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주민 대회 노정현은 연제주민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지자체 순세계잉여금문제를 지적하며 "남는 세금 어디쓸지" 주민투표운동을 진행했다. 2020년 기준 부산시 전체 순세계잉여금은 1조 3,417억 원 연제구는 420억 원에 달했다. 연제주민 10,861명이 참여한 주민투표결과 7,263명(66.9%)의 주민들이 전구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연제구청은 재난지원금 지급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노정현 조직위원장은 "주민요구안 수용, 재난지원급 지급"을 촉구하며 연제구청 앞에서 10일 간(10.24~11.03)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11월 3일 주민 약 200여 명이 연제구청 앞에서 주민대회를 개최하여 재난지원급 지급을 거부한 구청을 규탄했다. 11월 17일 부산시 7개 구는 이전 입장을 철회하고 전구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다.
2023년 제3회 연제주민대회 조직위원 조직위원장으로 주민대회 조직위는 "우리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라는 주제로 주민들을 만나 연제구와 정부에 요구하는 총 5,368개(연제구 3,775개, 정부 1,593개)의 정책 제안을 받았고 정리된 요구안은 <연제주민요구안 100인 심의회의>에 참가한 주민 150여명의 심의토론을 통해 최종 13개 연제요구안과 5개 정부요구안으로 모아냈다
제3회 연제주민대회 주최로 열린 "우리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 제 3회 연제주민대회"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1,0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진행을 했고 최종 요구안 우선순위는 ▲전 세대 전기·수도·가스 공공요금 지원금 ▲도시공원 대폭 조성 ▲달빛어린이(야간·휴일)병원 지정 확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 구청 직고용 ▲동마다 청소년 운동시설, 문화공간 확대 ▲아동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공공식당 ▲어린이 체육시설 및 실내놀이터 확대 ▲매년 남은 세금 20% 청년 장려금 의무 편성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심귀갓길 예산확충 ▲초등학생 방학 중 도시락 무상 지원 ▲전 초등학교 인근 돌봄센터 건립 ▲노동자복지기금 조성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노정현은 "주민의 힘이 모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배운 지난 기간이었다" 라며 "기성 정치세력이 더 이상 우리 삶을 나아지게 할 희망이지 않다면, 주저하지 말고 우리가 직접 정치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상은 나무위키에서 복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