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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4.30(일요일)
2.어디를: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지맥 따라가다 천당과 지옥을 번갈아 만나고~
3.누구와: 안내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따가분 땡빛에 간간이 따까리가 날릴 정도로 바람은 시개불고~, 조망은 그저그러네~
5.트레킹 경로: 방포해수욕장 입구~방포항 삼거리~오른쪽 꽃지 해변 방향~튤립축제장 입구~꽃지해수욕장 해변길따라~
후문주차장(꽃지팬션마을 입간판) 왼쪽~도로건너 바다이야기 팬션으로~갈림길 오른쪽 팬션마을 지나~
반사경 삼거리 왼쪽~중장6리 삼거리 표석 왼쪽~통나무집식당 간판 오른쪽~갈림길 이정표 왼쪽 전망대
방향~5~60m 진행하다가 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올라~모시조개봉(79m,잡목숲)~왼쪽으로 휘어져 내려~
철망 담장 타넘고 휴양림 좋은 길과 접속~오른쪽으로~침목계단 오르면 이정표 갈림길~이정표 바지락봉
방향 오른쪽으로~바지락봉(67m, 돌탑)~침목계단 내리면 갈림길 이정표(산불소화시설)~새조개봉, 탕건봉
방향 오른쪽 나무데크 계단 길게올라~새조개봉(97m,돌탑)~왼쪽으로 내렸다 오름~탕건봉(92.7m, 정상석,
전망대,운동기구,돌탑)~왼쪽으로 내리면 갈림길 이정표~오른쪽 키조개봉 방향~갈림길 이정표~키조개봉
방향~침목계단으로 올라~키조개봉(69m, 돌탑)~왼쪽으로 내려~갈림길 오른쪽 개인사유지 출금 표지판~
직진 내림~휴양림빠져 나와~입구 주차장 오른쪽 도로따라~조개산 버스정류장 지나 오른쪽 저수지 방향~
능선 까시잡목으로 다시 도로로 내려섬~꽃지먹거리타운 지나~삼거리에서 무덤쪽으로 능선 접속 시도~
잡목 거친길이라 다시 도로로 빽~계속 도로따라 가기로 함~승언삼거리 지나 안면도 수산시장 1km 방향~
반도동산, 태안소방서 차례로 지나~삼거리 오른쪽~안면초등학교,안면장례식장 연이어 지나~정당1리
마을회관~자유공원~붓뜨기버스정류장 삼거리~왼쪽 국사봉 능선으로~까지잡목 거친 오름~봉우리에서
내려섰다 까시잡목 헤치고 오름~운동기구 쉼터~국사봉(107.8m, 중온 28 삼각점, 이정표, 준.희 산패)~
뚜렷한 길로 내려섬~이정표 갈림길~오른쪽 성황당고개 방향~포장 임도 오른쪽 도로~왼쪽 도로따라~
장기리버스정류장 지나~백사장사거리에서 왼쪽 백사장해수욕장 방향~갈림길 오른쪽 백사장방조제
데크길 따라~오른쪽 백사장수산물어시장 방향~백사장항 해상인도교~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20.8km,
걸린 시간 5시간 10분)
탕건봉(92.7m):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 5-199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처음 산 이름을 몰랐을때는 삼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지형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삼해봉(三海峯)으로 불렀으나 태안군지(泰安郡誌)를 편찬
하는 과정에서 산의 형태가 조선시대 사대부가 쓰던 탕건(宕巾)과 유사하여 탕건봉으로 불렀다는
기록을 고증삼아 탕건봉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멀리 오서산과 천수만 일출, 부근의 토끼섬, 닭섬,호랑이섬 등 섬들의 자태가 희뿌연 해무 속에 환영
