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장 데크 맹그러준 목수님이
2주간 아산현장 일을 마치시고
드뎌 울집에 오셨슈ㅎ
근디 재료도 읎이 오셔설랑~~
귀한 목수님 시간 안 뺏을라구
(일당이 30이란디~~)
이 몸이 손수 나섰네여ㅠ
10 여년 전
빨강버섯 지을 때 몰아봤던 1톤 트럭을,
것두 넘의 스틱 트럭을ㅉㅉ
오토만 줄창 몰다가 간만에 하려니
클러치도 무쟈게 뻑뻑허구ㅠ
목수님 차 안 풍경~^^
1단 2단 올리기도 힘들지만
꼬부랑 고개는 겨우 넘었는디
시내 목재소 10여km 가기까지
몇 안 되는 신호가
날 받은듯이 계속 걸리넹ㅠㅠ
헐!
신호등이 다 미워지더라능ㅋ
겨우 목재를 사서 싣고서~!!!
다시 전기상까지 들렀다 오니
벌써 정오~!!!
오전내내 요거 맹그셨네여ㅎ
물론 집둘레 뎈 수선할 부분
떼놓긴 했지만~~~^^
정화조 배기가스 기둥이 뵈기 싫어
부탁했는디~~~
아연각관까지 더 보태주셨넹???ㅠ
(바비큐장 각관 남은걸로)
걍 목재 굴러댕기는거 많은디
그기 더 나을 뻔?
저걸 뭘로 또 캄프라치 하나???
뭘 붙일까
그림을 그릴까
능소화를 올릴까
일은 오늘 안으로 다 끝날 수 있을꺼나???
집둘레 냥이 로드랑~
코코가 다 걱정돼서 딜다보더만~ㅎ
걱정했는디~~~
집둘레 목재일은 다 끝났는디
나머지 데크 위에 붙박이 조명등은
몬했스요ㅠ
낼 오전에 짬내서 해 주신다고
어휴야~!!!
무수리도 오후에 안 놀았슈ㅎ
미친ㄴ 산발한듯한 단풍나무를
사다리 타고 울타리 넘어가서까지
싸그리 이발을 시키고ㅎ
팔이 다 쑤시쑤시
한방파스를 붙이고~~^^
@들꽃이야기 수동 1톤트럭 요?
나두
기아작동하며 몰아봤는데...ㅎ
위엄 있잖아요~
동문서답 ㅋ
@그럼
위에서 내려다 보니~~~
기분은 겁나 존디ㅎ
어휴~!!!
클러치 말도 마셔유ㅠ
내 여적 팔힘 읎는줄만 알았지
다리힘도 읎는줄 첨 알았다니여ㅠ
그런 차를 끌고 전국 돌아댕기는 목수가 존경시럽기까지~~^^
오죽허믄 신호등이 미벘을까나ㅉ
@들꽃이야기 네,
승차감이?
아니 시야가 트이니 좋쵸~~~
들꽃님
당찬건 이미 보아 알고있어요~
그 힘 오래도록 누리시어
100세 누리리라~~~
@그럼
승차감???ㅎㅎ
방지턱 넘어갈 땐 아무리 줄여도 완죤 파도타기 수준ㅋ
당차긴여
헛빵인디~ㅉ
ㅎ 늘 부지런 하시네요
저도 스틱 안하지 오래되서 자신 없습니다
이제는 1종보통도 오토가 있다더군요 ㅎ
매번 손볼게 한두 가지가 아니로군요
트럭도 요즘 오토가 대세???
그래두 건축계통인덜은
뭔 자부심인지~~
스틱이 재밌다나ㅋ
매번 아니라
10년 만에 손보는거유ㅎ
목조주택 같으믄 매년 수고로울건디~~~
그나마 황토벽돌이라ㅋ
일이 끝도 한도 없소 ㅎ
일읎음 숨쉬기도 끝내야쥬ㅋ