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의착 가운데 커다란 두려움이 있으므로 그 재난을 알아, 수행승이라면, 의착 없이 애착 없이
새김을 확립하고 유행해야한다."
47. [세존] “수행승들이여, ‘또 다른 방법에 의해서도 두 가지 일을 올바로 관찰할 수가 있는가’라고
묻는 자들이 있거든,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해도 좋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미세한 물질적 세계
보다도 비물질적 세계가 더욱 더 고요하다고 하는 것이 하나의 관찰이다. 비물질적 세계보다 소멸
의 편이 더욱 고요하다는 것이 두 번째 관찰이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두 가지를 올바로 관찰하여
방일하지 않고 정진하는 수행자는 두 가지 과보 중에서 어느 하나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현세에서
최상의 지혜를 증득하든가, 집착이 남아 있더라도 하느님 나라에서 열반에 들어 다시 돌아오지 않
는 님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 존경 받는 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
셨다.
48. [세존] “미세한 물질계에 속하는 뭇 삶들과 비물질계에 사는 뭇 삶들은 소멸을 분명히 모르기
때문에, 다시 이세상으로 돌아온다.
49. 그렇지만 미세한 물질계를 잘 알고, 비물질적 세계에서도 머물지 않고, 소멸 가운데 해탈한
님들은 악마에게서 벗어난 자들이다.”
50. [세존] “수행승들이여, ‘또 다른 방법에 의해서도 두 가지 일을 올바로 관찰할 수가 있는가’라고
묻는 자들이 있거든,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해도 좋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수행승들이여, 신들
과 악마들과 하느님들과 수행자들과 성직자들과 왕들과 인간들과 그 자손의 세계에서 그들이 ‘이것
이 진리이다’고 생각한 것을, 고귀한 님들은 ‘이것은 허망하다’고 사실대로 바른 지혜를 가지고 본
다. 이것이 하나의 관찰이다.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과 수행자들과 성직자들과 왕들과 인간들과
그 자손들의 세계에서 그들이 ‘이것은 허망하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두 번째 관찰이다. 수행승들
이여, 이렇게 두 가지를 올바로 관찰하여 방일하지 않고 정진하는 수행자는 두 가지 과보 중에서 어
느 하나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현세에서 최상의 지혜를 증득하든가, 집착이 남아 있더라도 하느님
나라에서 열반에 들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님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 존경 받는 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
셨다.
51. [세존] “보라! 신들을 포함한 세상사람들은 내가 아닌 것을 나라고 생각하여 정신적, 신체적인
것에 집착해 있다. 이것이야 말로 진리라고 생각한다.
52. 그들이 이렇다 저렇다고 여기더라도 그 생각과는 다른 것이다. 참으로 그것은 허망한 것이고,
허망한 것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53. 그러나 열반은 허망한 것이 아니다. 고귀한 님들은 이것을 진리로 아는 님들이다. 그들은 진리
를 이해하기 때문에, 탐욕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든다.”
54. [세존] “수행승들이여, ‘또 다른 방법에 의해서도 두 가지 일을 올바로 관찰할 수가 있는가’라고
묻는 자들이 있거든,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해도 좋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수행승들이여, 신들
과 악마들과 하느님들과 수행자들과 성직자들과 왕들과 인간들과 그 자손들의 세계에서 그들이 ‘이
것은 즐거움이다’고 생각한 것을, 고귀한 님은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사실대로 바른 지혜를 가지
고 본다. 이것이 하나의 관찰이다.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들과 수행자들과 성직자들과 왕들과 인
간들과 그 자손들의 세계에서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생각한 것을, 고귀한 님들은 ‘이것은 즐거움
이다’라고 사실대로 바른 지혜를 가지고 본다. 이것이 두 번째 관찰이다.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두
가지를 올바로 관찰하여 방일하지 않고 정진하는 수행승에게는 두 가지 과보 중에서 어느 하나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현세에서 최상의 지혜를 증득하든가, 집착이 남아 있더라도 하느님 나라에서
열반에 들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님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 존경받는 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또한 이와 같이 말씀하
셨다.
- 이어서 -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