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하는 ‘삼성실버케어보험’은 국내 최초의 대표적 선진형 장기간병보험이다. 이 상품은 치매, 중풍, 뇌졸중, 재해 등으로 인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장기간병 상태가 될 경우 매월 보험금을 지급해 간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 국내 최초의 ‘사망위험률 변경제도’를 도입해 적정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토록 했다. 민원의 소지를 안고 있던 장기간병 상태에 대한 개념도 단순, 명료화해 혼선을 방지했다. 이 상품의 보장기간은 ‘종신’이다. 간병보험은 일부 손보사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보장기간이 80세까지 제한돼 있다.
보험금 지급조건인 ‘일상생활 장해상태’는 보행·이동에 장해가 있는 동시에 팔·손 동작에 해당하는 식사하기, 목욕하기, 옷입기, 화장실 사용하기에 해당하는 1개 이상의 장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상품은 보장형과 연금형으로 구분된다. 보장형은 노후준비가 돼 있는 50∼70세의 고령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최장 10년동안 총 120회를 지급한다. 기본계약(주계약 1000만원)에 가입한 후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500만원을 지급받고 이후 매달 100만원씩 지원받는다.
반면 연금형은 노후생활자금과 장기간병자금을 동시에 준비하는 30∼40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정상적인 연금을 지급받다가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연금액의 2배를 최장 10년동안 받는게 특징이다. 특히 이 상품은 사망, 상해, 입원 등 선택특약에 가입할 경우 추가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현문 삼성생명 전무는 “현재 우리나라는 평균수명 증가, 핵가족화, 출산율 저하 등 급속히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삼성실버케어보험은 노후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40∼50대에 꼭 알맞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장기간병보험이 보편화돼 있다.
ⓒ[파이낸셜뉴스 05/30 19:40]
저는 이 기사를 보고 현재 한국에서 실시하고 있지 않는 요양보험이 생각나게 한 기사였습니다. 현재 노령화 사회가 되고 있는 우리 나라에게는 좋은 보험이라 생각되지만 현재 국민연금에도 이렇게 많은 항의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하나다 더 생겨서 국민들에게 부담감과 실뢰감을 더 떨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보험이 시행될 때라도 국민들에게 먼저 이 보험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고 습득할 수 있게 한 다음에 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