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알라딘중고서점
심심해서 다시 돌아온 추리소설 후기!
비가 오는 날에는 공포영화가 갑이잖아 그래서 공포 소설 추천할게! 나는 미쓰다 신조를 엄청 좋아해.. 미쓰다 신조는 괴담추리소설 형식의 소설을 많이 써. 괴담이 나타나고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다니는 내용! 이유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ㅜㅜ 그치만 읽다보면 멘탈 털림... 분위기 으스스스해서...
노조키메
줄거리 : 공포소설 편집자 생활을 하다 직접 작가로 뛰어든 '나'는 편집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포 체험담을 채집하여 이를 소설 소재로 쓰곤 한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괴담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재야 민속학자의 50년 전 대학 시절 실제 체험이 담긴 노트를 손에 넣는다.
내용을 살펴본 '나'는 편집자 시절 채집한 '엿보는 저택의 괴이'라는 공포 체험담을 기억에 떠올리며 경악한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제쳐둔 그 체험담과 대학노트에 담긴 이야기 사이에 놀라운 연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이 전혀 다른 두 이야기에 모두 등장하는 괴이한 존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다면 혹시나 그 괴이한 존재가 작가와 독자에게 찾아오지나 않을까?
갠평 : 졸라 무서움 ㅜㅜ 문틈에서 누가 쳐다보는 거 상상만 해도 무섭잖아. 인간 본연의 공포잖아.... 그런 얘기가 졸라 나와서.. 나는 밤에 보다가 무서워서 그만보고 다음 날 낮에 봤어!!!!!!!!!!!!!!!!!!! 책 읽으면서 무서움을 느낀 건 검은집 다음 이 책이 첨이야....이 책은 추리 50 + 괴담 50
괴담의 테이프
줄거리 : 주인공인 나 ' 미쓰다 신조'에게 친구가 자기가 취재하고 있는 기획 얘기를 해주는데 자살이나 죽기 직전의 사람들이 녹음한 테이프를 모아서 원고를 만드는 거야.. 긍데 어느날 친구가 실종되고 택배로 테이프들이 도착해.. 궁금증에 듣기 시작했는데 테이프에는 다 이상하고 무서운 사연들이 녹음되어있는데..???
갠평 : 무서워.... ㅎㅎ 6편의 괴담이 들어가있는데 액자식 구성이라서 괴담밖의 테이프를 듣는 나한테도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흑흑.. 무섭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 사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괴담이란게 겹치기때문에.. 뻔하지만 .. 공포영화도 뻔한 맛에 보잖아요?? 나와야 할때 나와주고..그럽니다!!! 이 책은 추리적인 성격보다는 괴담 성격이 더 큽니다.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줄거리 : 전후 일본, 오쿠다마 깊은 곳에 위치한 히메카미 촌의 히가미 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당주의 적자인 맏아들이 가독을 승계하고 가문을 존속시켜왔다. 그런데 이 가문에서는 대대로 아들이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어렸을 때 죽고 만다. 아들이 무사히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아들이 태어난 뒤 삼일째 밤, 십삼 년째 밤, 이십삼 년째 밤에 각기 의식을 치른다.
히가미 가의 제일 가문인 이치가미 가의 장손 조주로를 위한 '십삼야 참배' 날 밤, 그의 쌍둥이 남매인 히메코가 우물에 빠져 죽은 채 발견되며, 마을에는 조상의 지벌이 또다시 내린 게 아닌가 하는 공포와 불안이 엄습하는데…
갠평 : 미쓰다 신조는 민속학적 호러의 대가라고 불리는데... 저런 일본 시골에 남아있는 풍속에 관련된 호러물을 많이 써서 그래..위에 언급한 모든 책에도 다 그런 요소들이 들어가있어!!! 그래서 더 무서움.. 비이성적으로 맹목적인 인간의 믿음보다 무서운 건 없으니까... 하여튼.. 이 책은 미쓰다 신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책인데.. 그럴만해! 추리랑 괴담이 아주 적절하게 섞여있어. 추리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어. 트릭을 사용한 범죄가 등장하거든~~~ 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마시길~~~~~ 엄청 무섭지는 않습니다..걍 분위기가 으시시시시
세 개 썼는데..지친다.. 힘내서..가볼게!!!!!