처럼 솟아올라 시야를 황홀케 하고, 한폭의 수채화처럼 다가오는 풍경은 탕건봉이 아니라면 경험할수
없는 장관으로 안면1경이다. (인터넷 참고)
오후 늦게까지 하루종일 부슬부슬 봄비가 온다 카던 구라청 예보와는 달리
빗줄기가 뫼들 오짐 줄기 맨치로 오락가락 비실비실 하디 아침나절 뚝 그치고
햇빛이 날라 칸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도서관 종료 시간이 오후 5시!~
동네 산에 갔다가 막빠리 도서관에 가가 전뿐에 누가 빌리가가 못본 이조실록하고 그리스.로마 신화를 마저
보러 갈라 칸다!~
이조실록이나 그리스.로마 신화 공히 등장 인물들이 하도 만아가 일꼬나마 고대로 증발해뿐다!~
그래도 증발하고 남은 조그만 소금 덩거리가 치매 예방에도 쓰이고
텅빈 우뇌를 쪼매라도 채아줄수 있을까 카는 기대를 하미~
동네 산 입구에 들어서이 안직 쪼매한 물구디도 비고 낙엽을 발브마 찌익 물이 올라온다!~
아까시 꽃망울은 올라오는데 향이 없네~ 꽃망울이 안터져가 그런강?~
오늘따라 조용한 산길을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어?~ 저 꼬내이 쒜이가 겁도 없이!~
보통 길꼬내이 긋으마 사람이 오마 일단 도망가고 보는데 이 쒜이는 겁도없이 O.K 목장 결투라도 하듯
허리를 땅바닥에 바짝 부치가 뫼들을 꼬나보미 살금살금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다!~
이런 꼬내이 쒜이가 겁대가리도 없이!~
스틱으로 땅바닥에 내리치미 감을 지르이 그제사 일단 정지를 하디 알로 시일 내리간다!~
저넘우 시키는 산에서 들쥐 긋은걸 안자묵고 동네 음식쓰레기 통을 디비고 댕깄나?~
살이 디룩디룩 쪄가 완죤 고도 비만이다!~
하하하!~ 웃기는 쒜이네!~
니리가다가 밭고랑 사이에 대가리만 여가 뫼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이넘아!~ 똥꼬가 다비는데 그기 숨었는기가!~ 니는 무궁화 꽃이 피었심미다를 하마 만년 술레겠다!~
어?~ 그런데 사진을 찍어노이 꼬내이 쒜이는 못찾겠다 꾀꼬리네~
분명 숨어있는거를 찍었는데~ㅠ
오늘은 가이드산악회를 따라 얼마 전에 갔다온 태안으로 또 간다!~
세계튤립꽃축제를 한다 카는 안면도로 가는데 뫼들은 전뿐주에도 눈이 시리도록 꽃기경을 해가
오늘은 꽃기경을 때리 치우고 꽃지해변길을 걷다가 안면자연휴양림 뒤 조개시리즈로 봉마다 조개 이름표를 달아논
쪼매한 산을 타넘고 안면지맥을 탈라 카다가 하산 시간이 촉박해가 도로따라 조깅 모드로 궁디 메트로놈을 노피가
하산 시간을 겨우 마차가 거품을 물고 철퍼덕!~ 머리가 나뿌마 몸이 고생한다 카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 하루다!~
보통 태안 맨치로 먼 거리는 중간에 두분 정도 요강 비우는 시간을 주는데 오늘은 옥천휴게소에서 이침묵고 쉬야 한분 하고
태안 안면도 까지 4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를 안쉬고 계속 기래이다!~
튤립꽃축제가 열리는 꽃지해안공원 입구 까지는 안직 1km넘끼 남았는데 이넘의 차들이 밀리기 시작한다!~ 빨리가마 입구
화장실에서 비울라 카던 요강이 다찼다꼬 비우까 카미 계속 신호를 보낸다!~
비비꼬미 쫌바돌라 케도 뫼들 니 전립선은 불량품이라가 안된다 칸다!~ 이 넘의 빤스는 가다서다 하는데 클났다!~
급해가 가이드한테 나는 꽃기경은 안하고 휴양림뒤에 있는 산에 가이 먼저 니릴란다 카미 후다닥!~
