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랑자 여행기, #[강화도 여행].강화나들길 11코스의 석모도 얄구저라 민머루해변..........57
.
#강화도 여행, #보물 제10호, 장정리 봉은사지 오층석탑, #서울근교당일치기, #강화 역사기행, #강화 자연사박물관,
#강화가볼만한곳, #청동기시대 고인돌, #부근리/점골 고인돌, #지석리 고인돌공원, #고인돌 트레킹, #강화8경 적석낙.
#강화수 성박물관, #비운의 왕 고려 23대 고종[1213~1259] 홍릉, #동막해수욕장, #암행어사 청백리 이건창 생가,
#철종 외가, # 카페 조양방직, #석모도 보문사, #마애석불좌상(磨崖石佛座像) #강화도카페추천, #석모도전망좋은카페,
#삼산면분위기좋은카페, #강화도여행필수코스, #강화도바다전망카페, #강화도오션뷰카페, #민머리해변, #칠면초 군락지,
#박두성 선생생가, #교동향교, #교동읍성, #화개정원 전망대, #연산군 유배지, #난정리 해바라기정원, #교종 제비집,
.
.
#유랑자 여행기, #[강화도 여행].강화나들길 11코스의 석모도 얄구저라 민머루해변..........57
.
유랑자는 이제 강화 나들길 11코스에 자리한 민머루 해변으로 발길을 옮긴다. 세 개의 산이 모여 만든 席毛島[석모도]! 인
천 강화군 삼산면에 속한 간척의 메카 석모도는 이름보다 먼저 ‘風景[풍경]’으로 기억되는 섬이다. 초가을 들 꽃향기 실은
바람이 마음을 적시고 서쪽 하늘 흰 구름은 한가로이 흘러가는 석모도 해변이다.
.
본시 '돌이 많은 해안 모퉁이'라는 뜻에서 '돌모로'를 한자화하면서 石毛老[석모로]라는 이름이 나왔다는 설이 있다. 그중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이 하나 있는데 그 해변은 어떨까. 요즘 한창 막바지 피서철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나 많은 피서객들이 모여들었을까? 내심 궁금증을 자아내는 민머루의 해수욕장이다.
.
.
▶그래서일까, 썰물 시간에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며 아이들과 함께 조개나 작은 게를 찾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
.
.
그 민머루 해변의 갯벌과 모래에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각종 부인병과 신경통,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럴까?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해변으로 향하는 유랑자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사
실 석모도의 민머루는 유랑자가 처음 방문하는 해수욕장이다.
.
본시 민머루 海水浴場[해수욕장]이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이 갖추어진 바닷가를 말한다. 해수욕장에 가는 가
장 큰 목적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해수욕, 즉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風聞[풍문]엔 해수욕을 즐긴다기보다는
해루질이나 아이들과 조개를 캔다거나 하는 갯벌 체험을 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
.
▶민머루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
.
.
8월도 중하순 가을의 문턱이라는 立秋[입추]가 지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폭염특보 속 연일 푹푹 찌는 무더
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잠 못 이루는 열대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끈적끈적한 한여름 밤이다.
오늘 유랑자가 찾은 민머루 해변은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있는 해변이다.
.
백사장의 길이가 약 1㎞ 폭은 50여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의 아름다운 夕陽[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
체험도 가능한 이를테면 갯벌 체험 학습장이랄까. 가 본 사람들만 알겠지만 민머루 해변은 물이 빠지면 전방. 좌·우 약 1.5
㎞ 정도의 갯벌이 나타난다.
.
.
.
.
.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또,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서해안 3大 日沒
地[일몰지]로 꼽힐 만큼 낙조가 아름다워 전국에서 몰려드는 진사님들의 노을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立秋[입추(8.7)]가 한참을 지난 오늘 석양이 손짓하는 아름다운 민머루! 해가 지면서 水. 地平線[수·지평선] 너머로 핑크와
블루가 뒤섞인 파스텔 색조로 변해가는 하늘과 차분하고 잔잔한 회색톤 바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마치 한 폭의 수채화
를 보는 듯 아련하고 感性[감성] 충만한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민머루! 해변이다.
.
.
▶잔잔한 바다와 넓은 모래, 갯벌이 어우러져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이다.