작자 미상, 미스테리 작가가 읽는 책
줄거리 : 나라 현의 한 헌책방에서 미쓰다 신조의 친구 아스카 신이치로는 <미궁초자(迷宮草子)>라는 제목의 이상한 동인지를 입수한다. 미쓰다 신조와 아스카 신이치로는 이 <미궁초자>에 수록된 첫 번째 소설 '안개 저택'을 읽은 후 상상을 초월하는 짙은 안개의 습격을 받는다. '자식귀 유래'를 읽은 후엔 아이의 수상쩍은 울음소리가 주위를 맴돈다.
즉 <미궁초자>에 실린 소설 속 세계가 독자의 현실 세계에 침입해 괴이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로부터 벗어나려면 작품 속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한다. 한 이야기의 수수께끼를 풀면 다음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점점 강해진다.
갠평 : 재밌어!! 이 책은 약간 수수께끼 형식이야. 괴담이 나오고 뒤에 해설편이 바로 나와서 주인공이랑 친구가 같이 추리를 하면서 해설을 해줘! 보통 괴담이라는 건 결말이 없이 끝나서 뭐지? 하고 궁금한 경우가 많잖아. 근데 풀이를 해주니까 개사이다!! 총 7가지 사건들을 추리하고 해석하는데 형식이 다채로워서 되게 잼나게 봤어. 고전괴담, 추리극, 살인극 등 자극적인 거 다 나옴.
무서움 강도는 약했다가 강했다가 편마다 다른 편이야~~~~~~ 나는 쫄보라 무섭게 봄..
괴담의 집
줄거리 : 호러 작가인 ‘나’는 어느 날 열성팬을 자처하는 신입 편집자이자 괴담 애호가인 미마사카 슈조의 팬레터를 받는다. 종종 그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던 ‘나’는 슈조에게 집을 소재로 한 두 가지 전혀 다른 괴담 이야기를 듣고는 알 수 없는 꺼림칙한 기분을 느낀다.
이후 이상한 느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자료를 찾던 ‘나’에게 인터넷 게시판의 공포 체험담, 어느 출판사에 투고로 들어온 논픽션 원고, 한 노인이 자비 출간한 책에 담긴 괴이한 옛날이야기가 차례차례 모여든다.
다양한 형태의 집을 배경으로 시대도 위치도 전혀 다른 다섯 가지 괴담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유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호러 작가인 ‘나’와 미마사카는 다섯 가지 괴담의 집 이야기를 나란히 비교하면서 그 비밀을 파헤치려하는데……
갠평 : 미쓰다 신조는 뭘 그리 파헤치는 걸 좋아하는지..겁도 없음... 파헤치면서 이상한 일에 휘말리고..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무섭습니다.....괴담이 주라서..꽤 무서웠습니다..
더 있지만... 힘드네요....!! 문제가 있으면 부드럽게 말해주세요...
미쓰다 신조는 책 한권만 읽어보고 취향 저격이면 다 읽어보길 바랍니다.............그치만 연달아서 읽으면
지루해지니까 다른 추리소설이랑 섞어 읽으세요.
테이프만 이북ㅜ
나 내가 미쓰다신조 닉 해놓고 까먹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댓달고 알았음
전 게시물에도 댓 달았지만 미쓰다신조는 제발 사관장 백사장을 읽어야해 ㅠㅠ진짜 미쓰다신조만의 문체와 지식이 폭발한다...
그리고 @@처럼 ##하는것 시리즈가 도조겐야 시리즈인데 순서는 염매 - 잘린머리 - 산마 - 미즈치야!! 이건 좀 지역 전설을 해결하고 다니는 탐정 느낌이라 되게 잼있어!!
미쓰다신조 본인이 괴담 괴기 매니아라 엄청나게 많이 이야기를 수집했을거야 거기에 건축매니아고 민속토속매니아... 미스테리매니아...
그래서 작자미상은 본인 지식을 한껏 뽐내고 싶어서 안달난 책인게 느껴진달까..ㅋㅋ 여튼 잼있어ㅋㅋㅋ 미스테리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야 ㅋㅋ 읽으면서 교수님한테 배우는 느낌??ㅋㅋㅋ 나 이거 보면서 추리. 공포. 미스테리의 차이를 알았잖아요..ㅋㅋㅋ
우리 지역 도서관에 미쓰다신조 전권 있어.. 내거 전부 신청했거든 ㅋㅋㅋㅋ 솔직히 괴담의테이프는 되게 실망스러웠지만 간만의 신간이라ㅠㅠ 반가웠어.. 집시리즈는 1편 말고 2. 3은 좀 쓰레기..? 하지만 팬심으로 봤음
단편은 붉은눈이 훨씬 잼있어!! 그리고 일곱명의술래잡기는 좀 재미없으니까 이것부터 읽지않길바래..
