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1일 안동시 풍산읍에 형석군의 부모님들이 일년 중 몇달을 보내시는 마애리 집에 대구에서 만나서 온 팀(형석, 병기,해정, 남희, 현미)과 안양서 시외버스타고 내려간 나(정수), 혼자 차끌고 대구서 뒤 따라 온 주복, 동서울에서 시외버스 타고 온 도영, 뒤늦게 나타난 호일이 밤 8시~11시경까지 집합하였음.
- 먼저 꽤 잘 갖춰진 집의 내부구조와 깔끔함과 형석가족들의 역사적인 사진액자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집을 탐색, 탐방하였음.
- 병기군이 농촌지도사의 경험과 역할을 십분 발휘하여 직접 따가지고 온 자연산 두릅으로 전을 굽네..데치네하며 주방을 독차지하는 동안 해정과 남희는 옆에서 거들고 주방이 비좁다는 핑계를 대며 현미와 정수는 따뜻한 거실 아랫목에서 이야기꽃을 피웠음.
- 드디어 오면서 주문해두었던 안동찜닭을 형석군이 찾아 오고 두릅전이 완성되고 따뜻한 밥과 싱싱한 야채등을 올려 한상가득 차린 가운데 백세주와 소주를 칵테일하여 오십세주를 만들어 정신없이 먹고 마시고 했음.
- 형석과 병기가 가져온 기타로 새벽이 오는줄도 모르고 밤새워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추억의 레퍼토리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음. (노래 및 동영상 화면이 있으나 현재 학교컴으로 글 올리는 관계로 다음에 올려보겠음)
- 2시간정도 잠을 청하고 6시 반부터 대부분이 기상하여 아침밥을 먹고 최현미교수를 먼저 보내고 한가한 앞마당 나들이를 한 후
마애리선사유적지- 봉정사- 안동댐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이별을 하였음.
- 11월 중순경 5기의 모임을 약속하며....
1. 마애리집 마당의 텃밭입니다.
2. 형석군 부모님의 사랑의 액자입니다.
3. 여기서 볼것이라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형석과 춘희의 결혼사진입니다.
누군가 曰 : 형석이 결혼사진이네?..
그리곤 무심히 지나쳤다가 다시 눈길을 돌리며
또 그 누군가 曰: 그런데 신부가 아는 사람이네?..ㅋ
4. 수학영재 형석의 아들 현수군. 신문에 난 손자가 얼마나 대견하신지 기사를 오려서 액자에...ㅎㅎ
5. 다음날 아침 텃밭 감상중인 분들..
6. 오랫만에 얼굴을 보여주신 이해정 교수..
7. 요즘 비타민C로 건강관리하고 있다는 정도영 도령..
8. 병기와 함께 밤새 추억의 노래를 부르던 호일..
9. 시골의 맛에 흠뻑 빠져 열심히 살고 있는 농촌지도사 병기..
10. 해정과 호일은 유쾌한 이야기 중인듯..
11. 이제 마애리 집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어야 할 시간...준비중인 찍사 정도령.
12. 단감나무 그늘아래(?) 형석과 병기
13. 마을앞 마애리 선사유적 전시관으로..
14. 전시관 내부..다른 관람객이 없어 우리팀만 한적하게 관람중.
15. 마을 앞 마애유적지 주변
16. 마애리의 어원이 된듯한 강건너 산과 주변 절경들..
17. 호일의 선글라스를 보고 뭐라고 하는 형석
호일은 유명한 디자인이라고 우기고 형석은 '노라줘' 가 끼는 안경같다고 뭐라 하는듯..ㅋㅋ
18. 도영이 찍은 사진화면 점검중..그리고 감탄중..파노라마 기능으로 우리를 포함하여 주변을 연결해서 사진을 찍었다..
보내준다 고 했는데..
19. 야생화 박사 장병기 지도사의 설명을 듣어가며 야생화 공부중.
이것은 왕고들빼기 꽃(?)..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20. 매발톱
21. 봉정사 오르는길..
22. 봉정사 안내
23. 봉정사 대웅전..부처님 오신날 연등 달 준비로 설치중이라 조금 어수선..
24. 봉정사 극락전 앞 뜰의 삼층석탑. 극락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란다.
25. 극락전앞에서 단체사진(현미가 빠져있다.)
26. 봉정사의400년된 은행나무.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 '툼레이더' 생각난다.
27. 봉정사에서 내려가는 길.
28. 봉정사 내려가는 길옆 계곡의 정자에서 건너편 우리를 찍고 있는 정도령..
그리고 <안동댐>으로 이동하여 근처에서 안동의 음식<헛제사밥>으로 점심먹고 댐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찍고..아쉬운 이별을 하였음..11월의 만남을 기약하며..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반가웠다 친구들아~~"
첫댓글 어디 갔다 왔다는 표시내기 싫을 정도로 소중하고 정말 즐거운 만남이었다. 다들 묻어나는 연륜속에 여하한 화제가 떠올라도 금방 소통이되고마는 살가운 시간이었다. 이번에 이토록 가슴 따뜻했던 경험을 공유하지 못한 나머지 동기들,,,그리고 선후배님들도 함께 11월을 기약하자. 정수 사진 잘 찍었네. 편집 솜씨도 훌륭하고...
동영상은 아이패드에 잔뜩 들었는데..조만간 몇 개 올려볼께...
11월엔 꼭 춘희가 올 수 있는 날을 잡자..너무 오래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그리고 내가 좀 잘 나가..ㅋㅋㅋ .. 반가웠다^^
반가운 얼굴들이다...11월 달에 낑기보까...ㅋ
네. 선배님은 거의 5기 필이잖아요. ㅋㅋ
함께 한다면 저희들이 영광입니다 ^^
그래...난, 준 5기야...^^
하하~
행복한 시간 보냈네.
다음에 같이 만나길 기대합니다. ^^
네. 담엔 선배님들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