니리보이 방포해수욕장 입구다!~ 투다닥 그늘 미태서 쉬이이!~ 꼬라지가 어제 산에서 본 그 꼬내이하고 우예 그래 똑같노?~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곳휴만 감차났다꼬 쉬야 하는걸 모리나 이 띠바야!~
조깅모드로 방포항 삼거리 나무데크 길로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지름길로~ 구름다리가 비는 곳 왼쪽이 축제장 입구다!~
투닥투닥 해안쪽으로 드가이 축제장 입구 주차장은 차가 엉키가 난리다!~
입장료는 1만 4천원인데 네이버로 예약하마 1만2천원이라 카네!~ 저 안에서 2시간 가치 있시민서 다부로 거금을 내라꼬?~
난중에 내리온 뫼들 짝꿍도 빌 기경꺼리도 없시민서 돈만 비싸게 받는다 카미 투덜투덜!~ 패쑤!~
(아래 사진은 KJ산악회 홈페이지에 있는 튤립축제장 일부 모습이다!~ 혹시나 못본 사람들은 대리 만족이라도!~ㅎ)
사람 손때를 너무 탄거긋네!~ 튤립축제는 5월 7일까지인데 안면도는 세계 5대 튤립 생산지라고~ 기경을 갈라 카는 사람은
서둘러야 되겠다!~
꽃지해안공원은 가을까지 1년 내내 꽃을 피우고 축제를 한다 카이 수시로 정보를 찾아보고 기경을 가도 될듯!~
오른쪽 꽃지 해수욕장 쪽으로 내리선다!~ 저 아패 비는 쪼매한 바우섬은 할매바위, 할배 바위라 카네!~ 안쪽에 호리한 섬이
할매바우고 멀리 바다쪽에 있는기 할배바위라 칸다!~
신라 장보고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중앙부로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했을때 '승언'이라는
부하가 이곳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어느날 출정나간 승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그 아내 '미도'는 젓개산에
올라 일편단심 기다리다가 끝내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미도가 앉아 기다리던 산은 바위가 되었는데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고 하였으며, 할미바위 보다 조금 더 바다로
나가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아비바위'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분 땡기보고~ 물이 빠지마 철벅철벅 갈수있다 카던데~
야외 풀장은 갈매기들 놀이터가 되었다!~ 더럽어가 저 누가 드갈라?~
파도를 보이 해수욕장 쪽은 바람이 시개부는긋따!~
튤립 축제장 안에서는 바깥 세상이 궁금코~ 여서는 저 안쪽이 궁금타!~ 해변길을 터덜터덜 걸어가 후문 주차장에서
휴양림 뒤쪽 나즈막한 산을 따묵으러 꽃지팬션마을 간판이 보이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횡단보도를 건너 바다이야기팬션으로 직진해 들어서고, 마을 안쪽에서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여는 개인 주택은 빌로 안보이고 전다지 팬션이다!~ 어쩌다 보이는 주택도 민박방 있다꼬 크다타이 부치났따!~
안면도는 관광서비스업의 경제 효과가 절대적이다!~ 다시 삼거리를 만나마 왼쪽으로 돌아나가고~
공사장 철판 안쪽을 들따보이 여도 무신 팬션단지를 조성하는지 곳곳에 옹벽을 올리고 평탄작업 중이다!~
터덜터덜 내리오다 보면 왼쪽 원안마을 방향으로 구름다리를 나났다!~ 휴양림에서 설치해논긴강?~
물컹!~ 엄마야 이기 뭐꼬?~ 살모사 새끼네!~ 차에 발피가 죽은걸 한분 더 발바뿟네!~ 길 가새 풀에다 신발 바닥을 열씨미
