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첫게임이긴 하지만...
39득점.
그것도 강력한 수비의 디펜딩 동부챔프를 상대로.
이젠 어느 정도 부상의 악몽을 떨쳐버린듯한 느낌.
불과 두 시즌만에
사람들과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며
한물간 스타로 취급받고,
심지어 'most overrated player'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왔던
지난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다소 부당하고 억울하다 생각하면서도
구구히 변명을 늘어놓진 않았습니다.
빈스도, 그의 팬들도.
부상으로 인해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
건강하기만 하다면 얼마든 리그 정상급의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단 한 경기이지만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물론 더 이상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겠지만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랩터스팬들에게
오늘의 1승은 1승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빈스의 부활도 부활이지만
신인 보쉬의 기량도 기대 이상인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이
무엇보다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팀 전체가 상당히 짜임새를 갖춘 느낌.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상승세가 우연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KO가 어떤 처방을 했는지 몰라도
디펜스에 대한 마인드도 좀 생긴 것 같고.
조금은 성급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악재만 없다면
올해는 랩터스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의 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GO GO Rap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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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시선:번역칼럼
Vince got his groov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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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급한...예상.-_-;
작년처럼 줄줄이 나가떨어지는 일만 없다면 못할 것도 없죠.
아싸....화이팅
유승이형 흥분했어 ^^; 형 올해는 몇년전처럼 같이 플레이오프가보자구요~ ㅎㅎ
깜짝 놀래긴 했습니다. 경기초반에 6-17 이라는 필드골을 본 거 같은데 어느새..--; 그럼 13개를 던져 9개를 넣었다는 말인데..
휴스턴님..닉스랑 랩터가 2000년대 들어 플레이오프 신라이벌이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시즌엔 두팀 다 탈락.. 이번엔 히트도 좀 같이 나갑시다.--;
히트는 올시즌 당연히 가는거 아니에요? --; 오돔이랑 웨이드랑 대 대박이면서.. -.-;; 먼저 플오 안착하고 있으면 반칙이에요~ 히트, 닉스, 랩터스 다 플오가자~ -.-;
그 팀은 카터를 계속 2번으로 놓을 모양이로군요
2번이라뉘... 카터는 엄연한 15번이라는... 쿨럭~ -_-;;
형.. 재미없으여.. --;; 휴스턴은 20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