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오너입니다. 할리가 넘 타고싶어 고민하다. 센타형님께 부탁해 아이언을 3일동안 빌려타기로 하고,
기분좋게 출발을 했습니다. (구형 알티와 91년산 K100 LT 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크루져도 오랫동안
탔었구요) 작은 외형을 우습게 봐서 금방 적응이 되었다 싶더라고요.첨 스타트는 외려 제가 가진 얘들보다
빠르게느껴지더군요. 역시 저속,중속에 예전맛이 느낄수있더군요. 그런데 용산에서 동국대 방향쪽 코스를 돌 무렵 약80K 상회
한거 같은데 코너 앞쪽에 자동차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사용했습니다.그순간 락이 걸려버리면서 핸들이 미친듯
떨고 있더군요.순간 뛰어내려야하나 넘어져야하나가 머릿속에 스치더군요. 약 7년 동안 겁내지않고 풀 브레이크에
코너를 즐기던 제가 모처럼만에 바이크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다행이 사고 없이 가까스로 멈춰 세우고
길옆에 바이크를 세우고 떨리는 손으로 담배만 연신 피웠네요. 속으로 뭔넘의 바이크를 이런 쓰레기로 만들었나...
이놈 타가가는 걍 쉽게 죽을수도 있게구나 싶기도하고... ㅋㅋ 하지만 꾹 참고 다시한번 도전하는 맘으로 고향인 철원쪽을
들어갔습니다.한데 제 BM에 길들여 져서 날씨 추위는 생각을 못했네요. 외이리 춥고 떨리고 고통스러운지 참!
스스로가 한심하다 느껴지더라고요.(알티나.LT 경우는 영하날씨에도 거의 추위를 모르고 탔습니다) 그런데 추위보다
더욱 무서운건 브레이크가 굉장히 젬병이더군요.. 이런 브레이크로 어찌들 운행하시나 할리 오너님들 정말 대단하신걸
새삼 느껴봅니다.브레이크가 걱정이 되니 속도를 내느게 무서워 지더군요. 제 취향이 아니가 하고 고향엔 도착도 못하고
포천에서 턴받아 돌아 왔습니다. 3일을 빌렸는데 걍 내일 다시 반환하길 마음 먹었습니다. 883 쪽은 아닌듯 싶고
전에 회원님들이 추천해 주신 다이나 를 타봐야 겠는데... 역시 다이나도 같을지 걱정반, 설레임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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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겨울에도 할리를 타시나요. 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이크를 타고 다녔습니다.오늘 느낀바로는 제 알티가
넘 고맙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리한번 도전하고 싶습니다.경험 계신분들 할리 차종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많은 돈이 없어서 천만원 중반쯤에 맞추어야 합니다. 그럼 안전운행들 하시고..................
---- 내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어줄 멋진 놈을 기다리는 1인 입니다.
저는 다이나타다 작살 한번나고 로드킹을 거쳐 스,글(ABS있는) 것으로 타고 있는데 좀낳은것 같군요, / BMW 로 갈까 고민중
나는 그런거 못 느끼며 탑니다.
ABS가 있어서 그런가?
브레이크 잘 듣던데...
놀라셧겟으나 큰 사고가 없으셧으니 아주 천만 다행입니다...abs가 잇는 바이크와 없는 바이크를 단지 락이 걸렷다는 이유로 비교한다는것은 상당부분 이해도가 떨어지는 비교사항입니다...더구나 아이언은 앞디스크가 한장짜리이구요...달리는것은 좋으나 성능상의 차이는 감안을 하시고 성능비교를 하시는것이 좋을듯하네요...abs없는 바이크를 있는 바이크처럼 브레이크를 사용하시면 분명 락이 걸리고 떨리는것은 당연합니다...성능차이는 생각않으시고 쓰레기는좀?ㅎㅎ딴지 거는것이거나 무작정 반대글을 쓰는건 아니구요...할리 탈게 못된다는 생각을 가지실듯해서요...abs안달린거 탓더니 그렇게 되엇다는것이 먼저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