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49)가 25일 열아홉살 연하의 연인 크리스틴 바움가트너(30)와 결혼식을 올렸다.
AFP통신은 코스트너가 20만평 규모의 자신의 콜로라도주 목장에 가족 및 친지 300여명의 하객을 초청한 가운데, 핸드백 디자이너로 일하는 독일인 여성과 이날 결혼식을 올렸으며, 나흘에 걸친 결혼 파티를 가진 뒤 스코틀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10여년 전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골프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6년 뒤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 개막식에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풀러턴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졸업한 선후배 사이였다고 한다.
크리스틴은 스포츠 골프·스카이다이빙·승마·낚시가 능숙해 영화나 말 타는 영화에 즐겨 출연한 스포츠광 코스트너와 잘 어울리는 한쌍으로 일컬어진다.
코스트너는 ‘노웨이 아웃’ ‘언터처블’ ‘워터월드’ ‘JFK’ ‘보디 가드’ 등에 출연했으며, 1990년 감독과 주연을 맡은 ‘늑대와 함께 춤을’로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상 7개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코스트너는 1994년 첫 부인 신디 실바와 이혼한 이후 10년만에 두번째 결혼을 올리게 됐다.
그에게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 앤(20), 릴리(18), 조(16)가 있으며, 이혼 이후 많은 여성을 만났지만 아이들에게까지 소개한 여자는 크리스틴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첫댓글 큰딸하고 이여자분하고 10살차이나네.. 그나저나 케빈 아저씨 멋져요~!!
아빠랑...딸인줄 알았다'_'ㅋㅋ
우웩
어떻해 받아들여야 할지.!
편견일까...왠지 앨리스랑 니콜라스랑 비슷한 나이차 지만...이둘은 적어도 어색해 뵈지는 않다...
나이차를.떠나서.정말.멋지다.훔~
소피마렵소님 편견이 심하신듯. 얘네는 같은 서양인이고 앨리스는 동양인인데다가 나이차이도 비슷하지만 20살40살이랑 30살 50살은 원래 느낌이 달라요 편견을 버리세요
마져요..20살은 정말 결혼하기에 너무 어려요..그리고 이커플은 6년식이나 사귀기라도 했징..
캐빈코스트너는 괜찮아 50이라두 멋지네여~
돈때문이지 뭐...
왜...잘어울리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