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2012. 9. 29(토) 오늘은
추석이브날이라 멀리는 못가고 동네 뒷산이나 한바뀌 돌고
해질녁 덕계에 있는 가족과 함께 넘어 오기로 하고 내원사로 출발
▲오늘 대문사진은 천성산 1봉 엣부대에서 셀카로
▲내원사 버스 정류소에서 9시50분에 출발
경부고속도로는 평소와 같은 차량 흐름을 보이고
나도 명절이면 고향가는 기분좀 내고 싶은데 가까운 곳에 있어 항상 명절만 되면 배냥 메고 뒷산 앞산만
그래서 남들 하는말 고향도 부모 형제도 없나고
▲요즘 음식을 먹었다 하면 올라오고 했어 먹지못하니 체력이 바닥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체력을 다졌는데 오늘은 좀 빡신 공룡으로 택했다 걱정이다
잘가야 하는데(10시20분)
▲천성산에 단풍은 언제쯤 철들련지
아직 깡깡 멀었다
▲아직 초반이라 어려움이 없다
▲건너편 노전암도 한번
▲정족산도 한번 처다보고
▲멋진 방구도 있고
사진 찍는 것이 오직 휴식시간이다
▲짚북재(12시00분)
그동안 천성공룡은 참말로 오랜만이다 많이도 변했네 등로가 반질반질
간단히 요기하고 천성2봉으로
▲요기도 멋진 방구
▲맛있는 버섯
산삼보다 효능이 좋다는 것
▲천성산2봉(12시35분)
식빵 먹으면서 화엄벌로
▲천성산2봉 한번더
마구마구 찍어대는 이유는 새로운 디카 테스터 차원에서
밧데리 성능 , 화질 등
▲저멀리 영축산도 한번 찍고
▲가야할 천성1봉도
▲화엄벌로
새피기(억새)가 장관이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 화엄길
▲화엄벌에서 다시 천성산 1봉으로
▲잘생기지도 않은 인물이만
그래도 한장 남기기기로 하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 화엄길을 다시 올라
천성산 1봉으로
▲사실은 억새는 보기도 싫은 이유가 있다
말하기 싫지만
시골에 살때 초가지붕이라 초가집은 해마다 집을 새로 해야 하는데
볏집은 소먹이로 쓰야하고 그래서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해야하는데
금오산, 구천산으로 억새 베로 간 아픈 기억이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지 꽃을 좋아 하네
▲아까 사진찍어주신 분
▲이젠 금줄이 아닌 철조망을 넘어 천성산 1봉으로
▲발목지뢰 제거 작업중
12월에 등산로 개통 예정인 모양인데 작업 진행사항도 알아 볼겸
미리 개통전에 한번
▲군시절에 여기는 사격장이였는데
▲작업 진행사항
영구 통제역으로 해두어도 되는데
그래야 자연보호도 되고
▲작업중이라 못들어 오게 틀어 막아 놨네
▲혼자 다니니 심심하여
타이어 굴리기 놀이도 하고
▲이거 완전 세것인데
▲손만 베리놨네
▲대대방어탐지레이다(DAR) 철거
이것은 이곳의 역사인데 왜 철거 하는지
흉물로 보이지도 않은데 그 이유를 알수 없는 지고
혹시 고물로 팔아 먹을려고
▲DAR은 탐지거리가 약 500KM
▲이곳은 야생화 천국
▲야생화, 억새 거기에다 향기가 많은 당귀까지했어 꽃다발을 만들어 셀카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방구
물건이 내것이랑 비스무리 했어 좋다
▲군대생활 할때 이곳 방구에서
겨울에 빤쭈입고 고참들에게 빠따 100대정도 존나 얻어 터지고도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 아마도 요즘 같으면 저 방구에서 자살하고 탈영하는 병사가 수루룩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모지게 참고 30개월5일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제대를
요즘 보면 나라에 큰일 한번 해보겟다고 나선 분들 안약을 넣었는지
모르지만 억지로 눈물을 보이는데 눈물 참 쉽게 흘리는 모습 본다
남자는 어느때 눈물 흘리는 알지
▲이곳의 군시설은 다 때리 뿌수고 흔적도 없애는데
