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暴雪)속
안전운전(安全運轉) 요령
눈이 엄청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되는 것은 아름답지만 그로 인해서 보는 피해도 만만치가 않죠.
무엇보다도 눈 오는 날 운전하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심하시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차량 관리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항상 안전운전을 위해 꼼꼼하게 차량 관리 해두세요.
기상청은 이번 겨울은 추운 날이 많고 안개, 한파, 폭설 등이 잦아
도로조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눈길 안전운전 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앞차와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정차 시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차례 나눠 제동해야 한다.
미끄러지기 쉬운 커브길, 고가도로, 공사 구간 통행 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감속하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는 접지력이 떨어져
자동차가 방향성을 잃을 수 있으므로 타이어를 미리 점검해 교환해야 한다.
스노타이어가 있다면 유용하다.
눈길에서는 스노타이어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나
빙판길에서는 타이어체인이 필요하다.
타이어체인을 두 바퀴에만 감는다면 구동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제는 타이어에 한번 뿌려두면 언덕길에 오를 때 큰 도움이 된다.
타이어에 뿌려주는 미끄럼방지제는
사용이 간편하지만 20~30분 지나면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기본 장치를 자동차에 실어놓아야 한다.
작업용 장갑, 타이어체인, 서리제거용 주걱, 김 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삽, 전원 보조케이블이 필수품이다.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혼자서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손보사의 긴급 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한 통이면 대부분 20~30분 안에 응급조치 서비스를 받는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管理 方法)
○ 2단으로 주행하자
눈길에는 타이어 마찰력을 잃기가 쉬운데요.
급출 발시 타이어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헛돌 수가 있으므로
천천히 출발하고 2단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이퍼는 세워두자
앞 유리와 와이퍼에 눈이 쌓이면
눈이 녹지 않아서 와이퍼 작동이 힘들어진답니다.
그러니 눈이 오는 날에는 와이퍼를 세워두세요
○ 스노체인 장착하자
눈길에는 타이어의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스노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좋은데요.
스노우 체인을 장착할 때에는 전륜구동차량은 앞바퀴에 해야 하면
후동 구동차량은 뒷바퀴에 장착을 해야 합니다.
○ 눈길 출발할 때 차바퀴가 헛돈다?
눈 길 빙판길에는 2단으로 기아를 높여서 구동력을 줄이면
적당한 마찰력이 발생해서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출발 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 자동차 성에 방지하는 방법(方法)
겨울철 통풍이 잘되는 않는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경우
유리창에 하얗게 성에가 끼는 일이 잦게 발생하는데요.
성에는 영하의 기온이 되었을 때 유리창에 수분이 허옇게 얼어붙은 것으로
자동차 뒷면 유리에 낀 것은 열선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허나 성에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외에 주차하는 것보다 실내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며
만약 그게 어렵다면 통풍이 잘되고 해가 뜨는 곳에 주차하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 성에 제거를 위해서 엔진을 작동시킨 후
히터를 튼 후에 녹이지만 시간 없다.
하시는 분들은 성에 제거기를 사용해도 좋답니다.
마트에 가면 스프레이 형식으로 되어있는 제품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 추위에 약한 배터리
겨울철은 전기장치 사용이 많아져서 배터리 사용량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검 창을 통해 미리 점검하시고 만약 점검창이 없을 경우
시동키를 돌렸을 때 한참 끼리릭 소리를 낸다면 빨리 배터리를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한번이라도 방전이 되었다면
수명이 많이 짧아지기 때문에 점검 꼭 해보세요.
○ 부동액
추운 겨울에는 동결되어 라디에이터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응고점이 낮은 부동액을 냉각수로 넣어주세요.
부동액은 50:50 비율로 넣어줘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냉각수통의 용량이
8리터이므로 한통을 넣고 나머지는 물로 채워주면 됩니다.
○ 연료라인 점검하자
겨울철에는 연료 탱크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결로 현상에 의한 수분이 형성되지 않으므로 연료 라인에 수분이 존재하면
수분이 얼어붙어 연료 공급이 안 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엔진은 연료장치의 연료 내의 수분 함량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료와 연료 필터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연료필터가 일차적으로 수분을 여과하여 저장하고 있어
수시로 점검 연료필터 물 빼기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 워셔액 교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워셔액을
겨울철에 사용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에 일반 워셔액은 사용 즉시 자동차 창문에서 얼어버려
시야확보를 더 힘들게 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빙점이 낮은 겨울철 워셔액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특히 주유소에서 무료로 넣어주는 워셔액은
사계절용 워셔액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현재 사용중인워셔액이 주유소에 무료로 넣어준 워셔액,
또는 사계절용 워셔액 유무를 모를 경우는 빼내주고 즉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눈길 안전운전 요령 7계명
1 : 눈길에서는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또 정차 시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차례 나눠 밟으며 제동해야 한다.
2 : 미끄러지기 쉬운 커브길, 고가도로, 공사 구간 통행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감속하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
3 : 마모된 타이어는 접지력(땅에 닿은 상태를 유지하는 힘)이 떨어져
자동차가 방향성을 잃을 수 있으므로 운전 전 타이어를 미리 점검해 교환해야 한다.
4 : 눈길에서는 스노타이어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나
빙판길에서는 타이어 체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체인을 두 바퀴에만 감을 경우에는
구동바퀴(직접 동력이 전달되어회전되는 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5 : 미끄럼 방지제는 타이어에 한번 뿌려두면 언덕길에 오를 때 큰 도움이 되며
사용 방법도 간편하지만 뿌린 후 20~30분 지나면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6 :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작업용 장갑, 타이어 체인, 서리제거용 주걱, 김 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삽, 전원 보조케이블 등의
기본 장비를 차에 실어두어야 한다.
7 :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혼자서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손보사의 긴급 출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종합분석센터 김태정 통합DB처장은
"동절기에는 주기적인 차량점검은 물론,
커브길이나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이 예상되는 도로에서는
특히 서행 운전해야 하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하는 등
안전수칙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