비추목록-일곱명의술래잡기, 흉가, 화가
읽은만은한테 미쓰다의매력이 좀 티안나는책-사상학탐정시리즈, 괴담의테이프
강추목록- 그외 미쓰다 전권 ㅋㅋㅋ
북로드에서 ㅎㅎ 신간 출간계획 있다니까 같이 기다리자 여시ㅋㅋ취향이란게 신기한게 나는 사관장 백사장을 그냥저냥 보고 오히려 사상학탐정 시리즈를 존잼으로 봄 ㅜㅜ 근데 사상학탐정 시리즈는 신간 발매 계획이 없다네 ㅜㅜㅜ 맘찢!!
@알라딘중고서점 헐!!!!!! 신간나온다니!!!!!!
오.. 진짜 취향인가보다.. 라고해도 우리는 다같이 미쓰다팬..ㅋㅋㅋㅋㅋㅋ
@알코올중독자 미쓰다가 토속민속 괴담괴이 매니아라 진짜 그 방대한 지식이 폭발할때 감탄하게돼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작가들 대단한게 정말 지식이 많아서 책 보면서 배우는게 많아ㅜ 한우물을 판다고 해야하나... 학창시절에 미스테리 추리 동호회 활동도하고 괴담을 모으러 다니기도하고.. 그것들이 소설에 녹아있어서 일본미스터리란 장르는 역사 떠나서 정말 매력적이긴해..
시마다소지는 한국에 미안해하는 내용의 소설도 썼고.. 나 그거 보면서 울었다ㅜ 문학적으로 서로 손잡고 발전하자고 하는거보고..
내일 도서관 갈거야......ㅎㅎ...
나 진짜 공포 소설 읽고 싶었는데 뭘 읽어야 될지 몰라서 그냥 방황했는데ㅠㅠ 한 번 읽어 볼게 좋은 글 고마워!
괴담의 테이프 제목 존나 끌리는데 표지부터 무서워 ㅅㅂ ㅠㅠㅠ 책 만지지도 못할듯
하지만 추천 고마워... 꼭 읽어볼테야..
미쓰다신조... 기억하겠읍니다...
미친 괴담의테이프 표지개무서워ㅠㅠ
나 괴담의 테이브 비오는 날 읽다가 너무 무서워서 맑은날 다시 읽었잖앜ㅋㅋㅋ괜히 찜찜하고 그런 책이었어
난 미쓰다 신조거... 넘 무서워서 못 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 말처럼 밤에 보다가 그만두고 낮에 보게되는 그런책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표지도 무섭다구요...근데 넘 재밌겠다 테이프... 저거 근데 표지 무서웤ㅋ큐ㅠㅠㅠㅠ
오ㅋㅋㅋ 일본소설좋아하는데 첨듣첨듣! 도서관검색하러갑니다 총총총
표지부터 무섭다ㅠㅠㅠㅠㅠ
저거 다봤는데 여시 나랑 취향 비슷한듯ㅋㅋㅋㅋㅋㅋ 나도 미쓰다 신조 책 좋아해 ㅠㅠ
봐야겠다ㅠㅠㅠ
괴담의테이프 보다가 표지가 더 무서워서 대충 읽고 반납해버림ㅋㅋㅋ
나는 미쓰다신조랑 잘 안맞아.. 울동네 도서관에 유일하게 없은게 괴담의테이프인가 이건데 미쓰다신조 소설중에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읽고싶은게 이거임..ㅠㅠㅠ흑흑흑 괴담성이 더 강하다니까 더 읽고시퍼ㅠㅠ 나는 괴담+추리 는 좀 불호더라고.. 여시 글 읽으니까 테이프 읽고싶은 열망이 더욱 강해져써..
오... 전자책으로 봐야지...오.....가슴떨려..
오...여름에 읽기 재밌겠다
공포소설 존나좋아~~~ㅠㅠ 추천고마워!!!
괴담의 테이프 잼있어? 설명 졸라 끌려~~!!!
난재밌었어.....
@알라딘중고서점 나 샀지롱~!!! 오늘 읽을라고~😀
믿고보는 미쓰다신조 ㅠㅠ 존무섭 ㅠㅠ
연어하다왔다^^^하나씩 다읽어봐야지
괴담테이프는 개싱겁고 핵노잼인데 추리하는거라 일곱명의 술래잡기가 더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