문태도 기분이 여엉이다!~ 투다닥 육개마을을 올라오이 중장6리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 왼쪽 편의점 방향으로~
길을 건너가야 되는데 이 넘의 차들이 얼메나 댕기는지 곰빼가 안끈끼네!~ 한쪽이 끈끼지 시퍼가 건너갈라 카마
반대쪽에서 우 몰리오고~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우왕 우왕 카는기 무신 카레이스 하는긋네!~
햇또를 좌우로 열뿐 넘끼 돌리다가 후다닥!~ 에고 힘들어라!~ 인제는 전속력으로 뛰는것도 힘들다!~ 1분에 100m도
못가는 거북이 걸음이지마는~
길을 건너 통나무식당 간판 안쪽으로 들어서서 쉬엄쉬엄 큰골고개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이정표와 갈매빛길 안내판이
나오는데 뫼들이 가는길하고는 빌 관계가 없는 이정표네!~ 어쨋던 왼쪽 전망대 방향으로 드간다!~
수레길긋은 넓은 길로 들어서다가 왼쪽 우에가 오룩스맵상 '모시조개봉'이고 안면지맥 마루금이라 길없는 사면을
치고 올라가이 잡목과 뿌라진 나무가지들로 어수선한 모시조개봉 정상인데 아무 표지기도 안보인다!~
오룩스맵을 두번 시분 확인해바도 여가 틀림 없는데 와 지맥꾼들 표지기가 안보이지?~ 얼빵한넘은 잠시후 철망 담장
안으로 디비나사이를 하고서야 그 이유를 알게된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서는데 허걱!~ 웬 철망 담장이!~ 어름한 넘이 그때까정 철망 안쪽이 휴양림이라 카는걸 눈치
못채고 여푸로 길이 있는강 가바도 내리가는 길이고, 아래쪽은 지형도상 두산안면목장길!~
다시 올라와가 이리저리 살피보이 누군가 월장한 흔적인지 철망 담장이 찌그러져 있고 나무똥가리를 공가났따!~
뫼들도 따라가 나무 똥가리를 디디고 월장을 하는데 흔들흔들!~ 철망이 촘촘해가 등산화가 드가도 안한다!~
주르륵 미끌어져가 손을 나뿌이 고마 땅바닥에 내팽겨쳐지고~ 마침 지나가던 남정네 댓밍이 살찐 오징어포 하나가
엎어져 있시 신기한지 킥킥거리미 지나간다!~ 에고 쪽팔리라!~
털고 일라이 안쪽에는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얍삽하그러!~ 난중에 답사기를 읽어보이 개구멍이 있다 카던데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지!~
휴양림 안쪽길은 고속도로다!~ 대부분 지맥꾼들은 모시조개봉으로 안올라가고 개구멍으로 빠져가 큰골고개로 내리가뿌는
모양이다!~ 존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바지락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휴양림 뒤쪽 산은 탕건봉을 제외하고는 스토리텔링 수준의 산 이름이지 시푼데 유래판
긋은기 안비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정표에만 표시해났는 유령 봉우리들이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정상석이 있었다는 말도 들리던데~
잠시후 올라선 돌무덤이 보이는 바지락봉!~ 표지기 및장만 보일뿐 아무 표식이 없어 뫼들 표지기를 걸어 두고~
여기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에는 하나긋이 돌무디기를 올리났따!~
다시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서면 이정표 갈림길이 보이고, 화장실 긋이 생긴 건물은 산불소화시설 기계실이네!~
