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확장을 통한 종합 콘텐츠사로 거듭나야
동사 연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691억원(+47% YoY), 영업이익 330억원(흑전 YoY), 당기순이익 189억원(흑전 YoY)예상. 엔터 본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가운데 80% 이상 차지하는 구조로 3분기 아티스트 라인업은 레드벨벳 컴백, 슈퍼쥬니어 규현 솔로(9/1), NCT127(9/17) 등으로 주력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음반/음원 실적은 3분기 대비 4분기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부문별로 [SMC&C]매출액 340억원(+25% YoY), [디어유]매출액은 120억원(+193% YoY)으로 버블 참여 아티스트 증가로 인한 MAU 확대 지속 예상. (2분기 기준 15개사, 164명의 아티스트가 120만명 구독자 보유). 한편, 드라마/콘텐츠 제작사인 [KEYEAST]3분기 매출액 150억원(+154% YoY)으로 3분기 기점 1)드라마 제작 및 편성, 2)송출(방송사, OTT 등), 3)해외 IP판권 판매 등 4Q21~1H22 실적 모멘텀 유효
투자의견 Buy, TP 98,000원 유지
하반기에도 견조한 본업(EXO, NCT 127, 레드벨벳 등) 성장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1)엔터 본업 이외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과 2)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통한 엔터/미디어 종합 콘텐츠사로 역량 강화의 가능성을 확인 시켜 줄 필요성이 있음. 동사의 걸/보이 그룹의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 불구,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수익 창출은 제한적인 상황.
이에 인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업체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시, 1)완성형 플랫폼에 동사의 막강한 아티스트 IP를 활용, 2)퀄러티 높은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팬덤 베이스 수요에 따른 외형성장과 마진확보 가능하다는 판단.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약 3개월 간 동사의 주가는 가파르게 올라오는 그림이었으나, 예상보다 루즈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와 해당 이벤트의 무효 리스크 상존에 최근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 불구, 주가 상방은 제한적인 상황. 하반기 1)NCT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팬덤 수요 확인, 2)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이벤트의 일단락, 3)하반기 견조한 실적 유지 시, 거론되고 있는 인수가(3.5~4.2조원)의 주가 상방(103,00원~125,000원)은 열려 있다는 판단.
이베스트 안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