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있다.
1956년 봄날.
나는 1962년도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초등교사가 되었는데
사진 중에 가운데 분은 교장선생님이시면서
내가 초등학교 교사 시절 교장선생님으로 모셨다.
그 따님과의 이야기 한편이 이곳에 실렸다.
선생님들의 면면을 보니 8분인데
1, 2, 3, 4, 5, 6학년 담임선생님들이시고
나머지는 교장, 교감선생님이시다.
사진 중엔 나의 숙모님이 된 여학생이 있고
요즘 어울리는 학생들이 일곱명이나 된다.
그 사진이 이곳에 글과 함께 올려져 있다.
내 옆엔 나보다 작게 보이는 학생이 있는데
한때 천안의 조폭 두목이었지만
월남전 때 혼자의 몸으로 베트콩 1개 소대를 전멸시킨 무용담을 남겼다.
그래서 채명신 장군으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았다.
나는 위에서부터 몇째줄, 왼편으로부터 몇번째에 있을까?
그 힌트가 이곳 삶의 방에 글로 남아있기도 한데(글번호 23033)
찾는 분에겐 작은 선물을 드리겠다.
첫댓글 저도 못 찾겠네요
67년 전의 그 얼굴 찾기란 어렵지요 ㅎㅎ
그런데 이 사진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는게 대단하십니다
ㅎㅎ사진 속에 머물며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당시엔 저고리를 입고 졸업사진을 찍었네요. 정만 진귀한 사진입니다
위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4번째입니다 ^^
관심 고맙습니다.
땡!
난석님~
그당시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네요.
아주 소박하고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보관 잘 하세요.
맨 위 왼쪽 끝에요
잘 간직하고 계시네요
좋습니다요
저는 앨범들을 창가 책꽃이에 뒀다가
다 상했어요
관심 고맙습니다
땡!
저도 라아라님과 똑같이 왼쪽 맨뒤 키가 큰 아이로 98% 정답으로 보입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땡!
@난석 그럼 한복판의 제일 큰 미소년인가요
@별꽃 참 좋게도봐주시네요.ㅎ
그사람은 초등학교만 나와서 홍성 읍장하던 이덕화라네요.ㅎ
난석선배님 전 선물에 눈이 멀어
눈 부릎뜨고 찾다 눈물 났어요.
못 찾아도 선물 주시면 안될까요?
에고 난 왜 이렇게 사는지.ㅎㅎ
관심 고마워요.
땡!
위에서 세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같습니다 . 혹시 서울
사범 나오셨나요 ?
관심 고맙습니다.
땡!
그사람은 저도 모르겠네요.ㅎ
공사 나왔어요.
나태주 시인이 제 바로 아래 후배십니다.
혹시 위에서 이래로 두번째줄에
왼쪽에서 6번째가 아닌가요?
거듭 관심 고맙습니다만
땡!
전 원래 찾는데 솜방이라...
ㅎㅎ
위에서 세번 째 줄
왼쪽에서 세번 째이신거같습니다
관심 고맙습니다만
땡!
육 , 삼
영감이 있을줄 알았는데
땡!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 라니 전 빵점 입니다
ㅎㅎ
깜짝이야!
나으 졸업사진 인가하고 확대시켜 보았네요
어쩜 그시절 흑백사진 ㅎㅎ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가요?
글 속에 힌트가 있는데요.ㅎ
글번호23033 에도 힌트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