이정표가 가리키는 새조개봉,탕건봉 방향으로 나무데크 계단을 길게 올라가면 역시 돌탑이 올라와 있는 새조개봉!~
알만한 지맥꾼들 표지기와 나란히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왼쪽으로 내리서다가 투닥투닥 바쁘게 발을 놀리면 이내 정상석과 전망대 쉼터의자긋은 시설물이 보이는 탕건봉!~
안내판을 보면 유일하게 고증에 의해 이름을 얻게된 봉우리다!~
예전에 막연하게 부르던 삼해봉을 기록에 따라 탕건봉으로 바까가 정상석을 새아났따!~
마침 헛둘헛둘 운동을 하고있는 모녀들이 있어 예쁘장한 딸래미한테 기념샷 하나를 부탁하고~ 자 박아유 카디 무려
6장이나 박아뿐다!~ 아가씨가 필름 값이 안나간다꼬 우리하게 박았네!~ 추리가 인물이 젤 좃타 시푼걸 올리논는다!~^^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가가 이리저리 돌아보이 날씨만 바치주마 직이는 조망이다!~
왼쪽으로는 멀리 가야산 자락이 보이고, 전면으로는 반티긋이 생긴 오서산이, 오른쪽으로는 보령화력발전소 연기가
콧구멍에서 담배연기 올라오듯 한다!~
안내판에 있는 섬들은 잘안비지만 안면1경이라 카는기 부끄럽지 않을만큼 조망이 띄어난 곳이다!~
오늘은 도상거리 20km가 넘는 코스길에 6시간 시간을 조가 서두르지 않으마 40명 만차인 다른 사람들에게 원망을
듣게되니 중간에 물 묵는것도 참고 사진도 어지간하마 생략하게 된다!~
왼쪽으로 투다닥 내리서면 갈림길 이정표가 보이고, 키조개봉으로 후다닥!~ 철망 너머는 개인 사유지라 카는 안내문을
지나면 다시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인제는 거리 표시를 해났네~
침목계단을 투닥투닥 올라서면 역시 돌탑이 올라와 있는 키조개봉!~어?~ 태금이 아저씨가 여는 웬일로?~ 다른 봉우리는
표지기가 안달리 있던데~
표지기를 걸고 오른쪽 능선으로 갈라카이 무신 말인지 모르지만 천연하종갱신지라 카미 드가지 말라고~
얼빵한 넘이 말을 너무 잘들어가 탈이다!~ 첫분째 실수는 키조개봉에서 오른쪽 능선따라 가능기 젤 존 방법이고, 두분째는
안내판에서 오른쪽 송림사로 내리가능기 차선책인데 두개다 안내문만 보고 휴양림 쪽으로 삥 돌아 가는 바람에 거리는
거리데로 크게 늘어나고 자연적으로 천금긋은 시간만 축을 내뿌이 그뒤 진행에 무리가 가게된다!~
휴양림 안쪽을 삐잉 돌아 입구쪽으로 나오이 주차장에는 영감할마이들이 꽃기경 후에 뒷풀이를 하는강 어씨 시끄럽다!~
휴양림에 주차하는데도 돈을 마이 내네!~ 후다닥 올라와가 안면도자연휴양림 표석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거리는 12km 넘끼 남았는데 남은 시간은 3시간 반 정도!~ 시간당 3km 이상 진행해야 하산 시간 약속을 지킬수 있다!~
당초 키조개봉에서 능선을 타고 안면고등학교로 내리서가 튤립축제장을 돌아보고 나오는 일당들과 합류할라 켔는데
인제는 시간상으로 텃따!~ 도로따라 조깅 모드로~
투다닥 도로따라 가다가 조개산 버스정류장을 지나이 오른쪽 지맥길이 나즈막하이 누버 있어가 다시 올라가보는데
멀리서 보는것하고 틀리게 잡목 투성이에다 올라서마 이내 마을길로 내리서고~
안면지맥은 전다지 비산비야 야산이라 능선인듯 아닌듯 한데 이런 데를 지맥이라꼬 마루금을 그어논 사람들도 대단타!~
마루금을 고집하다가는 하산 시간을 넘쿠지 시퍼가 투다닥 마을을 빠져 나오이 꽃지먹거리타운이네!~
이 동네는 팬션 아이마 꽃개식당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마 꽃개집에 해물 칼국시는 꼭 들어간다!~ 칼국시에 꽃개가
