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은 어제 오후 7시로 끝났지만,
부모님께는 출장중인 걸로 아시고 계실 테니,
오늘은 원룸에서 나의 일을 하고, 부모님 집은 내일 새벽에
전철로 갈 생각입니다.
지금 이시간, 이 원룸 작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눈발을 바라보며,
컵라면에 계란 1개 풀어서 아침 떼우고,
‘논어 오디세이 1084’를 읽으며,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노자 도덕경’은 읽기는 다 읽고, 명구절도 기록은 해 놨지만,
마음에 박히는 것은 별로 없는 것은 내 나이 탓인가?
어제 낮에 그나마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 서울에 도착한 것이
여간 다행이 아니었습니다.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20분에 걸쳐서 독일과 통화도 마무리 하고,
업체 사장님과도 통화로 마무리 했습니다.
조금 전에 사장님의 문자 메시지.
“계약 성사를 축하하네,
설 명절 잘 쇠고, 3일 출근할 때,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1통과, 대학교 학적부 1통 떼어서 가져오게.”
?????
대학교 졸업한 지 벌써 11년이 지난 시점에 왜????
모두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새해에는 원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