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들이 담주 수요일 명상수행하러 간단다
그래?......어... 알았어... 뭐 도박하러 간다는것도 아니고 술마시러 간다는것도 아니고 명상하러 간다는데 얼마나 기특한가
그리고 다녀오는날 얼굴에 복사꽃이 활짝 피었다. 행복하단다
그리고 엄마 아버지 참가신청을했단다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밝고 행복해보일까
그리고 그날 처음으로 긴 대화를 나누었다 이렇게 대화가 잘통하기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며칠후 노트북을 사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컴퓨터 키고 장시간 앉아 있으것 같지 않으니까 사온것같다
컴맹인나를 교육시키는게 만만치 않을것같은데.... 자운선가 동영상을 보게 함이었으리라
어쨌든 편하게 어디서든 볼수있어 강의를 듣고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또 듣고 후기까지 깡그리 다 보았다
호기심하면 나 아닌가... 어찌 그리도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을 하시는지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왔다. 새벽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장맛비가 내리던때라 계곡이며 나무들이 싱그럽고 숲이 살아움직이는거 같았다
난 늘 혼자 대화를 나눈다 내가 맘고생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 내가 불쌍해서 울고 잘견뎌내서 울고 잘견디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고 그래서 나는 날사랑한다
차타고 가면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됐다. 나의 유년부터 의 삶을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7남매 중간으로 태어나 힘들게 살았지만 그때는 너도 나도 힘들때라 그게 불행인지 또 행복이 뭔지 도 모르고 살았다
성년이 훨씬지나 난 집이 싫어 도피하고 싶었다. 그게 결혼이라 생각했다.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됐다
기본말이 안통하는 시집식구들과 중간에서 한수 더 뜨는 남편과의.....난 우는걸 몰랐다 잘살고 행복하지도 않았는데 왜 우는지 몰랐다
멍청해서 그랬는지. 아님 단순해서 그랬는지 나도 잘모르겠다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 오면 남편얼굴부터 살폈다 . 기분이 어떤지 기분이 조금 나쁜것 같으면 그때부터 공포감에 떨어야 했다
남편이 평온해 보이면 나도 잠시 편한거 같다가도 언제 트집을잡아 올지 몰라 늘 살얼음을 걸으면서 살았다 제일 중요한 아이 잉태하고 인격형성성 된다는 시기에
아마 내평생 그렇게 많이 울어본적이 없었다 베게를 늘 눈물로 적시면서.....그렇게 시간만 가라 했다 아이들이 크기만을
아이들이 대학갈쯤 형편이 펴서 우리는 운동도 하고 여유를 즐기면서 행복했다. 그렇게 자유로워지면서 난 내가하고 싶은거 내안에서 하면서
밖에서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이거하면 재밌을까 해서 해보면 아니고 ... 이것도 해보면 아니고... 마음이 늘 공허했다
늘 나를 쫓아다니는 그놈의 관념 때문이었다 늘동영상처럼 따라다니는상처가 나를 슬프게 만드는것이다
지난거 잊자 했는데. 머리로 가슴에는 남아 있는것이다
그런데 더 울화가 치미는건 그 큰사건들을 본인은 모른다는 것이다. 늘 얼굴보고 미안해보이면 넘어가고 말시키면 아 저게 사과로구나 내맘편해지기 위해서
그러던차에 자운선가에 오게 된것이.다... 아이구ㅠㅠㅠ. 엊저녁부터. 쓰기 시작한게 지금껏. .. 안되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묻고 할말이 너무 많은데
그래도 우리아이들이 반듯하게. 커줘서 고맙고 늦게나마 가슴을 열려고하니 얼마나 감사한일인가....
