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대한민국의 기자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중에는 <기레기>란 말이 있었다.
기자와 쓰레기를 지칭해서 만들어낸 신조어이다.
기자의 사명감 따위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다른 기사를 베끼거나, 사실 확
인도 해 보지 않고 풍문을 그대로 보도 하거나, 육하원칙을 무시해 버린 채 기
사를 남발하는 사이비 기자들이 부지기수 였었다.
갈수록 세상이 척박해지고 있었다, 부정부패가 만연해지고 그때마다 연류자들은
솜방이로 처벌이 구제를 받는다. 도처에서 양심과 정신이 썩어 문드러진 놈들이
제 세상인양 판을 치고 살아간다.
이대로 방치해두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오물공화국이 될지모르겠
다는 생각이 들어 내심 걱정이 되었다. 그 잘난 기자증 하나만 내밀면 취재기자다
하고는 불법도로 주행도 무사통과였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도 민중의 곰팡이
였다. 촌지가 난무했고 정치인도 사업가들도, 지역유지들도 모두 썩었고, 신문사
도 썩었다. 나도 썩어 들어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이비 기자가 무더기 구속
되고 신문사에 형사들이 수색을 하기 바빴다. 나는 결국 기레기가 되기 싫어서 사
표를 집어 던지고 나왔다.🙏
첫댓글 최고입니다
일찍 기침 하셨습니다
첫 댓글 고맙습니다
행운의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ㅎ
감사합니다^^
마두님~
예전에사이비 기자들 참 많았지요
사기치고 돋 뜯고 ....
특히지역 신문사에서 그런 일들이비일비재 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 졌네요
그래요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요
연일 수배령이 내리고
말썽 많았던 일이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기자가 판,검사 되기 보다두 더 어렵다 던데 그런 중에도
그런 사이비가 판을 쳣었드랫 군요 요즘도 만만치 않은듯
싶어요 어서 빨랑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이 왔씀 좋켓씀니다
지금은 그래도 너무세상이
밝아 져서 좀 덜하지만 당시는
촌지문호가 당연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성격으론
박차고 미련없이
참 잘하셨어요.ㅎ
어찌보면 제가 바보인 지도
모르지요 남들 다 하는 일을
뭐가 잘났나도 나만 그렇게
정의를 내세웠는지 원!
누구는 또 그러겠지요
잘난척은 혼자 다 하니 뭐니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하!차마두님 기자 경력,어쩐지 필체가,ㅎㅎ
기자나부랭이를 다년간 했지요
편집국장까지 올라갔으나 다
허당 입니다 별볼일이 없어요
감사합니다^^
용감하게 사표내고 나오신
차마두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이사회는 아직도 굴러갑니다.
낭만 선생님 칭찬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저의 외삼촌 도 신문사에서 근무 하셨죠
촌지와 무관 하신지 늘 달셋방에 사시다가 기자촌에
들어가서야 자신의 집을 가지더군요 님의 글을 읽으며 당시
개탄스러워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교정학에 대하여
당시 국내 제일이라는 말씀을 들으셨던것 같습니다.
외삼촌의 삶을 보고 존경보다는 직업 기피 일호가 기자였으니까요 ㅎㅎ
님의 글을 읽으며 그 시절들을 돌아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늘 감사한 마음으로 담고 갑니다^^
그래요 기자의 똥은 개도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기자라는 직업은 너무 못볼것을
보는 게 많아서 사실은 할 것이
못됩니다 각종 유혹과 회유와
그리고 공갈협박등 일일히 말하
자면 한이 없지요
외삼촌분은 진정한 이나라의 정론
직필을 하셨군요 기자의 양심을 팔지
않은 진정한 애국자 이십니다 당연한
존경심을 해야 할 분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갸름한 얼굴에 귀티가 흐르고 미남이십니다 ^^
아이고 칭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사표 내고 오셨으니 참 잘하셨습니다.
정의로운 사회의 모범이셨습니다.감사합니다.
그래요 그렇게 하고 갑자기 나오니
생계가 실은 막막하더군요
그럴 때 아니가 요식업을 해서 돈을
좀 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님의 청장년시절
기자라 옷차림도 말쑥하고 눈빛도 날카롭습니다.^^
젊어서는 인상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지요 대쪽같은 성품때문에
제 자신은 많이 힘들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