와 쌀을 6:4정도의 비율로 만든 밥입니데요.
성인 밥 숟가락으로 소복히 올라오는 정도의 양 3~4 숟가락에 물을 3분의2컵 정도를 넣은 후에 곱게 갈았습니다.
밥을 곱게 간후에 화분에서 익은 매운고추 2개를 넣은후에 휘리릭!
붉은 고추는 고추의 입자가 보일 정도로 갈아주시면 됩니다.
[양념장] 배추 630그램, 현미밥 3~4숟가락, 물 3분의2컵, 새우젓 1숟가락~, 액젓1숟가락반, 유기농설탕 1숟가락,
생강가루 1티스푼, 대파줄기 13센치, 매실청, 깨소금
* 생강가루의 양이 많으면 쌉쓰름한 맛이 강할수 있으니, 가루로 양념을 할때는 소량으로 조절을 하세요.
요래 양념을 한 그릇에~ㅎㅎ
풀, 고추가루, 새우젓, 액젓, 설탕, 다진마늘, 생강가루, 파를 잘 섞어주세요.
파는 쪽파나 실파가 있으면 2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 넣으면 색감이 좋은데요~
집에 대파 밖에 없기에 줄기만 잘게 썰어 양념을 하였답니다.
고추가루가 안매운것이라.. 붉은 청양고추를 2개 넣어 양념을 하였더니,
매운맛이 아주 적당한 양념이 만들어 졌네요.
물기를 뺀 배추절임입니다. 절임배추를 양념없이 집어 먹어도 짜지 않은 정도의 간입니다.
노란배추가 달달한 맛도 나고 고소한것이 여름배추 같지 않게 맛이 좋으네요.
따로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주시고,
* 부추를 넣으시려면 양념을 넣어 버무릴때 같이 넣어 주시면 됩니다. *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매실청을 조금 넣어 주시면 됩니다.
맛짱은 소금 간을 추가로 하지 않고,매실청만 2숟가락 정도 넣고, 삼삼한 간으로..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겉절이는 강한 맛이 아니고.. 삼삼하게 샐러드 처럼 먹을수 있는 정도의 간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접시에 소복히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아이가 한마디!
엄마 왜 요즘은 같은 그릇만 사용해? -,,-
할말이 없길래.. 그르게~~ ㅋㅋㅋ
아닌게 아니라..무심코 찍은 사진들을 보니.. 같은 그릇을 많이 사용을 했네요..
하연간에 정신이 없는 요즘입니다만! 뭐.. 맛만 좋으면 ^^;;
파릇하게 색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완전 맛난 알배기 배추겉절이랍니다.
바로지은 현미밥에 한개씩 올려서 먹는 맛이 좋더라고요. ㅎㅎ
요만큼 남아 그릇에 담어 두었습니다.
겉절이는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고요~
보관을 하여 두면 수분이 나와 양념이 씻기어 덜 맛있어지기는 하는데요.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것이라 그런지.. 다 먹도록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3~4끼에 걸쳐서 먹은 알배기 배추 겉절이랍니다.
어떠십니까? 완전 자세한 포스팅이 되었지요?
아마도 전체적인 간은 짜게 드시는 분은 싱거울수 있는데요.. 간만 개인의 기호에 맞게 하여 주시면!
초보자 분들도 별로 실패가 없는 겉절이가 만들어 질거라 생각을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 바로 만들어 먹는 신선한 배추 겉절이가 입맛을 찾는데 도움을 주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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