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곽재석 이주동포개발원 원장(전 법무부 동포과장) "현행 방문취업제, 원래 도입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중국동포 관련 동포정책 토론회가 실종된 상태이다. 2007년 방문취업제 시행 초기 전후만 하더라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중국동포 관련 동포정책 세미나가 이제는 주도하는 사람도 없고 다른 세미나에 묻혀 한 섹션 정도로 발표하고 마는 정도이다. 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세미나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정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 두드러졌다. 그렇다면 중국동포 관련 동포정책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특히 중국동포 정책의 대표적인 제도인 방문취업제(H-2)는 동포들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를 내릴만한 것일까?
재한중국동포 80만명 가운데 50만명이 방문취업 비자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방문취업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동포기술교육 등을 받은 중국동포들이 18만 명, 이들이 한국사회에 기술교육 등으로 지불한 비용만도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동포 사회 변화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친 방문취업제이지만, 이 제도가 어떻게 도입되고 진행되어 왔는지 평가하는 작업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에 <동포세계신문>은 방문취업제도 도입에 실질적으로 정책실무자로 일했던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 원장(전 법무부 외국적동포과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보았다. 곽 원장은 적폐 청산 기치를 내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방문취업제는 청산해야 할 적폐 중 하나"라며 "원래 도입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 '착취적인 제도'가 되어가고 있다"며 날썬 비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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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선족사회, 하루라도 빨리 문학인재 양성해 정신적 성장 이루어야" 재한동포문인협회 류재순 회장
국가급 중국작가협회에 최초로 조선족 여류작가로 등록된 소설가 류재순씨, 현재 70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면서 조선족 문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하루 10시간 일을 하고 피곤하더라도 끊임없이 글로 써서 남겨야 한다”
“역사는 문화로부터 시작한다. 정치도 문화로부터 시작한다. 글 한 자 한 자가 역사이고 정치이다.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삶을 책에 남기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다.”
라며 동포문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류재순 회장을 10월 12일 대림동 커피숍에서 인터뷰했다.
류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서 “조선족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탈바꿈하고 허물을 벗는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하나 하나 허물을 벗으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해 가며 사는, 이것은 하나의 역사과정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조선족사회는 경제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정신적 성장을 위해 동포문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문학인재를 양성해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하여 말했다.
"조선족사회, 하루라도 빨리 문학인재 양성해 정신적 성장 이루어야" 재한동포문인협회 류재순 회장 - 동포세계신문 http://ekw.co.kr/detail.php?number=1503&thread=14r04
[기획취재] 서남권글로벌센터 무역아카데미 “중국동포 무역업 창업 도우미로 만족도 높아”
무역·창업에 관심 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는 ‘2018 하반기 중국동포 무역아카데미’를 실시한다. 2017년 하반기 25명, 2018년 상반기 30명이 이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동포들의 창업열기를 북돋았다..교육을 받고 무역창업을 한 중국동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한국상품을 중국시장에 알리고..판매실적을 올리고자 한중무역 가교자로 나선..도전하는 동포창업자들의 사업성공을 기원해본다...제3기 교육생을 10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서남권글로벌센터 무역아카데미 “중국동포 무역업 창업 도우미로 만족도 높아” - 동포세계신문 http://www.ekw.co.kr/detail.php?number=1504&thread=22r01
[뉴스분석]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중국동포 장률 감독의 영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11월 국내 극장 개봉
10월 4일 개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중국동포 장률 감독의 영화 ‘군산’이 11월 8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한국언론에도 집중조명을 받아 개봉 상영에 기대감을 높혀주고 있다.
이 영화는 군산을 배경으로 조선족의 미묘한 정체성과 한국인의 조선족에 대한 이중적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장률 감독은 연변대 중국문화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활동하다 2000년부터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장 감독은 중국동포로 어느 특정 장소나 공간을 선정해 이방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를 제작하며 '경계'에 서 있는 조선족의 일상화를 통한 미묘한 정체성을 드러내보여주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영화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주요거점 항구도시로 일제시대 지어진 건물 등 군산만이 갖고 있는 풍경 등을 배경으로 일상속에서 미묘하게 느낄수 있는 조선족과 재일교포 한국인의 관계를 말해주고 있다...군산은 GM자동차 회사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장률 감독의 영화가 군산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어주게 될지도 주목된다..한국언론에 소개된 영화 '군산'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 보았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중국동포 장률 감독의 영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11월 국내 극장 개봉 - 동포세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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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보고 싶은얼굴 그리운 목소리> 수요일의 행복우체통 고정출연
안녕하십니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제가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간판 프로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수요일의 행복우체통 프로에 고정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한민족방송에서 오랫동안 동포들의 사연을 읽어주신 아나운서 이소연 선생님과 함께 동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를 읽어드립니다. 제가 출연하게 되는 방송은 10월 17일 첫 방송을 하게 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7:45분, 저녁 19시~19:45분(재방) 방송하게 되며, KBS라디오 콩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언제든지 다시듣기를 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동포들이 보내준 편지 내용을 들어보면 동포 분들이 열심히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연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 방송을 통해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시면 꼭 본 프로를 통해 편지를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0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동포들과 함께 해온 저의 시간들도 편지사연과 함께 전해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듯한 방송, 꿈과 행복을 전달해 드리는 방송 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월 17일 첫방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최문 씨가 보내준 편지 <아들과의 영상편지>와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사는 최성수 학생(신흥소 6학년)의 편지 <엄마의 미소>를 전해드립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김용필 본지 대표,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보고 싶은얼굴 그리운 목소리> 수요일의 행복우체통 고정출연 - 동포세계신문 http://ekw.co.kr/detail.php?number=1501&thread=22r01
[시사뉴스] 문재인 대통령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평양 능라도 연설
9월 28일자로 발행된 동포세계신문 제379호 1면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19일 저녁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평양시민에게 울려퍼진 연설내용을 게재했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당찬 연설은 평양시민 뿐만 아니라 8천만 민족의 혼을 깨우는 듯한 천명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순간 우리 민족은 왜 함께 살지 못하고 남북으로 분단되고 갈기갈기 찢어져 살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한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정치적 해석은 둘째 치고, 세계만방에 우리 민족이 하고 싶은 말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중국동포를 비롯해 750만 재외동포의 심금을 울렸으리라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평양 능라도 연설 - 동포세계신문 http://ekw.co.kr/detail.php?number=1497&thread=11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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