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 이제 시험이 한개 남았다. 오늘까지만 해도 시험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오늘 동아방송대학교 시험을 보고 막상 시험이 다 끝나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이유로는 분명 내가 지금의 마인드와 지금의 텐션을 가지고 수시로 돌아간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 그리고 두번째에는 이 오디션들이 너무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에 안 들게 오디션을 봤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오디션을 봤다 느껴지든 그 모든 순간들이 지날 때마다 나는 성장을 했다. 내일 내 마지막 시험을 끝내면 솔직히 마냥 시원하지는 않을 것 같다 ㅎㅎ
내 떨림의 원인을 찾았다. "아, 이게 아닌데..." 아니면 "뭘 좀 보여드려야 해!" 라는 내가 해야하는 것과는 1도 상관없는 생각이 들어올 때 내 모든 근육들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는다. 근데 정작 내가 해야할 것을 온전하게 하면 안 떨리더라... 오늘 시험은 내가 해야할 것을 온전하게 하는 사람으로 다녀와야겠다.
마지막까지 불태워보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지금 내 진가가 잘 나올테니까.... 하핳
안 된다고 하지 말고, 힘들다고 하지 말고, 악으로 깡으로 뛰놀자~~~!!!!
첫댓글 화이팅입니다 선배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