드가나?~ 개국지는 뭐꼬?~
길까로 나오이 차들은 거북이 걸음이고~ 성질 급한 넘은 일로 놀러도 못오겠다!~ 투닥투닥 궁디 메트로놈을 올리가
또다른 꽃개집을 지나이 창문에 꽃개탕하고 게국지를 사진으로 설명을 해났다!~ 궁금해도 500원을 안내도 된다!~
그런데 저기 해물탕이지 무신 게국지?~
잠시후 전면으로 보이는 묘지 우로 질러 갈라 카다가 머리터레기를 상납하고 다시 니리온다!~ 인제 지맥 마루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직 도로따라~ 안면도 휴양림에서 그단새 40분 가까이 시간을 까묵었다!~
승언삼거리를 지나마 인도가 구분되가 있고, 안면도 수산시장이 1km 빼이 안남았다 케가 백사장해수욕장쪽
그 수산시장인줄 알았띠 나중에 가보이 쪼매한 동네 재래시장이다!~
애국지사 추모비가 서있는 반도동산을 지나 규모가 제법 큰 승언2저수지를 보이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맹글어났따!~
왼쪽으로 휘어지는오르막을 오르면 태안소방서가 보이고, 잠시후 다시 오른쪽 도로로 내리선다!~
잠시후 아까 숭언 삼거리에서 1km 남았다 카는 수산시장 간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학생들이 없어
페교가 되거나 학급수를 줄이야되는 여느 시골학교 와는 달리 안면초등학교는 증축공사를 하고있다!~
관광 수요가 젊은 인구를 늘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거제도 긋은 큰 섬마을에도 구석구석 폐가가 보이는데 이곳은
허술한 주택이 거의 안보인다!~ 안면도는 부자 동네다!~
가다가 버스나 택시가 보이마 살짝 반칙을 해가 시간을 벌라켔띠마는 여는 빈 택시는 찾기 어렵고 버스는 지나가는
시간을 모르이 그림에 떡이다!~ 길을 건너갈라 케도 인제는 교통 체증이 풀맀는지 과속을 하미 분풀이를 한다!~
아 띠바!~ 길을 건너가야 되는데~ 곰빼가 안끈키네!~ 아까 짬뽕집을 지나갈때 한그릇 묵고 올낀데~
오징어를 통으로 여준다 카드마는~ 미칫나?~ 지금 시간이 얼메 남았다꼬!~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도로를 씩씩거리미 지나면 정당1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어설픈 자유공원을 지나 갓길로
부지런히 궁디를 놀리다보면 전면으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올라와 있는 국사봉이 보인다!~
버스정류장과 마을 표석 이름이 서로 틀리는 붓뜨기버스정류장 삼거리로 올라서서 시간을 보이 부지런히 속도를
내가 걸어온 탓인지 남은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고 거리는 4km 정도 남아가 국사봉을 넘어가도 여유가 있을것
같아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첨에는 무덤 쪽으로 올라갔는데 무덤 뒤로 까시 잡목이 빽빽해가 포기, 작전상 후퇴해가 절개지로 돌아 올라가는데 헐!~
완죤 벼랑이네!~ 여까정 와가 우예 포기하겠노?~ 네발을 총동원 해가 기 올라서이 이런 띠바!~ 능선에 흐릿한 족적조차
안보인다!~
지맥꾼들은 일로 안가고 날라갔나?~ 이해가 안되네 참말로!~
까시 잡목을 일일이 젓히고 뿌라가미 봉우리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리서고~ 여까정 오는데 지맥꾼들 표지기라고는
기경조차 못했다!~ 미치겠네 참말로!~