예전의 kt단말 건물은 보전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때리 뿌쑤걸지
▲이 억새풀로 지붕이였으면 최고겠다
갑자기 엣날 생각이 눈물 날려고 하네 하지만
남자는 눈물을 아무대나 흘리면 안되지
▲이것은 그시절 목봉체조 할때 쓰든 물건
▲이제 하늘릿지로 가기 위해 부대를 벗어난다
▲레드카페는 아니지만
등산화 베린다고 잘해 두었네
▲우리나라 쵀대 미역줄 군락지
▲원적봉
이곳 주변은 비스무리한 이름이 몇개
원적산, 원적봉, 원득봉
▲하늘릿지로 하산
▲이곳도 오랜만에 왔더니 등로가 반질반질
▲저기도 한번 올라가고 싶은데
셀카도 아니되고 그냥 구경만
▲멋진 방구
▲법수원도 보이고 거의 다 하산 한 모양
▲웅상DTVR(웅상간이디지털TV중계소)
2012.12.31자로 아날로그방송이 중단됩니다
이미 제주를 비롯하여 충북, 울산지역은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었으며
10월중으로 부산, 경남지역도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지역별로 중단되면서 2013.1.1(04시)를 기해 아날로그 방송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렇게 하여 16시30분에 산행을 마치다
몸상태는 100%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첫댓글 난 지짐붙이고 난리였는데 산에훌쩍다니시는 모습 보기좋으네요
명절 잘보내고 있지요
좋은그림 예쁜설명 잘보고듣고감더
집에 잇어봐야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서요
그리고 집이 좁아 내까지 있을 자리가없어서요
여기가 천성산이군요
당귀 꽃다발 사모님이 좋아하셨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하십시요 꾸뻑!!
추석 잘 보냈는지요
듣자 하니 총각이라고 하든데 듣기싫은 소리 많이 들었죠
세상에서 젤로 아름답다는 화엄길..
천성산의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잠시 생각 해봤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가 반갑구여~
손에든 야생화꽃 다발이 소박해 보입니다.^^
네 세상에서 젤 아름다운 길 한번 오세요
제가 안내해드리죠
맛있는것도 대접도 할거고요
귀한님의 이미지셀카 사진에는 감히 범접치 못하겠습니다.
항상 새로운걸 추구하시고 같은 이미지가 없어요..
귀한님은 개구장이 같아요..
타이어굴리기 놀이도 웃기지만 "손만배리 놨네" 에서 제가 쓰러졌습니다..
웃움과 즐거움을 주시는 귀한님 감사드리고 즐건 산행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되셨나요
좋아하시는 산에도 갔다오고요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갈 적마다 군시절 생각이 나시겠지요?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요.
억새도 보기좋고, 야생화들도 보기좋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말년에 군대가 해체되는 아품도 있었습니다
이제 군시설 잔재는 없애고 산을 좋아하는 분을 위해 개방한다고 합니다
귀한님 근무하신곳이 원효산이었군요 추억이 새로웠겠습니다
근데 천성2봉의 군시설은 철거중인가요? 아님일부분만 철거중인가요.
천성산 화엄벌의 억새도 한창무르익고 있군요. 잘보고갑니다.
네 완전 철거 하는 모양입니다
곳곳에 중계소 정도는 들어 서고 있습니다
경찰, 소방 무선중계소
귀한님 놀이터가 시민에 품으로 돌아오는군요.
환영할 일입니다.
귀한님만 댕기는곳인데 ㅋㅋ 이젠 저도 가볼수가 잇겠네요
개통하면 한번가봐야 겟습니다 요는 시간날것 같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