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팡팡)으음~♪(팡팡)으으으으음으으음~♬(팡팡)
극중 조던 벨포트가 월스트리트 출근 첫날 만나게 되는 선임 브로커 마크 해나 역을 맡은 매튜 매커너히(45)도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낮술을 마시며 가슴을 두드리면서 조언하는 그는 조던의 롤모델이 되는데, 점점 조증에라도 걸린 듯
변해가는 조던의 모습을 앞서 구현했다.
멍청하고 탐욕스러움을 시각화하기 위해 조던의 창업동료들은 하나같이 살을 찌웠다.
부사장 도니 애조프 역의 조나 힐(31), 중국계 체스터 밍 역의 케네스 최(43) 등은 조던의 아둔한 졸개 역을 아주 그럴듯하게 연기해낸다.
재미동포 2세인 케네스 최는 미국 ABC TV시리즈 ‘사무라이 걸’에서 역시 한국계 스타인 제이미 정(30)의 상대역을 맡으며 주연급으로 얼굴을 알렸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세일즈 트레이너’로 포장된 조던 벨포트의 현란한 혀놀림을 넋을 놓고 바라보는 한 떼의 얼간이들을 비추면서, 그와 같은 인간을 존재케 하는 것은 우둔한 군중임을 상기시키고자 한 것 같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본영 미국을 살아가는 그의 적나라한 현실인식이다.
그래서 실제 인물인 조던 벨포트는 어떻게 됐을까요모습. 미안하게도 천민자본주의의 표본인
이 뻔뻔하고 욕심많은 사내는 여전히 잘먹고 잘살고 있다. 두 권의 자서전은 40개국 18개 언어로 번역돼 팔렸고 전 세계를 돌며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했을 뿐더러 이번 영화에는 엑스트라이긴 하나 직접 출연까지 했다.
3시간 길고긴 시간 동안 롤러코스트를 탄 기분이었읍니다 남는기억은 늑대에 울부짖는 모습
약에 취해 뇌성마미 모습으로 구르고 악쓰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읍니다
그래서 영화를 평한 귀절을 응용 하는 것으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영화는 편식을 하면 안되는 음식이다
영화는 맛있는 밥이다
좋은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바쁘신데도 고생하시고 함께 애쓴 스텝 여러분 감사합니다
목요일만 뵙게 되어 아직은 닉네임도 모르고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같은 시간을 보내
행복합니다
심야에도 영화를 같이 보고 마음을 나눌수 있는 오작교가 되는 원주 사랑 영화 모임 대박나기를
오늘도 행복 했던 코코 모자가
첫댓글 멋진후기 잘보았습니다. ^^
낮벙개, 심야벙개 조속히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우왕!!! 벙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영화......코코가 후기 잘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