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인 안주 퍼레이드!!!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면 와인안주들이 나와있는데요,
까나페 위주로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오늘 그동안 찾은 레시피들을 모아모아 와인안주로 구성해보았어요^^
오늘 소개하는 와인안주만 있으면 한끼 식사 못지 않게 배부르고 맛나답니다^^
1. 토마토 올리브 소스를 곁들인 야채구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식단! 어떻게 하면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가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을까
단백질과 야채들을 기본 재료로 하여 수많은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문성실'님의 블로그를 많이 들어가보게 되었어요.^^
이 메뉴 역시 문성실의 요리블로그에서 찾았구요, 비싼 아스파라거스 대신,
다이어트 기간 동안 지겹도록 구워먹었던 새송이버섯과 애호박을 구워 베이스로 깔았답니다.^^
재료: 애호박, 새송이버섯, 미니새송이버섯, 토마토, 베이컨, 편마늘
소스: 토마토(중1), 식초(1), 레몬즙(1), 설탕이나 꿀(1), 소금(0.2),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3)
# 3인 기준의 소스인데요, 주재료의 양에 따라 가감하셔야할 듯.^^ 저는 언제나 소스를 넉넉히...^^그게 맛있어요
1> 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요.
그리고는 깍뚝깍뚝 썰어놓습니다. 1.5센치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양념 재료에 버물버물 버무려요.
2>편썬 호박, 편마늘, 미니 새송이, 베이컨을 각각 구워주세요.
저는 가열이 가능한 올리브유를 살짝둘러 구워주었는데요. 구울때의 타이밍이 중요해요!
호박은 너무 구우면 숨이 죽고 물컹물컹해지니까 앞뒤로 노릇하게 한번 굽고 덜익은것 같다고 느껴질때 빼주세요.
남은 열기로 마저 익는답니다.
마늘과 베이컨은 바싹! 새송이버섯은 노릇노릇 색감나게 구워주면 되요.
3>이제 세팅할 차례.
사진처럼 호박을 밑에 깔고 나머지는 보기좋게 얹은 후 버무리 토마토까지 얹으면 완성.
이 위에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주면 더 맛나요^^
2. 풋고추 베이컨 말이
이것 역시 '문성실'님의 블로그를 보고 따라한 요리!!
항상 아스파라거스를 베이컨에 말아 만드는 핑거푸드만 보아오다가 비싸고 양도 적은 아스파라거스대신!!
한 팩 사면 늘 남아 결국에는 말려버리는 풋고추를 알뜰히 사용하는 방법이다 싶어 시도해보았답니다.^^
생각보다 고소하고 식감도 부드러운것이 쉽기도 해서, 자주 해먹을 수 있을 듯!
재료: 풋고추, 베이컨 소스: 통후추를 갈아서! (뿌리기만하면 되요^^)
1> 풋고추는 씻어서 반을 갈라주세요. 그리고는 속을 파냅니다.
2> 베이컨에 돌돌 감싸주시고
3> 구워주면 끝! 이때 통후추를 갈아 주면 더 향긋해요.
초 간단 안주 완성!^^
3. 올리브유 순대구이/ 문어구이
분식집에서나 먹는 떡볶이 짝꿍, 순대!
순대도 썰어서 올리브유에 구우면 엄청난 와인안주로 변신한다는 사실!!
와인과 생각보다 굉장히 잘어울려요^^ 바싹 구운 순대와 함께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 발사믹 글레이즈와 샐러드용 올리브유를
뿌리면 저렴한 와인안주가 탄생한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재료: 순대, 문어, 어린잎채소,올리브유 소스: 발사믹 글레이즈, 샐러드용 올리브유
1> 마트에서 파는 순대/문어를 집에서 푹~ 쪄주세요
2> 한 김을 식힌 후 어슷어슷 순대/문어를 썰어준 후.
3> 가열 가능한 올리브유에 튀기듯 구워주세요.
4> 어린잎과 곁들이고 소스는 역시 발사믹 글레이즈와 상큼한 올리브유!
이거 이거 맛나요^^ 화이트 와인과 한잔 해보세요^^
4. 매콤 현미밥 샐러드
이것 또한 요리연구가 '지은경'님의 요리책에서 보고 해본 샐러드에요.
다이어트하면서 현미밥을 먹게 되었는데 늘 조금씩 남더라구요. 게다가 샐러드이기 때문에 식은밥 처리에도 최고!!
매콤 상콤 시원한 밥샐러드. 생소하지만 독특한 맛에 자꾸만 손이가요.
