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약 혹은 향정신성 의약품(예를 들어 세로켈)은 시냅스에서 다른 시냅스로 전달화는 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을 늘립니다.
항우울증제도 마찬가지에요. 이 경우엔(SSRI) 특정 세르토닌 수용기를 꽉 막아서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농도가 증가되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힘이 쎄지겠죠?
여기선 마약류 중에서 다, 라급(홍은 항정신성의약품)이자 속칭 '신종마약'이라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을 보도록 하죠.
아 그냥 쉽게, 수면마취경 하는데 가즈아 고잉메리호! (여기선 미다졸람이라는 벤조디아제핀을 사용합니다. 물론, 플루마제닐이란 길항제가 있어서 바로 훅 깨지만요) 하는 마약류 혹은 향정신성의약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다 자란 성인에겐 GABA(감마 아미노낙산)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물론, 몸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아닙니다. 곤충에게도 GABA 수용기가 있지만 성인 포유류처럼 그렇게 돌아가지는 않죠.
GABA 수용기는 3개가 있습니다. 알파, 베타 감마 등등... 말이죠. 벤조디아제핀이나 술은 GABA의 알파 수용기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세포는 더 많은 신경이온(음극)을 받아들이게 되고 조용히 있게 되는거죠.
술을 마시면 사람이 몸이 풀린다는게 이걸 말하는겁니다. 즉, 에탄올이 GABA 알파 수용기를 건드려놔서 근육 전체를 다 풀리게 만들죠. 꽐라걸음? Benzodiazepine(벤조디아제핀)이라 합죠 그냥... 벤조디아제핀은 NMDA 같은 걸 전혀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정줄 멀쩡한데서 꽐라 걸음을 걸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걷을때 기분 좆같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매우 안전한 약물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수면제 모아놓고 죽는다? 지금 상태에선 거진 불가능입니다. 독성학에선 LD50이 있습니다. 이 값은 보통 '반수 치사량'으로 통해요. 즉, 이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망하는 겁니다.현재 최강급 독성을 지닌다고 알려진 자낙스(알프라졸람, 알프람 등등...)가 쥐에게서 331~2171mg/kg 을 기록했습니다. 직접 근육주사를 하면 195mg/kg 으로 낮아집니다. 근데 사람은 더 높아요(...) 아니 그정도 갈 수준이면 벌써 뻗고 쳐 잡니다. 덤으로 하나 더 있군요. 쥐에 대해서 로라제팜(아티반이란 판매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라는 걸 먹였더니 3178mg/kg 을 차지합니다. 네... 현대 수면제는 약 한 100알 털고 술 꽐라 될 정도로 쳐먹어도 안죽어요...(뭐 머리는 드럽게 아프겠다만 그건 죽는게 아니죠)
그리고, 생각보다, 담배급이라던가 몸이라던가 사회에 쓰레기가 되는게 더 낮구요... 저 담배 뻘건거 보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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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보통 업계열(메스암페타민등), 사이킥델릭(업-다운), 다운(벤조디아제핀)계로 나뉩니다. 전 F코드(ICD-10 이라는 질병분류 판독기호가 있습니다. 거기서 F는 수천년동안 ㅂㅅ취급 당한 정신과를 일컫죠... 아직도 F 코드는 주홍글씨입니다.)를 씨게 갖고 있어서 어느날 아버지가 병원가셨을때 대리인으로 갔습니다. 근데 옆에 공황발작 환자(아 ㅆㅂ 나 멀쩡한데 왜 붙들어두냐고!)하는 사람 때문에 그 불안이 저에게 와서 죽을뻔 했네요... 걍 로라제팜 1mg 근육주사(IV)해버리면 바로 닥칠 아조씨가... (위에서 먀약류라 말했죠? 정부는 모든 마약류에 대한 DB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 양반이 어디서 얼만큼 받았고, 제한 리밋은 얼마고 등등... 제한 리밋이 넘어가게 되면 의사는 그에 대한 책임, 즉 소견서를 써 DB에 올려야 합니다.)
만약 이 아저씨에게 업 계열을 투여했다면 더 난리법석이겠죠(이 업계열중에 유명한게 아데랄 혹은 콘서타같은 ADHD 치료제입니다. 눈위를 만져보세요. 거기가 전전두엽인데 거기가 작동을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뭐, 약을 넣어서 돌아가게 만드는거죠). 만약 다운계를 넣었다면 헛소리를 그만 할테고 말이죠...