다시 잡목을 헤치고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허걱!~ 이기 무신 변괴고?~ 이때까정 까시잡목을 헤치미 올라왔는데 국사봉
꼭따리에는 씨도 안하는 운동기구까지!~ 및발자죽 더 올라가마 덩쿨 속에 나자빠진 이정표와 '중온 28' 삼각점이!~
이 잡목 봉우리에 우예 귀한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노?~ 준.희님 안면지맥 산패도 보이고~
나무가지를 꺾으미 올라왔띠 표지기 글씨를 씨는데 손이 덜덜 떨린다!~ 알아묵겠지 뭐!~
내리오미 시간을 보이 1시간 10분 정도 여유가 있고 거리는 2.5km 정도 남았다!~ 인제는 쪼매 여유가 생기네~
뚜렷한 길로 투닥투닥 내리오마 이정표가 왼쪽 '창기6구 회관'으로 갈레 오른쪽 ''성황당고개'로 갈레 칸다!~
오른쪽 성황당 고개!~ 후다닥 내리서면 갈림길 임도~ 오른쪽 신작로로 나간다!~
신작로에서 왼쪽으로 달려라 하니!~ 장기리버스정류장을 지나 고바이로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백사장사거리!~
왼쪽 백사장해수욕장 방향으로~
잠시후 백사장 입구 식당가로 내리서니 건너핀 꽃바위는 해송숲에 가리가 안보이고~ 물이 마이 빠졌네~
길게 이어지는 나무데크 방조제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이 제1주차장이라 카는데도 빤스가 안보이고, 제2주차장에도
빤스라꼬는 안비네!~ 가이드에게 무전을 때리보이 꼬불꼬불 다리 있는 주차장에 있다고!~
식당 주인한테 꼬불꼬불다리라 카는기 어딨노 물어보이 그런 다리는 첨 듣는다 카네!~ 환장하겟네 참말로!~
가다가 젊은 새댁을 만나 요분에는 표현을 달리해가 백사장해수욕장으로 해안길을 돌아가 올라오마 만나는 다리가 어딨노
카이 아?~드르니항에서 백사장으로 넘어오는 다리 카디 욜로욜로 가마 된다 칸다!~
묻는거를 잘 물어야 된다!~ 길 양쪽으로 회뜨는 집이 한삐까리인 시장바닥긋은 길을 지나이 관광버스들이 모디있는
젤 안쪽에 아침에 타고온 빤스가 안자있다!~ 에이 띠바!~ 우예 비도 안하는 젤 안쪽에다 새아났노?~
저쪼 보이는 저 다리가 꼬불꼬불 다리네!~ 육지에서 섬을 이사주는 연륙교를 우예 저래 꼬불꼬불하게 맹글어 났지?~
요롱 소리가 나도록 바삐 움직인 탓인지 안직 4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다!~ 차 문을 안열어나가 보따리를 식구들한테
매끼노코 편의점에 가가 캔맥주 롱을 사서 콜콜콜 원샷을 한다!~ 아 속이 시원 하네!~
예정에 없던 20km 넘는 강행군에 발바닥은 불이 나는긋꼬~
올때도 옥천 휴게소에서 요강을 비우고 계속 기래이 해가 용산역에 도착해도 약속 시간을 15분 정도 넘가뿐다!~
집에 드가마 9시 정도되지 시푸고 그 시간에 밥 챙기 묵기가 그래가 오랫만에 단골 돼지국밥집으로 간다!~
가민서도 식당 문을 일찍 닫으까바 은근히 걱정을 했띠마는 드가보이 엄마야 무신 사람들이 이래만노?~
뫼들 맨치로 공사가 다망한 사람들인 모양이제!~
첫잔이 목젖을 넘어가는데 우와 막걸리가 다네!~ 술이 다마 안되는데~
두잔째를 쭈악하고 나이 드륵드륵 문자가 온다!~ 언넘이고?~ 헐 마님이네!~
그런데 이 띠바는 여태까정 뭐하다가 3시간이 지났는데 인제 문자를 보내노?~
허걱!~ 그런데 이모티콘 이기 무신 뜻이고?~
얼굴이 벌개졌다가 혓바닥을 내밀고 웃다가 이 띠바가 헤깔리그러 이모티콘을 자꾸 바꾸노?~
집으로 가는데 자꾸 졸음신이 내리온다!~ 지나가는 여학생이 실실 피한다!~
내가 자불다가 비틀거린 모양이다!~ 눈까풀을 까디비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