흔한 비빔밥이 지겹다면 있는 야채 팍팍 넣어 새로운 밥샐러드 드셔보세요^^
재료: 현미밥1/2공기, 빨강파프리카1/3개, 그리빈 10개 또는 아스파라거스55g, 소시지2개, 식용유2큰술, 소금,후추약간 소스: 올리브유 1큰술(볶음용), 다진양파 2큰술,칠리파우더 2작은술(또는 고운 고춧가루),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1/3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설탕 2작은술, 식초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1>달군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양파, 칠리파우더,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중약불에서 3분간 향이 나도록 볶는다.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설탕, 식초 올리브유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2>그린빈은 반으로 썰고, 파프리카는 그린빈과 비슷한 굵기로 채 썬다. 소시지는 0.6cm두께로 썬다.
3>고슬하게 지은 현미밥은 접시에 펼쳐서 냉장실에 넣어 한 김 식힌다.(저는 아침에 하고 밖에 빼놓아 식힌 밥으로 했어용^^)
4>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그린빈, 파프리카, 소시지, 소금, 후추사루를 넣고 중간불에서 2분간 볶아낸다.
5>볼에 3>의 현미밥, 4>의 볶은 재료들을 넣고 드레싱과 함께 버무린다.
6>그릇에 담아낸다.
5. 무쌈으로 감싼 훈제오리구이
이것도 역시 지은경님 책에서 나온 훈제오리 무쌈말이!!
기름기가 많은 훈제오리, 아무리 좋은 기름이라도 부담스럽긴 매한가지죠!!
야채와 함께 무쌈으로 감싸면 상큼하고 담백하게 즐길수 있어서 와인안주로 최고에요!!
재료: 쌈무10장, 훈제오리 슬라이스 10쪽, 오이1/4개, 파프리카1/2개 무순 약간 소스: 올리고당 2큰술, 소금 1/4작은술, 연겨자 2작은술(생각보다 매우니 가감하세요^^), 후춧가루 약간, 식초 2작은술
1>달군 팬에 훈제오리를 올려 중강 불에서 2분간 구운후 키친 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2>파프리카는 0.3cm 폭으로 채썰고, 오이는 파프리카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3>쌈뭬 훈제오리, 오이, 파프리카, 무순을 넣고 돌돌말아 접시에 담고 드레싱을 곁들인다.
6. 기본 까나페. 크림치즈와 하몽, 그리고 크래미.
가장 쉬운 까나페.^^ 그래도 가장 잘 먹는 까나페^^ 기본중의 기본인데 인기는 만점이에요!!
크림치즈와 곁들여진 하몽과 크래미, 딸기잼이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크림치즈와 딸기쨈은 넉넉히 바르는게 좋구요, 아무래도 실온에 두면 조금씩 퍼지는 질감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드시기 전에 해두는게 형태 유지에 좋아요.^^
재료: 아이비, 딸기잼, 크림치즈, 하몽 소스: 재료가 소스에요^^
1>아이비에 크림치즈와 딸기쨈을 얹는다. 1/2작은술 씩!
2>하몽이나 크래미를 얹으면 와성
8. 수제 오이 피클
다이어트 할때 욕심내어 사다놓은 오이!!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에 저렴하게 많이 사놓은 오이!
오이 소박이는 간이 세고,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새콤달콤 피클을 만들기로 했어요.
피클링 스파이스 없어도 월계수잎과 통후추만 있으면 향신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완전 저렴한 요리!
한번 해두면 오래가기 때문에 치킨시켜먹을 때나 고기 구워먹을 때, 스파게티에 곁들이면 건강한 반찬(?)이 된답니다.
재료: 오이, 무, 월계수잎, 통후추
소스: 식초, 물, 설탕, 소금 약간
분량 정하기가 제일 어려운데요, 재료가 잠길정도의 양이고 비율을 1:1:0.7 정도 놓고 소금은 간 맞추기 위해 약간
9. 상큼한 문어샐러드
이건 예전, 첫번째 포스팅에서도 올린 안주에요. 문성실님 블로그에서 발견! 상큼하고 맛나요!!
레스토랑 안부러워요^^
재료: 문어, 파프리카, 양파, 어린잎채소 소스: 다진양파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1/3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드라이바질1/3큰술,
통후추 간것 약간
1>소스부터 만들어요
위의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주세요. 단, 올리브오일은 간을 완성한 후 마지막에 넣어주시는 것! 중요해요/
2>문어를 데쳐서 썰어냅니다. 그리고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 시원하게 해주세요. 보다 쫄깃해져요.
3>접시에 어린잎채소를 깔고 문어를 놓고 만들어놓은 드레싱을 뿌린 후 발사미 크림을 얹으면 완성!
#제가 참고한 책이에요.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수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정말 해볼 수 있는 게 많은 책!! 지금은 주방에 놓고 봐서 너덜너덜할 지경이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와인안주!!
간단한거부터 한가지씩 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