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요일날 숙박했습니다.
20일날 점심때 인터넷예약으로 입금하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6시 퇴근후에 연락 드렸더니 그때 확인하셨는데
죄송하시다면서 다시 확인전화 주셔서 감사하더군요.
그날 와인이랑 가운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준비 잘 해주셨고, 와인은 마주앙인데 괜찮습니다.
사실 한병 다 못마시고 남아서 제가 들고 와버렸습니다.
애인은 음료수가 아깝다고 챙기고... ^^
음료수는 미에로화이버랑 2% 알로에 음료 세개 있더군요.
토요일날 오전근무 마치고 애인 만나서 대천으로 가서
바다구경하고 9시쯤 출발해서 11시에 유성으로 와서
바로 입실했는데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주차서비스 해주셨습니다.
대전분들은 차가 있으면 대천가서 8시쯤 일몰보고
오면 2시간정도 걸리니까 숙박시간되서 딱 좋은 코스일듯 합니다.
들어서가 예약 확인하고 열쇠받아서 입실.
애인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자긴 영화나 TV에서 보던 여관만 생각했답니다. -_-;;
프린세스는 여자들이 좋아할 취향 같습니다.
특실이라 넓기도 하지만 모든게 깔끔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이레전자 PDP가 있는데 침대에 누워 두사람이 보기에 좋습니다.
수신기 문제인지 PDP문제인지 몰라도 화질은 조금.... -_-;;
(전에 연구하던 LG PDP랑 비교가 되서.....
DVD화질로 보면 수신기 문제인듯)
다만 PC스피커는 오디오에 연결이 안되어서
LCD모니터 스피커로 들으려니 안좋았습니다.
그건 외부입력으로 오디오에 연결하면 좋을텐데
한번 고려해 주세요.
오디오는 5.1 채널로 PDP위에 센터 양 옆으로 2채널
침대 옆으로 2채널로 제대로 해두셨습니다.
다만 리모콘이 통합형이라 좋긴한데 별로 성능이 않좋은듯.
누르면 바로 반응이 안오거나 키감이 불편합니다.
비품은 남성화장품이나
세정제나 샴푸나 린스같은것은 모두 좋은것만 두셨다고
애인이 칭찬하더군요.
기타 자잘한 악세서리도 맘에 든다고 좋아했습니다.
침대가 원형이라 넓어서 너무 좋았구요.
에어콘은 리모콘으로 온도 조절이 안되어서
아침까지 이거 왜이리 안 시원할까 생각하면서
강냉만 눌렀는데 아침에 보니까
바로 밑에 온도조절기가. -_-;;
욕실의 2인용 월풀은 컸는데
2명이 안들어가봐서 잘은 모르겠고.....
애인이 좋다고 하데요.
다만 창피하다고 욕탕안에 커튼을 칠수있다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창문을 열고 싶어서 열었는데
바로 옆건물에 창이 보이는 바람에 바로 닫았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공기도 좋았고
층과 엘리베이터에 허브가 있어서 향기가 참좋았는데
방에도 하나 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입실할때는 조금 벙벙해서 그런거 챙길 생각이 없었습니다.
(애인이나 저나 모텔 처음이였음. -_-;;)
다음날 피곤해서 11시쯤 1시에 퇴실해도 될가 여쭤보았는데
1시까지만 해달라고 하셔서 딱 맞게 해드렸는데
감사했습니다.
나오기전에 준비하면서 애인이 이야기 한건데
방에 분위기는 참 좋은데 나오면서 화장하는데
화장대가 없어서 세면대를 이용하거나 소파에서 손거울을
봐야 한다는점. 아마 특실은 PDP덕에 화장대자리가
없는듯 한데 일반실엔 있을것 같습니다.
프린세스는 침대위에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데
그 커튼말고 원형침대를 두르는 하얀색의 얇고 비치는 커튼을
치고 닫을수 있게 한다면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고려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나올때나 들어갈때나 프런트에서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프런트가 여성분인게 맘이 편하다고 애인이 그러더군요.
저야 남자든 별 차이가 없을것 같은데 여자 입장에서는 다른가 봅니다.
숙박료 7만원이였지만
출장으로 이곳저곳 다니고 제주도에서도 1급 호텔부터 관광호텔까지.
펜션도 많이 다녀봤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꼭 제주도 서귀포에 파라다이스호텔 유럽풍방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일반실도 한번 가보려고요.
그리고 숙박손님은 12시에 나간다고 하면 아침에 좀
출출할수도 있는데 식사 시켜먹기는 좀 힘들고 하니까
간단한 토스트 한조각에 우유나 커피 한잔 서비스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시켜먹긴 부담스럽고 좀 지저분해질수 있으니까요.
퇴실후에 대부분 점심 먹으로 가는 시간이니까
숙박 입실때 아침에 몇시쯤 식사 요청하거나
8시에서 10시까지 프런트로 연락주면 서비스 해주시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아침에 침대맡에서 샌드위치나 토스트에
커피나 우유한잔 받아보는걸 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글이 길었는데
좋은 서비스 받고 가서 감사하다는 뜻이고
몇가지 멘트는 좀더 좋은 서비스 위해 참고 하시라고 올려둡니다.
자세히 쓰려니 민망스럽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더 잘해주시겠죠.
그럼 수고하세요.
여기 게시판을 호텔분들이 보시는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후기
조이텔 프린세스 특실 사용기
지점장
추천 0
조회 640
03.06.23 13:49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지점장님의 지적과 코멘트, 감사히 받아들이며,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답변은 좀 더 검토 후에, 저희 홈피에 올려 놓겠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