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4·19 기념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서명숙은 고향인 제주도에서 체포돼 서울로 연행됐다. 모교인 신성여고 교생실습을 나가기 하루 전이었다. 죄목은 '긴급조치 9호 위반'. 천영초를 우두머리로 하는, 이른바 '산천초목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당시는 수사·정보기관이 범죄 조직도(그림)를 먼저 그리고 난 뒤에, 퍼즐 조각처럼 조직원들을 끼워맞추는 '기획수사'가 만연했을 때다.
영초언니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서명숙은 고문실로 변조된 한 모텔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성동구치소에 나란히 입감됐다. ------------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건너간 영초언니는 안정된 옛 모습을 찾아갔다. 행복은 짧았다. 2002년 이국 땅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몇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두 눈의 시력을 잃었고 뇌의 60, 70%가 손상돼 단순한 말과 행동밖에 못하는 어린 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영구 귀국해 경기도 양평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가 맡았다는 '영초'의 유력한 모티브로 꼽히는 실존인물 민주화운동가 '천영초'님.
본인도 안기부의 기획수사의 피해자였고 악명높은 '대공분실'에서 고문당하심. 같이 민주화운동을 했던 남편 정문화씨는 고된 고초끝에 영양실조로 젊은나이에 사망하고 본인도 해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투병중.
첫댓글 저기 관계자들 모두 사람맞아?
작감배 도라이들아 예쁜 소리 안 나오니까 드라마 폐기해라 진짜
영초언니는 책 읽어보면 알겠지만 민주화 운동+페미니즘 그 자체야~~,,,, 건드릴 걸 건드리셈,,
너무한다 진짜
실존인물...
다음은 너희다
진짜 돌았나봄 ㅋㅋㅋ
진짜 화나네
ㄹㅇ 최악의 드라마임 평생 믿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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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겠다고 말은 하는데 직격타는 아닌듯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214
촬영 중지 청원 가자!
아니 일단 우리 역사에 중요한 인물을 “덕질” 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요소로 만드는 것도 너무 싫어
ㅋㅋㅋㅋㅋㅋ 저 작품 들어간 배우들 아무 생각없이 했거나 좀 배운 애들이면 논란 무시하고 그냥 하려 했거나 ㅋㅋㅋ 가끔 배우들이 뭔 죄냐 하는 애들 존많인데 개웃김ㅋㅋㅋ 연예인을 너무 믿는거지 생각보다 배우들중에 텅텅 존많인데^^!
하
미친 거 같아 진짜
팬이나 연예인이나 머리 텅텅이네
청원 했어!
아니 뭐하는 짓이야 이게...?
ㅁㅊ
작감배 진짜 뭔 생각이냐 ㅋㅋ
미쳤어 진심
미친놈 아냐????? 자료조사 제대로 한거 맞음?? 일반적인 상식을 가졌으면 저런 드라마 만드는거 힘들지 않냐,,,,
예쁘다고 또 인기 많겟지ㅋㅋㅋ 짤도 떠돌고 진짜 빡친다 작감배 제작사 배우들까지 나라 팔아먹는 새끼들임
악질이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214 청원하자
방영 전에 싸그리 없애야 된다 진짜 덕질때문에 매국하지 말자...
이건 좀 심각한데ㅠㅠ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