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수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아멘
1.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며, 특별히 14절 하반 절에서 “의의 호심경” 을 붙이라고 합니다. '호심경(도락스)' 은 가슴과 배를 보호하는 보호장비입니다.
2. 바울은 이 호심경을 의의 호심경이라고 했습니다. 의의 호심경은 우리의 영적 중심인 마음을 보호하며, 죄와 유혹으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3. 그런데 우리의 가슴을 보호하는 호심경은 “의” 입니다. 이 의는 우리의 힘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얻게된 것입니다.
4. 우리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그 의를 붙잡고 죄에서 멀어져야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의로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5.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이 의는 우리의 강력한 방어 장비인 호심경이 되는 것입니다.
6. 마귀는 우리의 마음 속에 죄책감, 두려움, 정죄감을 심어 우리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의의 호심경은 이 공격을 능히 막아냅니다.
7.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는 정죄가 아니라 용서와 사랑을 경험하며, 마귀의 비난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기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십자가로 이루어 주신 그 의를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셔서 의롭다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저희가 마귀와 싸울 힘과 무기입니다. 그 의로움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죄와 유혹을 이기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를 마귀의 시험과 유혹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