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벙개산행으로 자월도를 갑니다. 오늘도 섬여행으로 떠나는 탐방객들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은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08:30이 가까와지자 탐방객들이 백령도, 대이작도, 덕적도행에 승선하기 위해 썰물같이 빠져 나갑니다.
어제는 계양산님의 아들 경민군의 결혼식이 있었고..뒷풀이를 하며 방가움에 그동안 서로 안부를 전하면서 여해님의 제안으로 급벙개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한지 50여분만에 자월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승봉도와 우측으로 지난주에 백패킹으로 다녀온 대이작도가 보입니다.
선착장 앞의 카페 '자월달빛'. 화장실이 깨끗하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월도는 붉은 달이 뜨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작년 굴업도 개머리언덕 백패킹때 바라 보았던 자월도에 떠오른 붉은 보름달.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몽환적인 풍광이었죠.
벌써 4번째 자월도 탐방..예전에 자월도 달맞이길 6구간을 모두 걸었는데, 20km가 넘는 제법 먼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경사모회원님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엑기스 명품구간으로 절반만 운행합니다.
선착장에서 아주 가까운 자월도 앞바다 조망을 할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열녀바위와 어부상이 있는 전망대입니다. 멀리 덕적도가 보입니다.
소프님 제공..앗싸 가오리! 애즈산 신바람 났네요.
그리고 가까운 자월도의 명소 독섬과 백패킹지로 각광받는 장골해수욕장입니다.
지난 4월..장골해수욕장에서 백패킹하면서 하루를 지내고 대이작도로 건너 갔었죠.
그때는 해수욕장 리모델링으로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산뜻하고 깔끔하게 새로 단장한 장골해수욕장의 전경입니다.
장골해수욕장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백패커라면 꼭 한번쯤은 와서 머무르고 싶은 곳이라 하겠습니다.
멋진 풍광입니다. 경치 쥑입니다.
간조로 바닷길이 열려 독섬도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장골해수욕장에서 가까운 큰말해수욕장입니다.
큰말해수욕장이 있는 큰말마을은 자월도의 중심마을입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부식을 구입할 수가 있어서 백패커들에게는 아주 유용합니다.
국사봉 가면서 바라 본 소이작도와 가운데 선갑도.. 우측으로 소야도.
국사봉으로 오르는 편안한 길..
뒤 돌아 바라 본 자월리 큰말마을. 좌측부터 승봉도..우측으로 대이작도 송이산과 부아산이 보입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물러났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이 다가 왔네요. 달맞이길 숲속에 들어오니 시원합니다.
국사봉으로 오르는 멋진 길..
섬에는 대부분 국사봉과 국수봉이 많습니다. 자월도도 당근 국사봉이 있구요. 중심 봉우리로 자월도에 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오르게 됩니다.
팔각정이 있는 자월도의 쵝오봉 국사봉(166m)입니다. 지금 시간은 11시.. 쉬어가면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 점심상을 차렸습니다. 한두가지씩 가져온 맛난 음식이 함께 만나니 넘쳐 납니다. 역시 산행의 꽃은 먹자시간!!
경사모 산행이 얼마만인가요? 홍천의 공작산과 석모도 상주산 산행이후 2년만입니다. 방갑습니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보입니다.
소프님과 시공을 함께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시원한 냉막걸리에 취해 이야기꽃을 피우며 퍼질러 앉았다가 일어서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국사봉을 지나면 곧 봉수대를 만납니다.
자월도 국사봉 봉수대.. 조선시대 영조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수목이 웃자라 조망은 없지만 과거에는 섬들과 바다가 한 눈에 바라 보이며 군사적 요충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자월도 트레킹에 만족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잘왔다고 외치는 강힘님..올 봄 중국 귀주성 여행을 함께 했었죠..
자월도 달맞이길 트레킹코스 3구간 이정표..
국사봉에서 내려서면서 만나는 하늬께해변.. 앞에 목섬이 보입니다. 소프님도 아름다운 풍광에 너무 좋아 하시네요.
다리로 이어진 목섬은 자월도 주민들도 인정하는 가장 멋진 명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간조때는 조개와 고동을 수확하며 백패킹해도 멋질 것만 같은 하늬께해변입니다.
목섬 전망대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까지 차량 이동도 가능하겠습니다.
목섬 전망대 팔각정에서 바라 본 작은 목섬 끝자락입니다. 푸른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입니다. 멀리 우측으로 강화도..
목섬으로 가는 다리. 바닷물이 들어오면 목섬 주변은 물에 잠깁니다. 갯바위로 내려서면 낚시도 가능하며 소라, 고동도 주울 수가 있습니다.
목섬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 그리고 소무의도와 해녀섬..그 우측으로 멀리 계양산.
작은 목섬에서 소프님 예쁜 인증샷.
경치가 아주 멋진 목섬을 떠나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목섬을 오가는 길에는 야생화들이 가득할 겁니다.
승선시간이 2시간 정도 채남지 않아 어릿골해변과 떡바위는 생략하고 여유있게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갑진해변입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바다를 품고 곳곳에 비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섬 자월도입니다.
체력소모도 없으며 멍때리고 걸으며 힐링하기에 좋은 섬산행..그 중에서도 자월도는 으뜸입니다.
이제 선착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갑진해변입니다.
배가 드나드는 선착장이 가까운 쉼터에서 배낭털이 작업에 들어 갑니다. 멀리 대이작도의 송이산과 부아산.
아직도 먹을 것이 많이 남았네요. 별이 다섯개!
앞으로 한달에 한번쯤은 모여서 오늘처럼 가볍게 산행을 이어 가자구요. 인생 뭐 있나요..
오늘 좋은 벗들과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화력발전소가 있는 영흥도가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날씨가 오늘 너무 좋아요.
오후4시..대이작도에서 출발한 차도선인 대부고속페리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승선을 위해 길게 줄은 선 많은 탐방객들..승봉도와 대이작도와 함께 자월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얼굴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뺨을 스치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아주 상쾌합니다.
작년 1.1부터 시작된 인천i 바다패스..
다행히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옹진군과 강화군의 25개 섬들을 찾아 들고 있습니다. 애즈산은 2년째 인천의 섬산행에 푹 빠졌습니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계속됩니다. 내년에도 거듭 부탁드리며, 인천광역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아주 좋습니다 별이 5개
전 오늘은 문명의 이기인 케이블카 이용하여 츠뵈퍼호른 올라갈 예정입니다 근데 딥따리 비싸요 케이블카비가 39유로 (개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