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시스 선박왕의 후회
산다는거 그거 별거 아닙니다. 그냥 보통으로 사는게 으뜸입니다. 잘났다고 으시대
봐야 다 거기가 거기입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베풀고 없으면 없는대로 둥글둥글
살아 가는 거 그게 바로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리이스의 선박왕 억만장자 '애리스토틀°오나시스(1906~1975)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칼라스'(1923~1977)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감이 생겨 나서 이혼하고 '재클린'{(1929~1994)
(고 *'케네디 대통령 미망인)}과 다시 장가 갔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 하며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니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 못살고
죽었습니다.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라며 오나시스는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조금 무능하다 싶어도 성실한 가장, 가정살림 잘하고 따땃이 가족 돌볼 줄
아는 알뜰, 살뜰한 주부가 최고랍니다.
오늘 그런 생각으로 서로의 옆지기를 처다 보며 빙그레~ 한번 웃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