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路難행로난
李白이백
金樽淸酒斗十千, 금준청주두십천,
玉盤珍羞直萬錢。옥반진수치만전.
停杯投箸不能食, 정배투저불능식,
拔劍四顧心茫然。발금사고심망연.
欲渡黃河冰塞川, 욕도황하빙색천,
將登太行雪滿山。장등태항설만산.
閑來垂釣碧溪上, 한래수조벽개상,
忽復乘舟夢日邊。홀부승주몽일변.
行路難, 行路難, 행로난, 행로난,
多岐路, 今安在。다기로, 금안재.
長風破浪會有時, 장풍파랑회유시,
直掛雲帆濟滄海。직괘운범제창해.
인생길 어려움
이백
술독의 청주는 천 잔이요
옥반의 진미는 만 전 이건만
잔 내려놓고 젓가락 던지며
검 빼 들고 사방을 둘러봐도 막막하기만 하다.
황하를 건너고자 하니 얼음이 강을 막고
태항산 넘으려 하니 산에 눈이 가득하네.
아서라 한가로이 벽계수에 낚시나 드리울까
배 타고 해 돋는 곳으로 가는 꿈이여!
인생길 어렵고도 어렵구나.
수많은 갈림길에서 나는 어디로 갈거나
큰바람 지나고 파도 넘을 때가 오면
구름 같은 돛을 걸고 창해를 건너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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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路難행로난/李白이백
함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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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14: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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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