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민소득 2만 6천달러 시대의 착각!

[굿과정보원]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6205달러 , 대단하다. 조금 있으면 일본과 맞먹겟다. 하지만 실제 가계가 벌어들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4690달러(원화 1608만6000원),4인가족 기준 6000만원 월 수입은 500만원 내외가 되겠다.

2008년 이후 상당히 소득이 늘었다. 1만7천달러에서, 2만6천달러로? 많이 소득이 늘엇다. 근데 명목상 그렇다. 그간 물가가 얼마나 쳐 올랐던가? 2008년 4,000원 칼국수가 이제는 6,7천원이 일반적이다. 슈퍼에 가보며 과자값이 장난이 아니고, 대부분의 필수품은 심지어 100%까지 올랐다.

고로 1인당 2만 6천달러 국민소득 운운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국민소득이 줄었으며, 소수에게 부가 편중되는 현상은 가속화 되고 있다. 그깟 통계가 뭐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좌우지간 통계에 속아 잘사는 나라가되었다는 착각은 하지말자. 아직 잘못사는 나라이고, 일부에 부가 편중되어 보편적으로 어렵게 사는 국민의 수가 결코 적지않다. 개뿔 월 수입 500만원, 국민중 얼마나 500이상의 수입을 벌겠는가?

부자 나라가 되어 간다고 착각하지도 말고, 수입이 500이하라고 가난하다고, 착각하여 우울증에 걸릴 일도 없다.

지금 가난한가? 수입이 적은가? 500이상, 아니 1,000만원이상 되어 부자라는 자부심이 있는가? 다 알량한 마음이다. 마음 먹기에 달렸다. 수입이 적으면 수입을 늘리면 되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그렇게 되게 하는 것일 뿐이다.

주변을 둘러보라, 관찰하고 분석해보라, 수익을 늘릴 방법은 의외로 많다. 시크릿류의 긍정,신념 그런것이 아니다. 실제적으로 부를 이룰 현실적 방법은 의외로 많다. 단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소득창출의 첩경이라 하겠다.

1인당 국민소득 첫 2만6000달러 넘어..통계의 마술(종합)http://cafe.daum.net/leemiwoo/Mwqe/7

[limbo]

2012년 기준 소득 지니계수는 0.311 인데......자산부분 지니계수는 0.780 이더군요...
특히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한 자산의 74.8%를 상위 10%가 독점하고 있는 상태로...
왜 아파트 불패를 외치는지 답나오죠.
2014년 현재는 그정도가 더 심해졌을겁니다.

[굿과정보원]

소득불균형도가 세계 최상위권이죠.

기업 소득은 늘어나도 실질 가계 소득은 정체 내지 하락하는 왜곡된 경제 구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비슷한 현상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edusa]

소득 지니계수가 실제로는 0.350~0.400은 된다고 합니다.

[꿈코치]

한가지 궁금한 것은 결국 한국이나 미국이나 GDP는 몇 %의 기득권층 때문에 평균을 올린겁니다. 그럼 일본이나 미국도 우리와 비슷하다면 국민소득 4만달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와닫는 통계자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굿과정보원]

그렇지요..소득 불균형도가 미국 바로 다음이 우리나라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건희, 정몽구같은 사람들이 평균을 확 올려주고, 우리같은 국민들이 평균을 확 까먹고 있는 거죠..ㅎㅎㅎ

[아이언 맹]

역시 !!! 문제있고 잘못되고 있는 나라는 그 행태가 똑 떨어지는군요...어찌그리 3국의 정,재계 인물들은 탐욕만이 가득한 인간들로 득실거리는지...

[아이스1]

이번에 GDP통계가 바뀌었습니다.
UN의 2008년기준으로요.
미국(2013년 7월)호주(2009.12월)캐나다(2012.10월)는 이미 적용중

그래서 2010년 기준년 명목GDP가 1173.3조원에서 1265.3조원으로 +92조원 늘어났습니다.
연구개발부문을 전에는 비용으로 처리해서 없앴는데 지금은 GDP반영합니다.+41.9조원
또 2010년 인구센서스와 경제총조사를 반영해서 +32.5조원 늘었습니다.
그외에 전에는 국내에 들어온 것만 계산했는데 이제는 해외에 있는 물품도 한국기업이나 한국인 소유가 되면 GDP에 반영됩니다. (가공 및 중계무역 +12.5조원)
무기시스템+3.3조원
예술품원본+1.8조원

2012년은 +105조 효과가 있죠.

[아이스1]

그런데 가장큰 증가항목 두개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R&D기여도는 미국 +2.5% 호주+1.4% 캐나다 +1.2% 한국+3.6%
기초자료변경(2010년 인구센서스와 경제총조사반영) 미국 +0.6% 호주 +2.8% 캐나다 +1.1% 한국 +2.7%입니다.
R&D는 기업투자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센서스반영자료는 좀 이상합니다.
한국은 호주나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인구증가가 크지도 않고 이미자들을 엄청 받아들이지도 않는데도 호주와 비슷하죠???

한국도 좀 통계가 쓸만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뭐 미국같은 나라도 통계기준을 제멋대로 바꾸고 점점 통계가 부정확해지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한국도 좀 정확한 통계를 만들길.

[굿과정보원]

통계청이 아니라 마사지청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