난가급적이면 아이들한테. 많은것을 경험하게 하고싶다. 똥밭에 한번들어가보고 또 가겠는가. 똥밭인지 꽃밭인지 들어가봐야 알것아닌가
미국의 어떤학자가 쓴 책한귀절이 생각난다. 그 사람은 소원이 백만장자가 너무 되고 싶었단다
그래서 백달러에 동그라미를. 더그려넣어 지갑에 넣고다니면 행복했단다 그런데 돈이 거져 생기겠는가 해서 자기는 교수니까
할수있는일이 연구하고 책쓰고 열심히 살았다 어느날. 출판사에서 이런저런 책을 써 줄수있느냐고 연락이왔다 그런데 자기가 늘 공부하고 준비했던
내용이 아닌가. 그래서 원고를 써서 보냈더니대박이났단다 90만달러의 인세를 받아서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세상에 거져 되는게 있겠는가 준비된자만이 ...... 우리모두 Fighting합시다
어떤 분인지 알꺼 같아요. 저와 같은 방을 썼던 분인거 같은데요^^? 저렇게 멋진 아드님이 누구 마음을 받고 태어나서 그렇겠어요? 마더님 마음 쏙 닮고 태어나서 효도하네요^^ 저도 나중에 엄마, 아빠한테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모든 슬픔 관념을 다 퍼내서 빛나는 어머님이 되실 마더님 기대해봐요^^! 화이팅입니다^^! 사랑해여ㅋㅋ
사랑하는 마더님...분명 말씀드리는데 마더님..공부되시면 많은 분들을 이롭게 하실 겁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좋은 일 하고 계시지만 관념이 없어진 상태의 함없이 하는 모든 것들은 가장 행복하고 보람되고 즐거운 삶이 된 답니다. 처음 뵐때 얼굴하고 마지막 날 얼굴이 너무 많이 편안해 지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내면의 서러움,분노가 남아 있으니 이놈은 내가 아니다!! 직시하시고 열심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고운원에서 어머님 또 뵙게 될 겁니다.넉넉하신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실 분임을 압니다. 아드님,아버님과 함께 뵐 날을 기다립니다.진심으로 무정가인이 사랑하는거 아시지요? 사랑합니다
수행갔다온날 저녁에 작성했던 따근따근한 감정의 글을 못일어서 아십군요 노트북 사용이 서틀러서 작성했던 내용이 두번이나 없어져 세번째 작성한한 글이니 감정은 줄어들고 노동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잘 읺었습니다 손녀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 북을 사준다는데 시는길에 내복도 하나 사주시지요 어제저녁 외식은 바라는데로 한시간 이상을 한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될수있도록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도=====이야기의 결론은 바람직하지 않았지만 다음 기회에는 좋은 결론을 기대해 봅시다
첫댓글 참으로 사려깊은 아드님을 두셨네요. ^^ 앞으로의 수행일지도 기대하겠습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어떤 분인지 알꺼 같아요. 저와 같은 방을 썼던 분인거 같은데요^^? 저렇게 멋진 아드님이 누구 마음을 받고 태어나서
그렇겠어요? 마더님 마음 쏙 닮고 태어나서 효도하네요^^ 저도 나중에 엄마, 아빠한테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모든 슬픔 관념을 다 퍼내서 빛나는 어머님이 되실 마더님 기대해봐요^^! 화이팅입니다^^! 사랑해여ㅋㅋ
사랑하는 마더님...분명 말씀드리는데 마더님..공부되시면 많은 분들을 이롭게 하실 겁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좋은 일 하고 계시지만 관념이 없어진 상태의 함없이 하는 모든 것들은 가장 행복하고 보람되고 즐거운 삶이 된 답니다.
처음 뵐때 얼굴하고 마지막 날 얼굴이 너무 많이 편안해 지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내면의 서러움,분노가 남아 있으니 이놈은 내가 아니다!! 직시하시고 열심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고운원에서 어머님 또 뵙게 될 겁니다.넉넉하신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실 분임을 압니다.
아드님,아버님과 함께 뵐 날을 기다립니다.진심으로 무정가인이 사랑하는거 아시지요? 사랑합니다
어머니께서 작성하시다가 글이 반이상 날라가버렸다고 하시네요 ㅠ.ㅠ 제가 저녁에 가서 다시 알려드리면 추가로 업데이트 될꺼에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읽어주시면 감사 ^---^
마더님! 화이팅!!! 뒷글 또 올려주세요!!!
마더님! 아드님과 함께 열심히 수행하셔서 대각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마더님! 제가 하고픈걸 아드님이 먼저하시네요! 저도 저희엄마 자운선가 동영상도 보시게 하고 수행가시도록 이끌고 싶은바램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나중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 맞아요. 똥밭인지 꽃밭인지 밭에 들어가봐야알죠~! 꿈을 이루는 날까지 저도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아들 덕분에 개똥밭에 구를인생 극락세계로의 여행이 시작 되었군요 온가족이 함께하는 수행 그져 미소만 번져옵니다 저 또한 아내와 딸아이가 함께할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수행갔다온날 저녁에 작성했던 따근따근한 감정의 글을 못일어서 아십군요 노트북 사용이 서틀러서 작성했던 내용이 두번이나 없어져 세번째 작성한한 글이니 감정은 줄어들고 노동의 흔적이 보이는군요
잘 읺었습니다
손녀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 북을 사준다는데 시는길에 내복도 하나 사주시지요
어제저녁 외식은 바라는데로 한시간 이상을 한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될수있도록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았을 텐데도=====이야기의 결론은 바람직하지 않았지만 다음 기회에는 좋은 결론을 기대해 봅시다
우리 어머님이 그러셨을까요? 7남매를 키우는 홀어머니 밑에 계시다가 남편과 혼인한게 마음속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램이었을까요? TT...어머니!
효자를 두셨군요. ^^ 아들과 가족들 모두의 손을 잡고 대각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꼭 그러실꺼에요. 수행끝까지 놓치마시구 같이 힘내요. 사랑합니다.
Warm hearted 님 재미있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시지도 있고 너무 좋았어요.. 사랑합니다.
맑고 잔잔한 호수 누가봐도 ... 호수 밑바닥에 무엇이들어 있는 지 모르지요. 우선바닥에 있는 큰쓰레기부터 건져 내고 왔습니다. 이제 잔쓰레기 또 부유물들 청소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아침에는 축기자세 30분 마음먹기 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