여튼 벤조디아제핀이 너무나 퍼져있는건 사실입니다. 개나소나 벤조디아제핀(신종마약) 파티를 연다던가, 혹은 [정슈게]급 사건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즉, 너무 많이 쉽게 남용할수 있는 약이란거죠. 대표적으로 데이트 강간 약품중에 이 로라제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자분들이나 남성분들이나 주의해야 합니다. 자기 앞에서 제조되지 않은 술이나 그런건 버려버리세요. 로라제팜은 고용량의 경우 기억력을 날려버리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음 얼마나 특화되어있냐구요? 대학교때 정맥주사로 로라제팜을 맞은적이 있는데 그 먼 병원간건 기억나는데, 내가 내 가방물건 다 챙기고 왜 내가 수업 막판에 쳐 자고 있지??? 그게 무려 수십킬로미터 구간인데?!
그렇지만 WHO(세계 보건 기구)의 필수 의약품 중에 속합니다. 이 필수 의약품은 한 국가안에서 '최소한' 갖춰야 할 물건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이 필수 의약품은 제네릭에 가성비로 때려버리는 약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라제팜도 WHO 필수 의약품 중 하나입니다.
가성비 하니 가격으로 벤조디아제핀 한알로 한번 설명해보죠... 중진국에서 벤조디아제핀의 일종인 클로나제팜(모 의대가 밀고 있고, 생체 반감기도 매우 깁니다.)은 보통 0.01 ~ 0.07 달러선에 한알을 구매 가능합니다. 저 미치광이 의료체계를 가진 미국에선 0.4 달러에 한 알을 구매할수 있구요. 한국은? 아무리 수입해서 온다고 해도 0.03달러(30원, 보험가)이면 땡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저렴해도 벤조디아제핀의 경우 담배처럼 금단증상을 가집니다. 이 금단 팩터는 얼마나 오래 먹었으며, 나이 등이 포함됩니다... 그래서 저번에 정슈게에다가 이상한 말을 적었죠... 죄송합니다. 그때 금단증상이 너무 빡세서 제가 비상약으로 모셔놓고 다니는 GABA 차단장치중 하나인 에탄올을 5잔 스트레이트(네 40도짜리)를 마셔도 정줄이 안돌아오는 관계로... 로라제팜 1mg을 근육주사로 맞았습니다. 맞고 몇분뒤에 정상화 되니까... 이게 금단증상이구나... 란걸 체험했죠...
첫댓글 먹으면 졸린데 이거 안 먹을수고 없고....
그것도 약물 주의서에 있어서 병원을 가시면 됩니다. 전 클로나제팜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0.5mg 이라는 작은양으로 항전간제로 개발되었지만 높은 반감기로 편안하게 보낼수 있죠...
@책읽는달팽 저는 자낙스 처방 받았는데 먹은 직후는 안정되는데 시간이 좀 흐르면 졸린데 의사하고 조정을 해보던지 해야겠네요
@커넬 샌더스 위에 자낙스를 적어놨는데, 클로나제팜으로 바꿔보시죠... 맨 아래 적은 금단증상도 알프라졸람이 제일 쎈! 축으로 나오고... 그래서 경북대 의대(네 글에선 모 의대)에선 닥치고 클로나제팜을 추천합니다. 양도 적으면서(한알 0.5mg), 생체 반감기(15시간 이상)은 드럽게 가거든요... 리보트릴 혹은 클로나제팜주세요 징징하면 될겁니다.
@커넬 샌더스 여튼간에 자낙스(알프라졸람)은 위에도 적어놨지만 매우 독성이 강한급에 속합니다. 클로나제팜은 처음엔 항전간제(그러니까 몸떨지 마라고) 만들어진 물건이지만, 공황발작등에 효과가 있다고 나왔습니다. 안전함을 원하신다면(금단 그리고 또한 기타 등등)을 원하신다면 클로나제팜 같은 약한약으로 서서히 바꾸시는게 나을겁니다. 디아제팜은 그보다 급 높은 졸피뎀류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가 권할수 있는건 인터넷이나 그런걸 뒤져 최대한 안전한걸 고르세요. 예를들어 LDN 이라는 글쎄올씨다도 있습니다만, 이건 논문 검증이 제대로 안났죠... (저 용량 날트렉손이란 요법인데, 날트렉손은 술먹으면 바로 꽐라로 변하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 목숨 늘리는데 능력이 있어요...응?)
@책읽는달팽 공황증상 때문에 처방해주셨는데 한번 먹어보고 계속 증상있으면 다른약을 좀 더 용량을 올리자고 하시더군요. 우선은 다음번은 되봐야 어찌할지 정해질듯 합니다. 하루에 하나만 먹으라는게 이유가 있었군요
담배가 진짜 ㄷㄷ하긴 하네요
네 그래서 담배 끊기가 힘들다는겁니다... 헤로인이나 모르핀은 제외합니다.
술담배 생각보다 개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