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3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 물적 분할해 SK멀티유틸리티 신설 공시.
• SK이노베이션, LG화학의 핵심 사업부 분사로 인한 주가 하락에서의 경험으로 SK케미칼의 물적 분할 공시 이후 과도한 주가 하락 이어짐.
• 유틸리티 사업부는 2020년 기준 매출 비중 3%의 비핵심 사업부로 분사 후 자금 조달을 통한 대규모 투자 집행 예정. 향후 실적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WHAT’S THE STORY?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 물적 분할 결정: 지난 13일, 전력, 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 물적 분할해 SK멀티유틸리티 (가칭) 신설 공시. 해당 사업부문은 울산 공장 내 관계사에 스팀, 전기 등 공급, 판매. 10월 25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확정되면 오는 12월 1일자로 신설 법인 출범 예정으로, 신설 법인 매출액은 2020년 기준 373억원, 총자산은 1,715억원 규모. SK케미칼은 연이어 탄소중립 시스템 구축과 연료 전환을 통한 전기 신사업 추진을 위해 4,281억원 규모 투자 집행 공시 발표. 해당 투자는 신설 법인 SK멀티유틸리티에서 별도의 자금 조달을 통해 집행될 것으로 예상. 향후 자금 조달 방식에 주목.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만원 유지: 분할 공시 발표 이후 14일 주가 10.2% 급락. 핵심 사업부가 아닌 매출 비중 3% 수준의 비핵심 사업부 분사이기 때문에 현수준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 또한 분할만으로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 없음. 오히려 비핵심 사업 부문의 대규모의 투자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로 실적 성장 및 기업 가치 상승 기대.
삼성 서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