.
.
.
민머루!, 그렇다면 “민머루”란 지명은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사전을 찾아보아도 없다. 물론 인천시청에 들어가 지명의 유
래를 찾아보았지만 역시 없다. 그래서 AI에 물어보았다. ‘민둥하다’라는 뜻의 민과 바다로 돌출한 지형을 가리키는 모루,
모퉁이의 머루가 끝머리와 결합한 말로 나무나 풀이 적고 바다. 쪽으로 드러난 지형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다.
.
그렇다. 지형이 민둥하다는 것과 끄트머리~ 민머리! 그리고 한 가지 팁이라면 민머루 해변에 무료로 텐트를 칠 수 있어 캠
핑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는 점이다. 해 질 무렵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고, 바닷가 산책만으로도 힐링
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캠핑과 함께 바다. 여행을 즐기는 방문객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
.
.
..
.
그러나 유랑자가 방문하는 날엔 달랑 텐트 2동 그리고 해변에서 사랑을 속삮이는 연인 몇 사람 정도 모래톱을 걷는다거나
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를테면 실망 그 자체였다고나 할까, 뭐~지? 휴가철이 맞나? 한편으로는 복잡하지 않
고 한가로워 좋다. 그런데 또 다른 방문객이 하나 있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다.
.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간척지와 하구, 갯벌 등에 서식한다. 크기는 75~80cm 정도이고, 무
게는 1.07~1.45kg 정도이다. 식성은 잡식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국가 적색목록 취약[VU]의 멸종위기 등급을 받았
다. 그 외엔 한가한 해변의 오후 일상이다.
.
.
.
.
.
그래서일까 복잡한 관광지 분위기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늘막이나 텐트 하나 챙겨가면 바다를 바라보며 피크닉 즐기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바와같이
민머루 해변의 진가는 해가 질 무렵에 나타난다.
.
서해안 3大 落照[낙조]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노을은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노을
은 태양이 뜨거나 질 무렵에 하늘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태양이 지평선 근처에 있을 때 보이며, 常用 薄明[상용 박명]
때에도 볼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아침노을 朝陽[조양]과 저녁노을 夕陽[석양]으로 구분한다.
.
.
.
.
.
◼참고로 서해안 3대 일몰 조망지를 살펴보자,
.
*첫 번째가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말 그대로 名不虛傳[명불허전]! 이다. 대한민국 낙조의 '클래식' 약간의 변형은 생
겼지만 할매/할아배 바위는 여전히 가장 상징적이자 장엄한 실루엣의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다.
.
*두 번째가 강화 장화리 낙조다. 수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과 광활한 갯벌과 갯골 위로 쏟아지는 서정적인 일몰은 자연
이 주는 평화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
*세 번째가 부안 채석강이다, 수만 권의 책 같은 거대 퇴적암 절벽과 낙조가 만나 신비롭고 이국적이고 독특한 풍경을 자아
내는 곳이다.
.
.
.
.
.
많은 여행자들은 해변 주변이나 언덕의 카페에서 그냥 일몰만 즐기는데 사실 민머루 해변의 가장 큰 매력은 갯벌에 내려앉
는 日沒[일몰]이다. 갯벌은 맨발로 직접 걸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魅力[매력]이 숨어 있다. 아무런 준비도 필요 없다.
그냥 신발을 벗어 손에 들고 바짓가랑이 걷어 올리고 느끼는 대로 아무런 생각 없이 걸으면 된다.
.
걷다 보면 드넓게 펼쳐진 갯벌은 마치 어머니 품처럼 넉넉하게 다가온다. 발바닥에 닿는 벌의 감촉은 부드럽지만, 갯벌은
아버지 가슴처럼 발이 빠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아이들이 조개를 캐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갯벌에 있다. 조개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
▶특히 자연환경이 완벽하게 보존되다 보니 세계적인 희귀 새인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
.
.
본시 바지락이나 동죽 같은 조개류는 푹푹 빠지는 진흙보다는 모래와 찰흙이 적절히 섞인 단단한 갯벌에 집단 서식한다.
