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다..... 언제나 이랬다......
벌써 3시간 째........
더 이상..... 못 참아............
할방구를 계속 야리다 내가 내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그제서야 입을 여는 할방구..... =_=
" ......홍지윤........ "
" .......-_-^ 왜요.. "
" 이번에도 학교에서 짤렸다고 들었다... "
" 그런데요=,.= "
" .........이제 대구혜성고등학교가 마지막이다.. 거기에서도 짤리면 넌 대한민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다 짤린거야....이제 더이상 니가 갈 수 있는 고등학교는 없다.. 그렇게되면
넌 외국으로 유학 가야한다... 니 친구들..... 채이, 시연이, 아린이랑 같이 그 학교로
전학수속 밟아놨으니까 내일 대구로 이사가고 다음주부터 학교에 다니면 된다.. "
"............."
" 전에 환희도 학교에서 짤려서 대구로 이사갔던거 기억하지..? 너희들도 그 집으로
가게 될께다..... 집이 꽤 크니까 5명이서 살기에 좁진 않을꺼다..... 그 학교에선...
제발.... 1주일만이라도 쫌 버텨다오.....후우............ 들어가서 짐 정리 하거라....... "
" ......... "
* * *
- " 뭐? 환희네집으로 간다구?? "
" 어 =_= 아씨... 걔 존나 들러붙는데.... -_- "
- " 얘는........ 환희를 다시 볼 수 있다니~!!! 꺄 >ㅇ<~ 어떻게 해!! "
" 어떡하긴 뭘 어떡해 =_= .......... 그럼 시연이하고 아린이한테 니가 말해놔...
야... 난 이제 좀 자야겠다 -_-.... "
- " 야!! 넌 짐 안챙기냐 -_- "
" 졸~라 붙어다니는 우리 경호원아저씨들이 있잖냐 "
- " 경호원이 짐 챙겨주는 사람이냐 -_-.... 아! 너 너희 아버지한테 머리띠 선물해 드린 건
뭐라고 안 하시디?? "
" 뭐라고 하긴 뭘 뭐라고 해!! 머리띠는 선물 아니냐? 졸라 힘들게 골라 사줬는데
지가 왜 뭐라고 해 -_- "
- " 그래그래 =_= 난 그럼 시연이하고 아린이한테 전화해야 되니까 이만 끊겠다~ "
철컥. [←나름대로 전화끊는 소리 -_- ]
" 아~~ 함~~ =_=......삐익.....!!! "
" 예?? 아가씨 부르셨어요?? "
" 어.... 내 옷 좀 챙겨놔 .... 할방구한테 들어서 알겠지만.... 나 내일 이사가거덩-0-....
아~ 함~ -0+ ...... 나 잘테니까 다 챙겨서 저기 내비둬라... -_- "
" ......네.....=_=... "
* *
띵동~ 띵동~
- " 지윤이야? "
" 엉.. 빨랑 문 열어 =_=.... "
- " 꺄≥▽≤ 누나 누나!!!! 오랜만이야!! "
" 이새꺄 떠들지 말고 문이나 빨랑 열어 "
- " 악 >ㅇ< 지윤아~ 오늘도 너무 멋있다~ >0< "
" 씨파!!!! 이것들아!!!! 주깨지 말고 빨리 문열어라고!!!!!!!! "
철컥. [← 나름대로 문 열리는 소리]
" 지..... 지윤아.... 화났어?? ㅇ_ㅇ "
" ......... "
철컥[← 나름대로 문여는 소리]
" 누나!!!!! >ㅇ< "
문이 열리자마자 날 향해 두팔을 벌리고 뛰어들며 "누나"라고 부르는
빨간머리 놈.............
.................누구야 -_-
" 이새꺄!! 넌 누군데 남에집에 있는거야!! 야! 윤채이! 너 여기서 벌써 남친 만든거야?
미쳤냐 -_-^ 그것도 연하를....... 아 근데 이새낀 왜 나한테 달라붙는 거야!!!! 안꺼져!!!"
