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12/4)부터 2박3일간 LG 인화원에서 신입단 선수들에 대한 교육이 있습니다. 교육 참가대상자들은 신입선수 전원과 입단 3년차까지(대졸은 2년차까지)의 선수들이 대상입니다.
4일 첫날 입소와 동시에 첫번째 시간인 ''나의 꿈, 나의 미래''란 주제로 자신의 미래 자화상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그린 그림에서 선수들의 당찬 마음과 소박한 마음을 동시에 읽을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구경하세요...
김회권 선수입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발투수로 서겠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소박한 꿈을 갖고 있습니다. 꼭 이루어지길~
김기표 선수입니다. 그림의 수표에 0 이 몇개인지 한번 보세요 암튼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
여승현 선수입니다. 여승현 선수는 큰 욕심없이 그냥 노후를 편히 보낼수 있는 정도의 숲속 전원주택을 꿈꾸고 있나봅니다..
또한 여승현 선수는 동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개 한마리를 끌고 있고 그 옆에 자녀들, 마당엔 닭인지 오리인지 알수없지만 하여튼 조류로 보이는 여러마리가 뛰어 놀고 있습니다. ^^
공주고 졸업 예정인 진짜신인 김태식입니다.
김태식 선수는 FA 대박후 자식도 필요없고 그냥 사랑하는 와이프랑 단둘이 두 손들고 마당에서 뛰어 놀고 싶은 맘..
황선일 선수. 스포츠신문 1면에 프로원년 백인천에 이어 두번째로 꿈의 4할로 시즌을 마감했다는 기사와 함께 옆엔 연예기사 LG의 김회권 선수와 탈렌트 하지원이 결혼한다는 쑈킹한 연예뉴스도 있네요
신창호입니다. 장차 메이저리그로 진출해서 이반 로드리게스와 밧데리를 이루고 뒤에 야수들은 켄그리피 주니어, 세필드, 지암비 등과 올스타전에 출장하고 싶다네요,, 신창호 화이팅!
원종현 선수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WBC나 올림픽, 아시안경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고 싶다는 꿈. 얼굴표정만 봐도 벌써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김영롱입니다. 스포츠지 1면을 장식,, FA대박 그리고 그 돈으로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착한 맘. 꼭 지켜봐주세요.. FA되고나서 그 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는지 안내는지?
봉중근 입니다. 화풍이 다른선수들과 달리 동양화 비슷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 반드시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
박가람입니다. 일단 프로야구에서 성공을해서 교도소보다 더 큰집을 산다음 아들하나 딸하나를 낳고 와이프와 행복하게 산다는 꿈... 그리고 자신이 탈 차는 좋은차라고 했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죠? 1930년대 클래식 카 같네요. ^^
정의윤입니다. 일단 의윤 선수도 FA 대박후 계약금을 자루에 넣어 발목에 묶어서 끌고 다닐생각입니다. 왜 돈을 발에 묶어 끌고 다닐까요. 아마 철저한 프로의식인거 같습니다. 손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배트를 늘 지녀야 한다는 프로정신.. 훌륭합니다. 군인이 전쟁터에서 총을 놓으면 절대 안된다는 정신!
첫댓글 ㅋㅋㅋㅋㅋㅋ 울 선수들 왤케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좋은그림들이네 ㅋ
정말 왜이렇게 귀여운거야~ 콱 깨물어 주고 싶어 지네요
ㅋㅋㅋ 다들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도 웃기고~ㅋㅋ
박가람 선수 ㅋㅋ;;;
원종현선수 태극기 틀렸다는게 살짝 아쉽네 ㅠㅠㅋ
역시 미술에 별관심이 없으면...그림솜씨는 유치원아이들이나 나이들어서나 똑같아..ㅎㅎ나도 저러케그리는데...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있네요~~^^
근데 돈이 ㅡ.ㅡ ㅋㅋ
신창호선수 이제 신인인데 해외진출자격 얻어 메이저 가면 I로드는 언제까지 선수생활하라는 거에요?ㅋㅋㅋ 암튼 잘하셔서 메이저 꼭 가시길...
내용은 좋은데 그림이 다들 안습이네 ㅋㅋㅋ
그림 진짜 안습이네요 ㅋㅋ 다들 대박을 ㅋㅋ
신창호선수는 양키팬인듯 하네요
ㅋㅋㅋ귀여븐것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케해서 올만에 웃어보네요....ㅋㅋㅋㅋ
신인들이.. 다들 벌써부터 FA대박을 노리네.... 한편으로는 강한 동기부여겠죠?? 흠....
재밌네요~돈자루에 자기앞수표도 나오고 ㅋㅋㅋ 야구선수들은 다 똑같은것 같네요. 국가대표나 FA대박아니면 해외진출이 지상목표더라구요. 하긴 야구선수로서 출세하는길이 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