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예배할 수 있음에 지금까지 우리를 지키신 당신의 보호하심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찬양할 수 있음 또한 우리를 살리신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일상과 모든 것이 은혜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은 어둡고 암울하고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길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엘샤다이 전능의 하나님. 주의 날 전 세계 온 열방에서 드러지는 예배를 받으시고 특별히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남과 북으로 나눠주고 동과 서로 쪼개지고 또 계층별로 분리되고 세대별로 갈라져 있습니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 편에서는 정의로운 우리가 되게 해주십시오. 이 땅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이 시대는 지도자가 없습니다. 희생하거나 양보하려는 자도 없습니다. 아니 사랑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목소리만 마치 정의와 진리 인양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시금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기세로 메아리 없는 외침과 분노만 가득합니다. 주님, 어찌해야 하는지요? 이 시대의 지성들은 말을 아끼고 심지어 나서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진리를 모르는 자들만의 세상이 된 듯합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입니다. 교회가 그 역할을 잘 감당케 해 주십시오. 시대의 역할을 해야 할 교회와 크리스천들 마저 말을 아끼고 이 사안을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더럽힌 자들의 상을 높으시던 예수님의 그 진노와 꾸지심을 들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독립을 선언한 33일에 대다수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고, 이 나라가 세워질 때도 기도로 시작한 나라입니다. 크리스찬의 리더쉽이 다시 세워질 때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십자가 영광을 가리고 가로막고 가로채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교회가 교회답게 어른이 어른답게 부모가 부모답게 각자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때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는 각자 기도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응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온 세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들어 하는 가족과 사업장이 너무나 많습니다. 속히 회복되게 해 주시고 각자가 어려운 그 가운데서도 주변 이웃도 돌아보는 넉넉한 사랑의 마음도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다르다는 것을 세상에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해 주십시오. 오늘은 특별히 신태인 제일교회 김만곤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받겠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 밭에 잘 자랄 수 있도록 또 아멘으로 화답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해 주십시오. 이번 주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가 무사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들과 아이들을 보호하여 주십시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신앙의 유산을 잘 채워나가는 충정교회 되게 해 주십시오. 예배를 돕고 준비하는 모든 협력자와 예비자들을 기억하시고 정성껏 준비한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을 받으시고 축복하여 주십시오. 언제나 함께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