그러자 멍하니 날 쳐다보는 채이와 아린이... 빨간머리, 시연이...........
" 쟤가 내 남친이었으면 얼마나 좋겠냐 -_- 쟤 사겼다가 너한테 맞아 죽으라고? " - 채이
" 니가 쟤 사귀는데 왜 나한테 맞아죽냐 =_= " - 나
" 이 띨빵한 년아! 넌 니동생도 못 알아보냐? " - 시연
" 뭐... ? 띨빵한년?!!! 은시연!! 죽을래-_-^ ..............어? 내.... 동생.....이라고??? " - 나
" 그래 이년아 니동생 박환희...... =_= 빙신같이 지동생도 못알아봐 -_- " - 시연
" 야!! =_= 박환희..... 너 머리 언제 빨간물 들였냐? 니가 무슨 빨간머리앤이냐??
귀에 그건 또 뭐야???? 니가 언제부터 예수믿었다고 귀에 십자가까지 달고 있냐??
너!! 내가 뭐라고 했어?!! 이게 진짜 죽을라고 환장했나-_-^ " - 나
" 꺄 >_< 누나 ~~ 무서워~~ >ㅇ< " - 시연이가 내동생이라고 하는 내동생-_-
" 지윤아 왜그래..... ㅇ_ㅇ .... 그렇게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니동생이 얼마나
무서워 하겠어~ >ㅇ< " - 아린
" 이것들이 지금 세트로 나한테 개기는 거냐 -_-^ " - 나
" .........ㅇ_ㅇ......... 아니야!!!!!!!!!!! 지윤아!!!! 얘 맘껏 때려!!!! " - 아린
" 야!! 채아린! 너 미쳤어?? 이렇게 귀여운 애를 지윤이보고 맘껏 때리라고 하다니!!!!
이 잘생긴 얼굴 묵사발나면 어떻게 할래???!! " - 채이
....... 저것들이...... -_-^............
" 이것들아!! 그만해라 -_- 지윤이 꼴받았잖냐..... 지윤아!! 그냥 쟤네 신경쓰지말고
피곤할텐데 니방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라 -_- 저것들은 내가 알아서 처리하마..........
니방은 2층 3번째 방이고........ 아 맞다!! 야! 이집 존나 커 =,.= 방이 9개나 된더라... -_- "
" 그 할방구는 5명만 살껀데 뭐하러 이렇게 큰 집 구하고 난리래냐 -_- 이제 부자부인
만나서 돈 많다...... 이건가....? "
" ............ "
" ............ "
" ............ "
" ........... "
이런 -0-^ 내가 또 분위기 개같이 만들어 놨군.... -_-
" 야! 박환희! 너 이렇게 큰집에서 이때동안 혼자 어떻게 놀았냐?? "
" 일하는 아줌마 있잖아 >_< 그리고 가끔씩 선배형들도 놀러오구....... "
" 선배??? 걔네가 우리집에 왜와 -_-^ "
" 야~~ 너 피곤하지 않냐?? 나중에 얘기하고 들어가서 빨리 자 -_- 너 잠 자는 거
디게 좋아하잖냐~~ "
" 그래...... 그럼 난 이만 슬리핑하러 들어가마.... -_- 시끄럽게하면 너희 세트로 다
뒈질 줄 알아라 -_-^ "
" 예~~ "
" 아~ 함~~ 나중에 일어나서 계속 얘기하자~~~ "
그 때까지만 해도 난 몰랐다...........
이번에 내가 전학갈 학교에서
....내가...... 충격적인 변장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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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 지금 새벽 1시 40분 약간 넘었는데요.......
우리 올림픽 축구 말리전 응원을 위해 안 자고 기다리는 중 =,.=ㅋㅋㅋㅋ
우린 이길 수 있어요!!! 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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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그.녀.는.멋.있.었.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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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충격적인변장?..어떤변장일까요~ 담편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