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잘 보내셨어요???
많은 이웃분들과 친구들이 제블방을 찾아오셔서
설명절 인사와 축복을 해주셨는데...
저는 바쁜척하느라
일일이 찾아가 인사 드리지도 못하고...
답글도 달지 못하고...
며칠동안 블방에 들어오지도 못하다가
이제서야 빼꼼히 한발 들여놓습니다.ㅋ
뒷북치기 선수인 맑음,,,
늦게나마 몰아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종류별로 많이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웃음가득한날 되셔요~~~~!!!
변명하느라 서론이 길어졌으니
오늘은 바로 요리소개부터 들어갑니다.ㅋㅋㅋ
재 료
* 유부주머니 - 유부10개, 두부 반모, 동원참치1캔, 달걀1개, 당근과 양파 다진것 조금, 청양고추3개 다진것,
다진마늘, 후추조금, 소금조금, 부추 데친것 10줄
*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아기새송이버섯 각 한줌씩, 굴소스, 참치액, 물1컵, 물녹말(물과 녹말가루를 1:1로 섞어주세요.)
그외에 포도씨유, 참기름, 들깨(또는 참깨)
유부는 끓는물에 넣어 앞뒤로 살짝 데쳐 기름을 빼주시고...
두부는 칼을 눕혀서 으깨주세요.
위의 유부주머니 레시피 재료대로 으깬두부에 나머지 재료를 넣어 섞어 치대주고...
기름기 뺀 유부는 사면중 한쪽만 잘라 손으로 벌려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잘라진 조각은 다져서 유부주머니재료와 섞어 주세요.
캔참치옆 길다란것은,,,
이럴땔 대비하여...
오래전 부추를 살짝 데쳐 물기빼고 랩으로 싼후 냉동시켜 놓았던 것입니다.
티스푼을 이용해 유부에 속재료를 꾹꾹 눌러 넣고...
데친부추를 이용해 묶어 주세요.
포도씨유 둘러 달궈진 팬에 버섯을 넣고 볶다가
반쯤 숙이 죽으면 유부주머니와 굴소스를 넣고 1~2분정도 볶아줍니다.
볶아진 재료에 자작할정도로 물을 붓고,,,
참치액도 한큰술 넣은후
끓어오르면 살짝 뒤적인다음 유부주머니만 골라 접시에 담고...
나머지 재료에 물녹말을 조금씩 넣어 걸죽하게 농도를 맞춘후
(물녹말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풀처럼 되직해질수 있으니 조금씩 넣고 섞은후 농도를 봐가며 추가해주세요~)
불끄고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섞어서
유부주머니위에 올려주면 완성~~~
물녹말을 넣어
약간은 중국풍스탈의 요리가 되었어요.
유부주머니속 재료는 소금으로 알맞게 간해 주셔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구여~~~
이건 뭥미???
갑자기 동그랑땡이 나타났죠.ㅋ
속재료가 남았길래
녹말가루 한스푼과 달걀한개를 넣고 한수저씩 팬에 부쳐
동그랑땡도 만들었어요.
늘 그렇듯이...
제가 만들고 제가 맛있다고 하기엔 뭣하지만...
부드러운면서 쫄깃한것이 정말 맛있어요~~~ㅋㅋㅋ
버섯향도 물씬 풍기고...
유부주머니는 굴소스에 볶아져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하고
속 재료는 부드러우면서 담백한것이
완전 찰떡궁합~~~ㅋㅋㅋ
만드는 과정샷이 많아
복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실제론 그리 복잡하지도 않구여.
유부주머니를 한번 만들때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두셨다가
필요할때 몇개씩 꺼내 이용하시면 완죤 초간단 요리랍니다.ㅎ
그리고 위에서도 잠깐 설명했지만
요리하고 남은 부추나 미나리가 있으면
저처럼 데쳐서 물기를 꼭 짠후 한번 사용할 만큼만 랩으로 싸서
보관했다가
오늘처럼 묶는 요리할때 사용해 보세요.
만드는 과정이 단축돼 넘 편하답니다.ㅋ
굳이 설명안해도 아시겠지만
이런류의 요리는 손님접대상에 내놓아도
베뤼베뤼 굳~~~~~~~뜨~~~~~~!!!ㅋ
물론,,,
가족들끼리 드셔도 좋지만
서로 더 먹겠다고 싸울 수 있으니
넉넉히 만들어 두시는거,,,
잊지마시구여~~~!!!ㅎㅎㅎ
나가실때 손가락버튼 살짝쿵 눌러주심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