아무튼 한참 동안 갯벌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걸어온 갯벌이 넓고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초록빛 들녘마다 立秋[입추]
가 지나 벼 이삭들이 바람결이 춤을 추는 이 시간에도 處暑[처서]를 바라본 민머루 해변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
유랑자의 인생도 이렇게 늘 넓은 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유랑자는 두 팔을 활짝 펼쳐 민머루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크게
가슴벌려 소리쳐 본다. 한없이 옹졸했던 내 마음이 저 넓은 갯벌처럼 무한대로 확장되길 바라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세상을 살다보면 이렇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 버린듯 그렇게는 살지말자고 다짐해 본다,
.
▶갯벌 위로 비치는 황금빛 햇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찍는 것마다 인생 사진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갯벌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노을 시간대에는 해변 분위기가
더욱 감성적으로 변해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는 곳이다.
.
.
그렇다, 여기 오길 참 잘했다. 마침, 날이 맑아 높고 淸明[청명]한 초가을 하늘에 걸린 구름이 갯벌에 그대로 투영되는 그림
같은 風景[풍경]도 선물로 한아름 얻어 간다. 이것이 여행의 妙味[묘미]요. 이것은 또 하나의 삶의 興趣[흥취]로 이어질 것
이다. 흥겨운 새소리는 숲속 가득 울려 퍼져 취한 듯 평화로운 초가을 저녁 유랑자 많이 느낄 수 있는 풍경이로다.
.
혹여 석모도 여행 시 일몰 시각에 민머루를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돗자리를 준비해 잠시 앉아 노을을 감상해 보길
권해본다. 끝으로 많은 여행자가 석모도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저녁노을이다. 해 질 무렵 해수 관음의 성지 보문사에 오르
면 석모도 바다 위로 떨어지는 장엄한 일몰이 평생 잊히지 않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보문사 일몰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곳
이 민머루 해변의 갯벌 위로 붉고 우아하게 내려앉는 落照[낙조]가 아름답다.
.
PS: 익숙함에 속아 오늘의 소중함과 행복을 잊지 않는 流浪者[유랑자]의 벗이자 여러분이 되어 주시길....,
..
.
▶민머루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에 핑크와 블루가 뒤섞이며 아름다운 파스텔 톤으로 변해가는 풍경은 서해안 3대 일
몰 명소로 꼽힐 정도로 빼어나다.
.
.
.
※이용 안내 및 편의시설
-주차장 요금은 2,000원으로 안내돼 있다.
-샤워장과 탈의장은 2026년 기준으로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어른은 3,000원, 어
린이는 2,000원이며 온수가 제공된다.
-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기본적인 해변 이용 편의를 갖췄다.
-해변 주변에는 음식점과 매점이 있고, 물놀이용품이나 갯벌 체험 도구를 빌리거나 살 수 있다. 실
제 운영 여부와 비용은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
.
◼민머루 해수욕장 찾아가기
주 소: 인천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길212번길 7-12
구(지번) 주소: 삼산면 매음리 871-2
정 보: 주차 가능, 애완견 동반 가능, 텐트 무료
.
.
*https://cafe.daum.net/b2345/9toB/2421
.
.
.
◼강화 여행 가이드
*관광 안내소: 032-932-2302.
*강화군청 문화 관광과: 032-930-3568
*관광 통역안내: 1330(24시간 운영)
*한옥관광 안내소: 032)932-5464
*터미널 안내소: 032)934-5565
.
◼강화군 여행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요.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
.
.
.
.
◼강화 8경
#제1경 전등사/. #제2경 보문사/. #제3경 연미정/. #제4경 갑곶돈대/.
#제5경 마니산/. #제6경 광성보/. #제7경 초지진/. #제8경 적석사
..
.
.
◼강화 성곽길, 강화 나들길 도보 여행 시 유의 사항
.
*사전에 코스를 숙지 후, 시간과 거리를 감안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여행을 하십시오.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하며, 위급 시 119나 소리를 내어 주변에 알리도록 합니다.
*해안제방 길에서 밀물과 썰물 및 군사 보호지역 통행시간을 고려하여 여행하십시오.
*해안가 근처에는 폭발물 등의 위험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강화 나들길 여행시간은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입니다.
*코스 중에는 역사·문화 유적지가 많으니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행 중에 주민의 사생활 공간을 침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회수하시기를 바랍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