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제 2화 : 도시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01
(대부분 대사는 자막으로 나오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따로 글로 쓰겠고,
그 외 중간중간 들어가는 사담은 () 괄호안에 넣겠음)
서른즈음, 여자들의 밤은 낮보다 뜨겁습니다.
DNA 공격을 받은 정인의 밤은 분노의 다이어트로 뜨겁고
결혼을 준비하는 현성의 밤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뜨겁습니다.
3년차 변호사 수진은 폭탄주 12잔, 소주7잔을 마시고도
다시일하는 그녀의 밤은 열정과 오기로 뜨겁습니다.
하루평균 10시간을 서서 일하는 송이의 밤은
달달한 로맨스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두번째 이야기 미리보기)
별그대에 천송이가 있다면 이 도시엔 최송이가 있다.
4대천왕 그 위!
친구들은 그 시절 송이를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다.
(존예..)
하지만 예상대로 되지않는게 인생이다.
아침엔 여자도 자연인이다.
아름다워지는 시간, 여자는 아무리 바빠도 화장을 하고
엄마는 아무리 급해도 아침을 준비합니다.
(시간이 없다며 밥도 잘 못챙겨 먹는 송이)
스물일곱 딸을 일곱살처럼 챙기는 엄마.
하지만, 엄마와 헤어지고 난 뒤
이 공간에서 여자는 7년차 프로 헤어디자이너다.
송이가 미용일을 시작한건 스무살때
대학 영문과에 합격했지만 한학기만에 자퇴하고
여자는 미용실에 취직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여자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다.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끼니때 놓치는건 다반사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물한모금 겨우 마신다.
그래도 기운차게!
송이와 한팀인 한별, 함께 일한지 4개월된 직속후배다.
그런데... 기분파에 성격파..
존재감 확실한 한별은 매순간 송이를 긴장시키는 요주의 인물이다.
(송이는 한별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데 대답없는 한별)
(계속 부르다가 결국 큰소리까지 냄 ㅠㅠ 왜 대답을 안하니...)
매사에 꼼꼼하고 완벽주의인 송이.
한별과 궁합이 썩 맞지 않는다..
(계산 실수했다가 딱걸린 한별이 ㅠㅠ)
도저히 그냥 넘어갈순 없겠다.
(결국 한별이 소환하는 송이)
(송이가 이것저것 말하자 한별이 눈물흘림 ㅠㅠ)
너무 가시같은 말을 던진걸까?
미우나 고우나 내새끼인 후배, 다독여야한다
(다시 좋게좋게 말하며 다독여주는 송이)
선배노릇 어렵다..
(후배 한별이 고등학생 인턴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엄마미소 나오는 송이)
(회식에서도 나름 신나게 놀음 )
(누군가를 기다리는 송이)
아침 8시반에 출근해 8시간 넘게 일하고 퇴근하는 고단한 일상
그 끝에 송이를 웃게하는 한사람이 있다.
송이의 남자친구 영석!
사귄지 석달째, 서로 여보 당신 하는 달달한 사이다.
(참고로 남자친구분 아이돌출신임!)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다가도 일때매 자주 하지 못함 ㅠㅠ )
스물일곱, 다시 찾아온 사랑
바쁜 하루중에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나를 바라봐주는 이 남자를 여자는 놓치고 싶지않다.
하지만...
종일 서서 일하다보니 앉으면 피로감이 몰려온다.
(계속하품하는 송이의 모습에 일찍들어가자는 영석 ㅠㅠ)
고맙고 미안하다.
온종일 보고싶고 만나고싶었는데 둘만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간다.
미용실에서 집까지 그나마도 졸면서도 온 데이트가 끝났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면 내일 또 많이 보고싶겠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앞에 내렸는데 무언가를 보고 놀랜 송이)
(이벤트 해줌 ㅠㅠㅠㅠㅠㅠ완전감동 ㅠㅠㅠ)
그가 다녀갔다.
고단했던 여자의 일상이 달콤한 드라마가 되는 순간.
행복하다.
(바로 전화한 송이)
사랑은 몰래 할수가 없다.
엘리베이터 폐쇄회로 화면에도 남자의 마음은 찍혀있었다.
(송이가 좋아하자 뿌듯한 표정 짓는 영석 ㅋㅋㅋ)
이 남자 멋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ㅋㅋㅋㅋ일일이 풍선 던져줌)
멜로드라마에서 생활의 달인으로 장르가 바뀌는 순간
누군가에겐 감동, 누군가에겐 노동.
이것이 로맨틱한 이벤트의 실상이다.
(엄마가 어묵해놨다는데 밥맛없다고 말하는 송이 ㅠㅠ)
(엄마가 서운한티 팍팍내니까ㅋㅋㅋㅋ송이 결국 밥먹기루함)
엄마를 위한 긴급처방. 맛있게 밥먹기!
방안 가득 남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오늘 밤 그래도 행복했다는걸 여자는 기억해두고 싶다.
(다른 멤버들 정인,수진,현성과 함께있는 단톡방에 자랑함ㅋㅋㅋㅋㅋ
다들 엄청부러워함 ㅠㅠㅠㅠ)
그리고 이시간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싶다.
(ㅋㅋㅋㅋㅋ귀여워 ㅠㅠㅠㅠㅠ)
(수진의 소개팅 이야기는 다음에..계속..)
첫댓글 이언니들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궁금하다..
여기 나온 변호사 분은 이 방송 촬영한 감독하고 결혼하셨어!ㅋㅋㅋㅋ
@냠냠김치볶음밥 대박ㅋㅋ
@냠냠김치볶음밥 허걱뚜
@냠냠김치볶음밥 헐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사 그만둔거같던데 맞나???
맞어 쇼핑몰 차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뒤론 모르겠어
변호사분 코인법률방에 나오시나봐!!ㅋㅋ
이거 너무 재밌게봤는데
아 내 추억의 프로그램 ㅠㅠㅠ
ㅋㅋ저거 만나이 아니고 ㄹㅇ나이야?
언제 봐도 꿀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