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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사진과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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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쉼표의 (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4293
쉼표 추천 3 조회 15 26.07.02 07:4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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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7.02 07:46

    첫댓글
    바다는 언제나 잔잔한 침묵으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때로는 하늘의 어둠을 온몸으로 받아 안고,
    거친 폭풍우 속에서 격렬하게 포효하며 자신의 살아있음을 증언합니다.

    방파제를 넘어 세차게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바라보며,
    우리 삶을 뒤흔드는
    세찬 풍파 또한 내면의 소란을 모조리 씻어내기 위해
    찾아오는 격정의 한때임을 깨닫습니다.

    도망치지 않고 몰아치는 파도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저 단단한 지표처럼,
    내 안의 거친 흐름을 담대하게 품어 안는 바다의 위대한 숨결을
    물끄러미 들여다봅니다.




  • 26.07.03 20:55

    인생의 폭풍 앞에서
    어떤 시선으로
    서 있을 것인가를 묻는
    한 편의 시처럼 다가옵니다

    여운이 오래 남는
    조합입니다 . . .

  • 작성자 26.07.04 10:23

    태풍이
    다가온다는
    기상예보를 보고

    프토샵에서
    생성해 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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